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바둑 기사들에 대하여 약간 환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을 수행자라고 생각했지 게이머라고 생각하지는 않았거든요.

제 머릿속에서는 그런 이미지가 강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바알못이라 그런 것 같긴 합니다만.



각설하고, 궁금한 것은 그겁니다.

그들은 초월자에게 도전할까요? 아니면 패배를 겸허히 인정하고 인계에서 승부를 나누는 것으로 만족할까요.

인계 최강이 탄생 할 때마다 이번 알파고와의 대국처럼 떠들썩하게 도전하는 일이 생길까요?



사실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발전할지가 흥미진진하긴 한데

인간이 두는 바둑의 한계에 대한 다른 분들의 생각도 마찬가지로 흥미진진한지라 질문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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