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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1 08:21
(수정됨) 한침이 메리를 정말 사랑했고 자기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복수는 해야겠다면 가능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예영효를 자극해서 그가 자길 쏘면 경찰이 예영효를 죽일테니까요. 국장이 오기 전 시간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어차피 예영효는 궁지에 몰린 상태고요. 중간에 스님 이야기도 그렇고 한침이 메리를 진심으로 사랑한 것 같아요. 물론 무간도 1에서의 한침이라면 과연 그럴까? 싶기도 하지만 무간도 2는 홍콩 반환 직전, 아직 좀 낭만이 있는 시간으로 그려지니까요.
21/05/21 10:16
저도 한침이 애영효에게 복수하기 위해 마지막에 찾아갔다고 봅니다. 그리고 서로가 가족들 인질로 잡고 있어서 한침은 애영효가 자기를 못죽일거라고
확신을 했고, 애영효는 거기서 한침에 태국 가족들이 복수를 위한 가짜가족이라는걸 알았죠, 한침으로서는 애영효 가족들 인질이라는 막강한 패가, 애영효는 한침한테 속아 자신이 잡고 있는 인질이 가짜인걸 알았으니 쏠수가 없죠. 한침이 메리에 대한 복수를 위해 마지막 판을 짜왔다고 생각합니다.
21/05/21 11:27
제 생각엔 당시 한침은 의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던 사람이었는데, 자기가 사랑하던 메리로 인해 그런 인생이 끝나버렸죠.
그로인해 생명의 위협도 느끼다가 경찰이 한침의 증언을 통해 예영호를 잡으려고 하는데, 어차피 예영호는 몇년 살다 나올뿐입니다. 한침 입장에선 더 확실하게 일처리를 하고 싶었을테고, 더 확실한건 예영호를 잡는게 아니라 죽이는 것이죠. 예영호는 무지성조폭이 아니라서 한침을 죽일 수는 없다는 것도 알고 있었을테고, (왜냐하면 한침을 죽이면 평생을 감옥에서 살아야하기에) 그 경찰이 자기 상관을 죽인 조폭의 머리를 안쏜걸 후회하고 있다는 것, 다시 말하면 여차하면 예영호를 쏴죽일 성향이라는 것도 파악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2줄요약. 1. 한침은 증언해봤자 예영호가 몇년살고 나올것이기에 죽일 계획을 세우고 탈출했다. 2. 예영호는 한침의 증언이 있어봤자 몇년살고 나오고, 한침을 죽이면 평생을 감옥에서 썩어야한다. (영화중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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