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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5 14:17
'다리가 지나치게 가늘다'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이곳저곳에서 가볍게 논란도 됐던 표현이긴 한데 지금은 뭔가 클리셰 처럼 되어버린 대사라서요.
혹시 "차면 부러질지 로우킥 한 번 날려보고 싶다." 라고 이야기한다면 멀리하세요;;
16/02/25 14:17
네 그런 생각 합니다.
정말 로우킥 차서 부러뜨리자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선수가 차는게 아니라 내가 차도 부러질정도로 얇네.. 어떻게 저렇게 얇지? 라는생각입니다. 저 생각엔 운동을 해서 좀 다리 크기좀 키웠으면.. 이라는 생각도 들어있는거 같네요 오늘도 출근길에 한분 봤네요.
16/02/25 14:18
저는 마른 다리가 이상형인데요.. 보기 좋게 날씬한 다리는 봐도 로우킥 어쩌고 생각은 안 드는데,
리지 최근 사진 같이 너무 앙상하게 마른 다리 보면 "저거 진짜 로우킥 한번 하면 부러지겠다"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_-;; 제 생각에 "로우킥 하면 부러진다"라는 표현이 인터넷하면서 관용어구처럼 학습이 되어서 저도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16/02/25 14:18
그런 생각 하는 분들도 종종 있긴 해요.
전날 밤에 UFC 경기 보고 잤는데, 그 다음날 그러면 저도 그런 생각 들긴 할 거 같네요.
16/02/25 14:38
저는 인터넷에서 그걸 처음 봤을 때 문화 충격이었습니다. 그때까지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서.. 그냥 '와, 많이 말랐네.'라고만 생각했지요. 지금도 로우킥하면 부러지겠다는 생각은 안 합니다.
16/02/25 14:44
제 동생이 엄청 말랐는데 넘어질 때마다 발목을 삐는 걸 봤더니 저는 저런 분 보면 넘어지면 발목 부러지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16/02/25 14:56
음 근데 여자들이 이쁘다고 하는 마른 다리들은 다수 남자들에게는 별로 매력이 없긴 하죠.
이쁘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너무 얇다...다리에 힘은 쓸수가 있나... 넘어지면 부러지지 않나... 이런 느낌이 듭니다
16/02/25 15:39
그 정도로 부러질만한 가는 다리라는거죠
진짜 로킥을 차고 싶다던가 이런 뜻이 아니죠 ㅡㅡ;;; 만약에 엄청 덩치크고 근육질이고 주먹도 솥뚜껑만한 사람이 있는데 '와 저 사람한테 맞으면 한방에 죽겠어' 하면 그 사람이 살인자라는 이야기인가요? 그 정도로 힘이 세보이고 주먹이 크다는 뜻이죠
16/02/25 16:17
꼭 여자한테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왠만한 여성보다 더 얇은 남자 다리를 본 적이 있는데 그때도 똑같이 로우킥 차면 뿌러지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그런 말 자체가 상용어투로 굳어진게 아닌가 싶어요.
16/02/25 18:25
관용어구에 가깝죠. 주어가 없을때는 가끔 떠오르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을 실제로 보면 안쓰러움 + 아름답고 이쁨을 느낍니다. 다리 너무 얇아서 오래 걸으면 힘들겠다, 그런데 너무 아름다우시다. 정도??
그 때 파이어 날때도, 관용어구인데 너무 까칠하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16/02/26 08:36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합니다. 사람마다 그렇게 생각하는 기준은 다를텐데, 저는 건강한 다리가 좋습니다.
가끔 그러한 사람들을 보면 진짜 저 다리 유지하려고 얼마나 노력할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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