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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5 17:16
과를 여러 개 깊이 경험하는 경우는 잘 없으니 대부분 한 경우 밖에 못봤겠죠.
제 경우 과가 좀 특수한 상황이라 명확한 과탑을 뽑긴 좀 힘든데 그래도 가장 과탑에 근접할만했던 학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면 한 마디로 "착하고 바른 모범생" 이미지였습니다. 학생들이랑도 적절히 어울렸고요.
16/02/25 17:18
술도 제일 세면서 성실하게 공부하면서 여자친구도 있고 키도 크며 다리도 길었으며 집도 잘사는 친구였습니다.
쾌활한 성격으로 술자리를 주도하며 술자리를 자주 참석하는만큼 학과의 카더라통신의 진원지이기도 했구요.. 크크 다른건 몰라도 카더라통신때문에 싫어하는애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16/02/25 17:21
공대구요.
과탑이었던 친구는 과 활동 열심히 했네요. 근데 잠을 안자는거 같아요. 공부 진짜 열심히하는... 전 콩라인(?)이었고, 과활동 잘 안하는 아웃사이더였습니다. 과 내에서 인사만 하는? (친한 멤버가 4~5명) 음 이건 역시 케이스바이케이스라 생각합니다. 별개로 과 활동 잘 안하는 친구는 (저 포함 제 지인들 사례로 보았을 때) 그 외의 활동(아르바이트, 과외, 교외 대외활동 등등)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16/02/25 17:23
케바켑니다.
제가 아는 전학기 4.5받은 레어한 케이스는 사교성 좋고 애살 많고 학교가 주최하는 활동에 많이 참여하는 편이었는데 꽤 4차원소녀였어요.
16/02/25 17:26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애가 과탑이곤 합니다.
제 윗학번의 과탑은 지금 생각해 보면 시대를 앞서간 오타쿠였습니다. 덕분에 저도 오덕의 길로...
16/02/25 17:37
사이버대학 출신인데 과탑 그거 특별한 인간 아니던데요. 그냥 다른 사람들과 비슷한데, 희안하게 자신이 관심있는 주제에는 전문가급으로 깊게 빠져드는데 자신이 관심없는,일반인들이 알만한 상식적인 주제는 아예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6/02/25 17:53
제가 과탑 졸업 했었는데 이거 맞습니다. 일반적인 유행이나 상식 잘 몰라서 특이하다는 (혹은 희한하다는)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과 활동은 열심히 했고 연애도 쭉 했었어요.
16/02/25 17:43
확실한 건 열심히 사는 친구들였다는 거...
과생활 관심 없이 공부만 한 친구도 있었고, 학회장 하면서 타 대학까지 마당발에 공부도 잘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16/02/25 18:57
공대였고
복학이 늦어서 놀 친구도 없었고 그래서 밥도 혼자먹었고 그래서 공부도 혼자했습니다 예비군 훈련도 혼자감ㅠㅠ 친구가 없어서 놀지도 못하고 술,담배를 안하니까 할 수 있는게 공부밖에 없었다??? 우와와앙
16/02/25 21:57
저희는 거의 매학기 과탑이 바뀌었었는데 기억나는대로 적자면 대기업 다니다 와서 공부에 힘조절 잘 못해서 의도치 않게 과탑해버린 아재, 사교적인 엄친딸 퀸카, 오덕 소녀, 얌체같은 범생이 여자애, 천사표 조용한 남자애, 전상욱 포스의 귀차니즘 남자애 등등이 있었네요. 과탑도 결국 사람이고 온갖 스펙트럼의 사람이 다 나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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