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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4 23:05
몇 년 전에 혈소판 헌혈이 급히 필요하다고 전화가 온 적이 있어서 한 번 한 적이 있는데 별 문제 없었습니다.
처음에 검사하는거랑 헌혈 끝나고 쉬는 시간을 더해서 한 시간 정도에 피뽑는 거 한 시간 해서 총 두 시간정도 걸렸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심심하지 말라고 먹을 것도 갖다 주고 TV도 틀어주고 노트북도 주고 받들어 모셔지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던데요 크크 시간 여유만 되시면 하셔도 크게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16/03/14 23:06
컨디션이 조금이라도 안좋은 날은 심하게 입이 바짝바짝 마릅니다. 약간 메슥거리는 느낌이 동반됩니다.
피를 뺏다가 다시 넣어줬다를 반복하는데, 바늘 꽂아놓은 부분이 심하게 아프기도 합니다. 팔에 강한 진공청소기를 대고 있는 느낌이랄까.. 물론 컨디션 좋고 바늘도 한번에 잘 꽂으면 안그런날도 많습니다.
16/03/14 23:09
저도 전혈 때는 저런 증상이 전혀 없는데, 성분 헌혈은 유독 그렇네요
그래서 성분은 진짜 컨디션 좋은 날에만 선택합니다.
16/03/14 23:21
1.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혈소판 양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시간~2시간 잡으셔야 합니다.
건장한 사람이라도 이정도 시간이면 혈관수축이 생기기 때문에 헌혈자가 팔운동도 신경써야하고 좀 귀찮습니다. 2. 혈액을 뽑았다가 거른후에 다시 몸속에 집어넣는 걸 계속 반복하기 때문에 차가워진 혈액 + 이 때 혈액에 섞이는 항응고제 성분 때문에 체온이 내려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한이나 떨림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하심이 좋습니다. 메스거움도 그로 인한 부작용으로 있을 수 있습니다. 3. 보통 혈소판 헌혈은 2주에 한번씩 가능합니다. 그렇게 할수 있는 이유는 혈장성분 이외에 다른 성분을 몸에 다시 넣어주기 때문입니다. 일반 헌혈보다 더 위험하거나 하는 일은 없으며, 오히려 몸에 부담이 적어서 여성분들도 자주 하실 수 있습니다.
16/03/14 23:33
예전에 혈장헌혈 많이했었는데 전 메스꺼림은 없었고 남들보다 혈장이 많아서 조금더 빨리 끝났었어요.
부작용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건 바늘을 조금 잘못꼽았는지 혈액이 다시 들어갈때 바늘 꼽은 부위가 뻐근하고 부은적은 있었어요. 헌혈 한창 많이 할때 보니 속이 이상하다고 하시는분들은 몇분 본것같고요. 그럼 오렌지 주스를 계속주더라고요.
16/03/14 23:36
주로 성분헌혈만 했는데 별다른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8개월전에 전혈 한번 했다 헌혈 한 당일, 3일 후 길바닥에서 2번 쓰러지고 난 후부터 무서워 헌혈을 안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전혈은 안된다고 했었는데 처음 간 헌혈의 집에선 괜찮다고 해서 한게 이런 사단이..
16/03/15 00:18
약 2년 간 혈장, 혈소판 헌혈을 2주에 한 번씩 했었는데 건강에 이상은 없었습니다. 어지러움 같은 것도 느껴본 적 없네요.
다만 전혈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한 번에 대략 1시간 정도) 주사바늘이 두꺼워서 팔 접히는 부분에 약간의 흉터 자국 같은게 남았네요.
16/03/15 02:32
개인차가 있고 지혈 같은 후 조치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납니다.
전 헌혈 50번 정도 했고 2주마다 꾸준히 할 때는 자국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었습니다. 지금은 개인 사정으로 못하고 있는데, 자국은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16/03/15 00:22
지루한 거 빼곤 괜찮았습니다.
헌혈 많이하는 한 친구는 자주하려고 일부러 전혈 안하고 혈소판만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무렇지 않았어요
16/03/15 00:27
주기랑 5주에 1년 이런 말씀하시는거보니
횟수 때문이신거 같은데 혈소판 하지마시고 혈장 추천드릴게요. 소요시간으로 봐도 혈소판은 한시간반 이상 소요되고 혈장은 쉬는 시간까지 한시간이면 됩니다. 그리고 성분헌혈은 피가 다시 몸속으로 들어올 때 미세한 입술떨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바늘자국이 생겨있긴한데 막 영화에서 나오는 마약한사람정도는 아니고요. 한달에 한번 하시면 거의 안보입니다. 양팔 번갈아서 하셔도 되고요. 4년째 1년에 8~10번씩 혈장 헌혈하고있는데 체력적으로 문제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처음 몇번 혈소판하다가 너무 오래걸려서 혈장으로 갈아탔습니다.
16/03/15 01:22
개인적으로 전혈이 하고 나면 피로한 느낌이 더 많이 들어서 혈장헌혈을 주로 했습니다. 혈소판은 해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혈장 헌혈은 크게 이상한 느낌이나 무리한다고 생각된 적은 없네요.
16/03/15 10:15
20대 중반에 2주에 한번씩 혈소판 헌혈을 2년정도 했었습니다.
혈소판 헌혈 5주마다 한번은 거의 이상 없을거에요. 시간 여유 있으면 혈소판 헌혈이 주는게 더 많으니까 혈소판 하세요. 크크. 구연산이었던가 뭐 성분때문이라고 들은거 같은데 가끔 매스꺼운 느낌이 들때가 있긴 했습니다. 금장 받을라고 열심히 했었는데 받고 나서 10번정도 하니까 취직도 하게 되고 바빠지고 그러니 안하게 되네요.
16/03/15 10:16
2주 마다 한 번씩 성분헌혈하는 1인입니다.
성분헌혈은 오래 걸리면 한 시간 ~ 한 시간 반 정도 걸리고 헌혈의 집에서 알려주는 주의사항에 잘 따르시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성분헌혈 가운데 혈장헌혈은 이보다 짧고 혈소판 헌혈은 혈장헌혈보다 오래 걸립니다. 글쓴이님이 너무 마르시거나 지나치게 뚱뚱하시지 않고(신체검사에서 4, 5급 판정을 받을정도로) 평소에 약 복용을 하시지 않으며 건강에 무리가 없으시면 헌혈하는 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헌혈 당일과 며칠 전 술 담배는 최대한 삼가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헌혈 당일 날에 물 같은 수분 섭취는 되도록 많이 하시는 걸 권합니다.
16/03/15 15:15
저는 혈장헌혈도 해보고 혈소판 헌혈도 해보았는데 큰 차이는 못느꼈습니다. 성분헌혈의 경우 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데 추운날이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은 혈관이 심하게 수축되어 피하출혈도 발생하여 헌혈도중 그만 두기도 했습니다. 1번이긴 했지만... 앞 분들도 얘기하셨지만 1시간정도 소요되는 성분헌혈의 지루함을 스마트폰이나 만화책 등으로 버티실 수만 있다면 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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