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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4 23:52
저희 어머니도 은퇴가 얼마 안 남으신 교직원이신데, 저도 그런 생각을 말씀드리니 정말 실색을 하시더라구요 ^^; 그래도 음악을 가르치시는 터라 매년 학교에서 열리는 학생들의 발표회라도 가서 박수를 더하고 옵니다. 물론 거기 오시는 대다수의 부모님들만 하겠냐만은 어린 학생들이 잘 하는 모습을 보면 내심 어머니가 자랑스러운 마음도 들곤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다른 과목에 비해서는 참관의 기회가 넓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말씀하신 학부모 상담주간은 수업 참관과는 관계가 없고, 아마 공개수업이 1년에 1~2회 가량 있을텐데 그 때 가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그래도 몰래 가거나 하진 마시고 어머니께 동의는 사전에 받으시길 바래요.
16/03/15 04:45
비슷한 입장을 당해 본(?) 사람인데, 반대로 본인 일하는 곳에 부모님이 참관오신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 듯 합니다. 사회나 직장에서는 집에서는 보이지 않는, 혹은 다른 자아를 가지고 생활하잖아요. 그런 모습을 굳이 가족들에게까지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듯 합니다. 거기다 사회에서의 모습은 욕먹고 깨지고 이런 모습이 많으니까요. 학생들 상대로 하는 수업이더라도 그걸 컨트롤 하는게 쉽지는 않으니까요.
16/03/15 13:29
어머님이 원치 않으시면 억지로 가서 참관하시는건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업에 부끄러움이 없어도 수업 공개는 또 다른 문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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