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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0 10:08
결혼한 부부가 같이 자는게 맞고 장모님이 손님이시니 다른방에서 주무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와이프가 꼭 장모님이랑 주무시고 싶으시다면 작은방 가서 두분이 주무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안방에서 주무시는건 (몇년만에 한번이면 몰라도) 사모님도, 장모님도 조금 예의가 없으시네요... 근데 이미 1년간 그랬으면 이제와서 바꾸기는 힘들것 같은데요... ^^;;;
23/02/20 10:10
너무 법도에 맞춘 고정된 생각은 하지 마시고요.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남들이 다 그렇게 한다고 꼭 그럴 필요도 없고요. 장모님이 집에 찾아와 주시는 것도 전 장모님이 달콤한인생님을 많이 배려 하시려고 그러는거 같아요. 장모님 일은 달콤한인생님이 피해가 가지 않는다면 되도록 와이프님의 생각대로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빈도수를 모르기에 이렇게 대답해 드립니다 :)
23/02/20 10:17
옳고 그름: 부부가 안방, 장모님 작은 방(손님방)
도의상: 그냥 아내랑 장모님 안방에 주무시게 하는 게 나음 여러모로... 제 기준으로는 큰 문제는 아니어서 그냥 편히 주무시라고 안방 내어드릴 것 같은데, 결국 달콤한인생님 판단하실 문제죠.
23/02/20 10:17
원칙은 사위가 그렇게 오퍼를 한번 하고 와이프가 거부하는건데. 와이프 분이 장모님을 많이 그리워하는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와이프, 장모님이랑 둘이 오순도순 시간 보낼때 님은 겜하고 혼자의 여유를 즐기세요
23/02/20 10:18
신기하긴 한데
와이프가 굳이 원한다면 그냥 맞춰줄듯... 밤새 밀린 이야기 하고 하려나보다 할꺼 같아요. 저는 그냥 작은방에서 컴퓨터나 하고 놀꺼 같긴 하네요
23/02/20 10:20
정답이 없는 문제인데 대충 지표로 보자면.
1. 방문회수가 잦은가? 2. 방문 시 길게 계시다 가는가 (최소 3일+a, 최대 무한대) 3. 내가 안방 침대를 내드리는데 있어서 이걸 도저히 참을 수 없는가. 이거 때문에 큰소리 내야 할 정도로 난 이 부분이 불쾌한가. 4. 이 부분에 대해 우리 부모님이 알고 있는가. -> 이미 무슨 이유로든 이야기가 된 것으로 보이네요. 정도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문회수가 잦고, 길게 계시다 보니 주객이 전도되는 느낌이라면 충분히 이해갈만한 거기도 하고, 방문회수도 뭐 한달을 넘어 두세달에 한번에 하루쯤 하고 가시는데 그럼에도 불편하시다면 그건 개인의 방향성 수준이라서 모르겠네요.
23/02/20 10:22
아내가 미안해 하거나 고마워 하면 상관이 없지만 이 상황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으면 문제가 있습니다.
와이프에게 맞춰주면 나중에 돌아온다는 위의 조건이 성립되야만 돌아오는거지 저게 당연한 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면 상식에 기반한 일반적인 상황을 싸우자고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시부모님이 오셨을 때 내가 부모님이랑 안방에서 잘테니 아내에게 네가 작은방에서 자라고 했을 때 아내가 어떤 반응일 것인가 예상을 해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23/02/20 10:34
말씀 주신대로 상황을 바꿔서 얘기해봤는데 본인은 장모님이랑 같은 성별이고 모녀고.. 저는 어머님이 오신다고해도 성별도 다른데 같이 안자지 않냐고 합니다. 당연한 상황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23/02/20 11:44
이런 대화방법이 부부간에 갈등만 증폭시키고 나아지는거 단하나도 없는 방법입니다.
처한 상황이 다른데 일어나지 않을 혹은 않은 상황을 바꿔서 굳이 생각을 해본다? 기분만 나쁘고 싸우자는 것 밖에는..
23/02/20 10:26
오히려 배우자분이 장모님과 함께 자겠다고 하는게 잘 없는 경우일것 같기는한데..
저라면 그냥 흔쾌히 그렇게 하라고 하고 혼자 자겠습니다만, 달콤한인생님께서 그거에 대해 의문이 있으시다면 한번 정도는 와이프분한테 넌지시 얘기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그래도 그러고 싶다고 하면, 양보 하심이 어떠실지..
23/02/20 10:36
사람마다 다르고 나이나 심리상태나 여러모로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지만
부부가 같이 자는게 맞다고는 생각합니다. 뭔가 아내분이 제대로 분리가 안된 느낌인데. 가정이 제대로 분리가 안되면 생길 수 있는 문제가 상당히 많습니다.
23/02/20 10:44
장모님의 저런 침투는 무례한 일이긴 합니다만.. 저라도 뭐 언질만 주고(이러는 게 이상한거다 무례한거다) 걍 알아서 하라고 할 것 같아요.
23/02/20 11:09
저는 흔쾌히 와이프가 원하는대로 해줍니다.
저는 가끔씩 올라와서 큰방에서 주무시는 장모님이 무례하다고도 생각 안드네요. 그리고 처가 부모님에 관한거는 아주 큰 문제가 아닌, 본인이 해결 또는 뭉개기가 가능한 문제는 부모님께 여쭙지 마세요. 내 아들이 손해본다 또는 우리집이 무시당한다 이런식의 오해를 하실수 있습니다.
23/02/20 11:20
무엇이 맞다 틀리다는 없어 보이는데,
저라면 분란을 안 일으키기 위해서라도 그냥 제가 다른 방에서 잘것 같네요. (빈도에 따라 다를 수도) 대신 작성자분 부모님께는 안 그런다는 식으로 말씀을 드려 놓아야 할수도 (그것도 어떤 의미에선 분란을 일으킬 수 있는....)
23/02/20 11:23
저는 별 신경을 안 쓰는 타입이라서 그런가??
같이 자든 따로 자든 안방에 자든 작은방에 자든 그냥 상관을 안합니다. 물론 이거에 대해서 섭섭하실수도 있다고 생각도 합니다만~ 나중을 위해서 지금은 그냥 와이프가 하고 싶은데로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23/02/20 11:35
뭐 먼저 안방에서 자겠다 하신건 아니었으니, 안방 침범은 문제될거 없고... 저라도 안방에서 아내랑 같이 주무시게하고 작은방 올듯요. 전 별 생각없이 혼자서 재밌게 폰겜이나 하다가 잘거같아요.
23/02/20 11:38
가끔이라면 충분히 배려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질문자님 부모님께 해당 사항을 말씀드린 것은 마음에 조금 걸리네요. 개인적으로 배우자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는 가능한 본인 부모님께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렇게 무언가 거슬리는 일이 있을 때 이야기하게 되면 이게 분란의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 배우자님 모두 본인 부모님께 배우자 부모님 이야기를 하실 때는 가능한 조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23/02/20 11:56
장모님의 방문 빈도
현재 상황이 누구의 희망에 의한건지(와이프, 장모님) 현재 부부가 살고 있는 집은 누가 해온건지(가장 현실적인 부분) 다 따져봐야 하지만 신혼이고 뭐고 떠나서 원칙적으로 집은 부부의것이고 친가든 처가든 손님인데 부부가 안방쓰는게 당연한거지 제 기준으론 이해가 좀 안되긴 합니다.
23/02/20 12:39
뭐 위에 단 댓글과는 별개로 부부가 안방을 같이 쓰고 장모님이 손님방을 쓰는 게 맞다고 생각 합니다,
만 장모님이 자주 오신다면 손님 방을 장모님 커스텀으로 해 봄직도 하고, 자주 오시는 게 아니라면 기꺼이 안방을 내어주기도 할 것 같습니다. 참고 목적으로 저는, 장모님이 근거리에 사셔서 숙박을 안하시긴 하는데, 어쩌다가 한 번 주무시고 가시면 손님방이 따로 없어서... 제가 그냥 거실 소파에서 자고, 저희 부모님이 서울 올라오시면, 그냥 근처 호텔 잡아드립니다.
23/02/20 12:43
장모님이 너무 자주 오시거나 한 번 오셨을 때 너무 오래 있는 것만 아니라면 개인적으론 뭐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근데 저 같으면 제가 안방 침대에서 자고 장모님이 작은 방에서 같이 아내와 같이 주무시는 방향으로 얘기를 할 것 같습니다.
23/02/20 13:00
근데 이것도 한두번이지 자주 오시거나 한번에 3일이상 계시거나 하면 상당히 불편하고 거슬리지 않나요? 저희 장모님은 한사코 절대 안방에서 안주무십니다. (심지어 제가 일때문에 집에 없을때도 안방에 오시는거 아니라면서 작은방 주무십니다) 일단 장모님이 안방에서 주무시는건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것 맞구요, 그걸 당연하게 받아드리는 와이프도 일반적이진 않습니다. 처음에 한두번이야 멀리서 오셨으니 편하게 주무시라고 안방에서 주무시도록 하더라도 그 빈도가 불편할정도로 늘어나면 당연히 문제가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전 사실 이 상황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네요.
23/02/20 13:24
글쓴분 아버지 오셨을 때 아버지랑 글쓴분이랑 같이 안방서 자도 된다고 하면 괜찮은 거겠죠. 거기에 내로남불 하면 좀 크게 싸우는거고요.
23/02/20 13:31
세상에 당연한 건 없으니까 주변의 말에 너무 신경쓰지는 않으셔도 되구요. 그나저나 따로 자는게 좋지 않나요? 와이프나 저나 잠은 편하게 자자는 주의라서 각방쓰는데 세상 좋습니다.
23/02/20 14:07
혹시 남편분이 부모님이나 형제, 친구들에게
"가끔 장모님이 우리 집에서 주무시는데 와이프가 안방에서 같이 자"라고 말을 꺼낸 것에 "그건 좀..."이라는 반응이라 신경쓰여서 질문하신거라면 전혀 하나도 안이상하고 1도 신경 쓰지 말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다른 사람들이 별 고민 없이 가십성으로 생각하고 툭툭 던지는 리액션에 너무 깊게 반응하지 마십시오.
23/02/20 17:30
보편적으로는 부부가 안방에서 자는게 일반적이겠지만 이게 옳고 그름의 문제도 아니고 더군다나 배우자의 부모님과 관련된 부분이면 정말정말 조심히 접근하시거나 이해해주시는게 좋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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