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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12/19 04:00:38
Name 마르키아르
Subject [질문] 호날두가 메시처럼 월드컵 우승했다면...
메시가 월드컵 캐리하면서 우승을 해

메시, 호날두 비교 논쟁에 완벽히 방점을 찍었습니다만..

사실 월드컵 전에는 그런 애기도 많았죠

호날두가 캐리하면서 우승하면 메시 = 호날두가 된다는 의견 말이죠.

( 물론 그래도 메시 < 호날두가 된다는 의견은 거의 못본거 같고요 )


개인적으론 설사 그랬다 하더라도

전 메시 > 호날두라고 생각이 드는데..

PGR 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만약 이번 월드컵을 호날두가 메시처럼 캐리하면서 우승했다면..

메시 = 호날두  가 되었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그래도 여전히 메시 > 호날두라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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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9 04:06
수정 아이콘
음바페가 준우승했어도 경기력으로

차기 축신은 나다 라는것 보여준 것처럼

단순히 트로피만으로 휙휙 바뀌는거 극혐합니다
22/12/19 04:10
수정 아이콘
단순히 트로피가 아니죠. 우승시킬 정도로 캐리했으면 과정도 보여준 거죠. 호날두가 포르투갈 캐리해서 우승시켰으면 호날두>메시라고 봅니다.
한걸음
22/12/19 04:48
수정 아이콘
호날두가 가지고 있는 툴을 고려해봤을때 '메시처럼' 캐리하기는 어렵고 다른 형태로 캐리할텐데, 그렇다면 메시를 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역대 최고의 선수 라인업을 봤을때 호날두처럼 툴이 한정적인 선수는 없어보이거든요. 이 라인업은 커리어도 커리어지만 회자되는 퍼포먼스가 남다른 선수들인지라...
설레발
22/12/19 04:50
수정 아이콘
월드컵도 끝났으니 이제 실현 가능성 0%의 가정이 되어버려서 별 의미는 없겠지만.. 본문대로 캐리해서 우승했다고 하더라도 메시<날두는 에바죠. 애초에 현재까지의 평가 자체가 메시=날두가 아니었고 잘봐줘야 메시>=날두 또는 보는 시각에 따라 메시>날두인데, 본문대로 했어야 겨우 메시=날두 쯤 되겠죠.
교대가즈아
22/12/19 06:24
수정 아이콘
어떤 방식의 캐리냐에 따라 다를 거 같습니다. 공격 작업에서 마무리 방점만 찍으면서 캐리하느냐..
공격 작업 전반에 관여하면서 상대의 밀집 수비를 부숴가며 결정적인 득점 찬스나 어시스트를 꽂아주느냐.. 이런 종류에 따라 다를 거 같고..
만약 신두형이 22메시 만큼 활약해서 우승했다면 솔직히 호날두>=메시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봐도 이번 메시의 월드컵 활약은
너무 충격적이라서요. 이런 말도 안 되는 하드캐리가 어디있나 싶을 정도로..
22/12/19 07:23
수정 아이콘
적당히 버스타면서 두세골 넣고 먹기만 했으면 날두=메시 정도는 됐을거 같긴해요
22/12/19 07:57
수정 아이콘
날두가 캐리해서 우승컵 들었다?

메시팬덤이 아무리 메시우위주장해도, 냘두팬덤이

"응 그래서 월드컵은?" 할때마다 꿀먹은 벙어리 됬을 겁니다.

이 상태서 메시 우위 주장하려면 주구절절 설명하며 또 혓바닥이 길어져야하는데, 날두팬들은 그러면 그럴수록 또 "그래서 월드컵은?" 했겠죠.


물론 메시가 월드컵 우승했으니 다 의미없지만 크
샤르미에티미
22/12/19 08:49
수정 아이콘
저도 깐프님 의견과 비슷합니다. 월드컵-유로-챔스 갖고 메시 상대로 호날두 우위 주장할 여지가 충분해지죠. 종종 쓰이는 표현인 축구력으로는 메시가 위라고 해도 발롱 횟수 비슷하고(이번 발롱은 호날두일 테니) 월드컵이라는 정점을 찍은 이상 호날두 우위론이 힘을 받을 수밖에요.
메시가 승부차기로 패배하고 월드컵 트로피를 못 들면 영원히 펠마>메였는데 승부차기를 이겼으니 펠레와 비교되는 수준까지 올라갔죠. 진짜 신에게 기도해야 하는 수준의 승부차기라는 룰로 우승이냐 준우승이냐가 갈리는데 그거에 그동안 쌓았던 모든 것이 더욱 빛나냐 아니면 약간 바래냐의 엄청난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월드컵 우승이라는 가치가 엄청난 거고 메시-호날두의 차이라면 뒤집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옥동이
22/12/19 08:51
수정 아이콘
월드컵 몇경기 더 잘했다해서 두 선수의 십수년간의 평가가 바뀔거 같진않아요. 저한텐 그래도 메시가 더 훌륭한 선수 였을겁니다. 다만 댓중 하신말처럼 그래서 월드컵은? 하면 꿀멍 해야겠죠
22/12/19 09:11
수정 아이콘
월드컵 활약상이 중요하겠죠? 2016 유로를 포르투갈이 우승했지만 다들 그리즈만의 대회라고 여기지 그걸 호날두의 업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잖아요?
나막신
22/12/19 09:17
수정 아이콘
7경기 25골정도면 뭐..
원펀맨
22/12/19 09:19
수정 아이콘
캐리해서 우승시키면 호날두>메시죠
이야기상자
22/12/19 09:25
수정 아이콘
보통 줄세우기 할 때
이번 우승 전까지 펠마메 / 호크베디 정도로 나뉘었는데
순서는 이렇게 갈거같은데,

이전까지 메시랑 호날두 부등호가 확연히 차이가 낫다면
호날두가 월드컵을 캐리해서 들면 메시 >= 호날두가 될 것 같네요
관점에 따라서는 호날두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는 정도로요
海納百川
22/12/19 09:30
수정 아이콘
그놈의 트로피 가지고 줄세우기 지긋지긋하네요.
애초에 월드컵이 없어도 날두와 메시는 이미 승부가 진즉에 났죠.
축구력 경기력 자체가 다른데.....
22/12/19 09:59
수정 아이콘
날강두 월드컵 캐리해서 우승하면 날두>메시 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월드컵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번에도 정말 잘 보여줬죠.
22/12/19 10:00
수정 아이콘
메시가 월드컵 못 먹었을 때조차도 축구 역대 최고, 역대 최강은 메시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놈의 월드컵 트로피 때문에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죠.
호날두가 그런 길을 완성했다면 제 개인적으로는 메시 >= 호날두 였겠지만, 호날두 > 메시 라는 주장에 반박하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22/12/19 10:18
수정 아이콘
트로피로 줄세우기 했어도, 발롱도르 갯수는 메시가 더 많은거 아닌가요?
월드컵 갖고 뭐라 할순 있지만, 월드컵 안갖고 있는 요한 크루이프와 월드컵을 갖고 있는 베켄바우어 비교하는거랑 다르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월컵을 못먹었어도 메시 > 호날두 라고 생각합니다.
22/12/19 11:06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지금 갑자기 전성기 기량으로 슈퍼 캐리 할수는 없는거고 잘 받아 먹으면서 득점왕 정도 하는게 최대 가능친데 이번시즌 클럽활약이 박살이라 발롱은 어렵죠.

역대순위에서 전 원래 날두를 4위라 봤는데 그거 굳힌다 정도?

이미 비슷한 상태에서 월드컵 들어야 상대우위를 가져가는거지 지금 상태에서는 메시를 넘었다 평가가 주류가 되진 않을겁니다.
키타산 블랙
22/12/19 11:09
수정 아이콘
저도 트로피 하나로 왔다갔다 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평가가 바뀌는건 어쩔수 없을듯 합니다.
이번 월드컵 결승도 메시, 음바페 둘다 정말 잘했지만 둘다 자신은 성공시켰던 승부차기에서 결정되고,,
아마 훗날 이거 하나로 평가 차이가 날것 같습니다. 메시-음바페간 비교가 아니라 그 선수 개개인이.
저도 실력적으로는 제가 본 축구 선수 중에서는 메시 근처에도 오는 선수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아마 위에 같은 일이 일어났다면 평가가 바뀌거나 비슷하게 올수 있었을거라 봐요
그리고 그런 일이 일어나게 하는게 월드컵, 롤드컵 같은 대회의 뽕맛이죠
천혜향
22/12/19 11:48
수정 아이콘
포르투갈이 아르헨티나 꺽고 우승했으면 아마 평가가 180도 달라졌을 거라고 봅니다.
메시팬들이 메갓메갓 할때마다 그래서 월드컵은 있고..? 시전하면 대처하기 어렵죠 크크
에바 그린
22/12/19 11: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메시>호날두였을거같습니다.

우승 하더라도 조별예선에서의 브루노 같은 선수가 포커스를 더 가져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호날두는 흔히 말하는 축구도사 느낌이 전혀 없어서.. 호날두의 캐리는 그냥 자기의 골이죠.
노련한곰탱이
22/12/19 12:39
수정 아이콘
호날두가 매경기 거의 풀타임에 공포 2~3개씩 찍으면서 라커룸 리더로 팀 단합시켜서 캐리우승하고 메시가 조별딱 트롤했으면 평가가 바뀔 수는 있었겠지만 그건 뭐 몇번 지구인지..

실제로 매경기 풀타임에 공격포인트 올리고 라커룸 리더로 팀 단합시켜서 캐리우승한 건 메시였고
호날두는 주전도 아니었고 토너먼트 공격포인트도 없고 라커룸 리더의 면모도 없었죠.
네파리안
22/12/19 13:31
수정 아이콘
캐리해서 우승했으면 비볐죠.
호날두가 챔스 하드캐리하기전에 역대선수 뽑으면 10위안에 들까 말까하던 선수입니다. 기록으로 10위권 못들게 아닌데 임펙트가 적었죠.
단순 챔스 우승이 아닌 챔스 하드캐리하고나서 역대 5위안에 드냐 안드냐 논란이 생기기 시작했죠.
트로피도 중요하지만 임펙트가 더 중요한게 축구계 비교라 아마 이번 월드컵 포르투갈이 우승했어도 날두평가는 별볼일 없었을거 같은게 핵심선수가 아녔죠.
손금불산입
22/12/19 13:42
수정 아이콘
호날두가 우승했어도 메시와 동급에 서지 못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번에 메시 역시 우승했다는 사실 만으로 누구를 넘었네 마네라고 판단하는 것은 별로라고 생각을 합니다. 중요한건 경기력이죠. 그리고 이번 음바페가 보여줬더니 그렇게해도 질 수 있는게 현실이고요.
João de Deus
22/12/19 14:08
수정 아이콘
그러면 호>메 맞죠

"올해 메시처럼" 캐리를 한다는게 기준이라면 무조건 호>메일겁니다


이번 월드컵 메시 퍼포먼스는 86 마라도나 다음 티어, 대략 74 크루이프, 94 바죠 정도라 생각하는데

86 마라도나 74 크루이프에 비하면 나이가 나이다 보니 신체적인 능력과 고점 퍼포먼스는 떨어지지만

토너먼트 내내 메시가 팀을 이끌어온 캐리력, 경기 조율, potm은 꿇리지 않았습니다

아르헨 선수진의 퀄리티와 그로 인해 높아지는 메시 의존도, 그리고 그 메시가 35세 노장이라는 점도 꽤 가산점이구요

뭣보다 86 마라도나는 신의 손 논란과 결승전 침묵, 74크루이프와 94 바죠는 준우승에 머물렀던걸 생각하면

토너먼트 퍼포먼스는 메시 우위라 봐도 손색이 없을 겁니다


이런 메시 정도 충격을 호날두가 보여준다? 그것도 포국 황금기 초호화 스쿼드로?

이건 86 마라도나가 재림해서 결승마저 하드캐리하는건데...

일단 부상 이후 골게터가 된 37세 호날두가 그걸 선보이는 것 자체가 기적 수준에

마라도나가 86 월드컵 퍼포먼스 하나로 펠레와 어깨를 나란히 한걸 생각하면 뭐 메시고 뭐고 인류 역사상 최고가 될 거라 봅니다


물론 호날두는 그 정도 온더볼을 커리어 내내 보여준 적도 없고 애초에 경기력으로 펠마 소환해본 적도 없으니 재밌는 상상 정도로 그치겠지만요
에엑따
22/12/19 14:26
수정 아이콘
준우승한 크루이프 바죠는 논외로치고 22메시 퍼포가 86마라도나에 전혀꿀린다고생각하지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신의손 선제골의 오명이 있는 86마라도나보다 22메시 캐리가 우위라고봅니다.
살려는드림
22/12/19 15:53
수정 아이콘
하지만 현실은 호날두는 대회 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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