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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6 16:40
인간적으로 싫은 건 싫은거고 밥값이 아까워서가 아닌건 알지만 그냥 그 밥 값 아까워 하지 말고 쓰시는 게 더 좋습니다. 굳이 대놓고 적에게 큰 적대감 까지는 보여 줄 필요가 없죠. 괴롭힘은 당연히 아니고 산다 했는데 저 사람한테만 받는 게 알려지면 본인 이미지만 깍아 먹는 거죠
23/04/16 17:07
음...근데 그분이 혹시 글쓴 분께 잘못한게 있는건가요? 글만보면 일방통행으로 싫어하는 느낌이라..사실 포장이든 뭐든 사회생활 하다보면 같은 집단에 그런 부류 있긴 한데 막 누군가에게 피해 입히고 나쁜 짓 하지 않는 이상은 데면데면 좋게가지않나요
저는 그분이 그렇게 느끼실 수 있다고 보네요 충분히 단순하게 군대에서 상급자가 고문관 저런식으로 대했다고 했을때 고문관이 찌르면 바로 영창갑니다
23/04/16 18:20
상식적으로 자신이 따돌림 당하고있다 생각하는 사람이 달랑 그거 하나만 들고 사정기관 찾아가겠습니까. 평소 느꼈던 사소한것까지 다 끌어다가 찾아가는거죠. 그럼 특정인한테만 밥값 받아내는 등의 행위는 이제 피해자라 주장하는 이의 수많은 말을 뒷받침하는 물적증거가 되겠죠.
23/04/16 18:21
음 본문이 설명이 부족했나 싶기도 하고 자세한 얘기는 해봤자 제 주장이고 그게 중요한거는 아닌거 같아서 안 적었는데 하는건 없이 포장하면서 기존직원들 개무시하고 뒷담때리고 다니고 저한테도 니가 하는일이 안 보인다고 무시하길래 작정하고 포장 다 벗겨내고 제가 일도 다 뺏어온 상황이라.. 이미 적이라서 밥한끼 사준다고 다시 친구가 될 사이는 아니라 저는 그 인간이 끼는 자리는 피해다니는데 그 인간은 욤치가 없어서 제가 사는 자리에도 따라오는게 싫어서 올린 글입니다
23/04/16 18:30
그런거면 그냥 사주고 치우세요. 게다가 그분은 또 계약직이라면서요? 어차피 때되면 나가야 되는 직장 피해보상금이라도 거하게 받아내자 그리 작정하면 답도 안나옵니다.
딱히 그런 분 입장에 공감하기 싫으시겠지만 한번 그분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세요. 그분은 자신이 왕따 피해자라 생각할거 아닙니까? "사무실 사람들이 저한테만 인사 안합니다, 말을 걸어도 대꾸 안해주거나 단답으로 일관합니다" 이런 왕따피해사례(?)를 늘어놓다가 마지막으로 저한테만 돈을 별도로 달라고 합니다 이 말을 하면 이제 수사관이 증거있습니까 그러겠죠? 그럼 입금내역이 바로 증거가 되는거고 피해자라 주장하는 이의 말들이 다 신빙성이 생겨버리는거죠.
23/04/17 09:59
그 인간 그 인간 하시는 거나 니가 먹은건 따로 보내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 보니 정말 치가 떨리는 사람인가보네요. 다른 건 몰라도 업무적으로 허당이면 그거 얼추 팀원들도 다 알거고 님처럼 표현을 안 할 뿐이지 다 마음속으론 같은 생각일 거예요. 하지만, 나름 인사노무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직장 동료간에 기분이 태도가 되는 건 직장에서 상당히 안 좋은 문화를 만드는 거라 생각해요. 지금 이런 글을 쓰셨다는 건 그 인간이라고 부르는 그분도 글쓴분의 팀원인거고, 같이 식사를 해야 되는 상황인거죠?(그게 아니라면 고민도 없을 것 같아서요) 그렇다면 할 도리는 다 하시고 미워하시는 게 어떨까요? 무리한 요구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다른 분들이 다 싫어한다면 최소한 님께서라도 그분에겐 관대했으면 좋겠습니다. 직장이라는 곳이 누가 꼴보기 싫으면 손절해도 되는 그런 곳은 아니잖아요? 위에 댓글처럼 적군을 만들 필요도 없는 거고요.
23/04/17 10:21
해야된다기 보다는 저는 그 인간이 사는 자리는 절대 안갈거고 팀회식도 1차만 참석해서 구석에서 조용히 먹고 2차는 같이 가게되면 절대 안가는데 보통은 이정도 사이면 얻어먹을 생각을 안할건데 그 사람은 또 대놓고 얻어먹고 돈 아끼는 스탈이라 따라올까봐 짜증나서 올린 글입니다. 그리고 표면적으로는 다른 직원이랑 사이좋게는 지내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다들 어려서 어쨋든 상급자 대우는 받고 있거든요. 막 다른 직원들이 다 피하고 그런건 아니고 일부직원들은 아직도 둘사이를 회복하길 바라는 직원들이 있는데 둘사이에 있었던 일을 아무도 몰라서 그렇지 아는 사람 한둘은 이미 강을 건넜다는걸 인정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23/04/17 10:36
네 저는 제 생각을 말씀드렸고, 글쓴분께서는 구체적인 상황을 더 말씀해주신 것뿐이네요. 글쓴분께서 글 제목 자체를 '직장내 괴롭힘'이라고 썼다는 것부터가 '이러면 직장내 괴롭힘 가해자가 되는건가요?'인거고, 그만큼 님이 저분을 대하는 행동이 그렇게 떳떳하지는 않다는 뜻이죠? 굳이 떳떳하지 않은 스텐스를 계속 고수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그리고 님이 사장님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직장이란 곳에서 님 구미에 맞는 사람들만 모이나요. 절대 그럴 순 없는 거고 저런 분은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겁니다. 또 계약직 어차피 나간다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당장 며칠 뒤에 짐싸는 것도 아니고 꽤 오래 보고 지낼 사이죠. 그럴 수록 어떻게 하면 원만히 지낼까를 고민해야지 감정적으로 나가는 건 제살 깎아먹기 같네요. 뭐 선택은 님 마음입니다만.
23/04/17 12:01
마음은 이해가 되는데, 굳이요. 그 사람이 와서 날 싫어하는 너 돈이라도 뜯어먹어주마 하는거면 뭐 괜찮은데
그분있다고 자릴 피하시는건 오히려 지는거 같으니까 더 악착같이 자릴 차지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밥도 따라오면 굳이 사주시구요.
23/04/17 15:57
빌미를 주지 마십시오.
내 돈으로 사주는 밥을 쟤한테는 안 사주고 싶다는 건데 그게 왜 빌미야? 싶으시겠지만 그 인간 사주는 밥값 아까움 << 나중에 처리해야 할 쓸데없는 스트레스 일겁니다.
23/04/20 15:32
정 사주기가 싫으시다면
팀이 10명이면 번거롭더라도 4명 5명 이렇게 나눠서 사는게 어떨까요 만약에 10명 다 모이는 자리에 그 분만 안부르게 된다면 오히려 님의 평판이 나빠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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