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4/14 16:40
정확하진않지만 기억나는대로 답변드립니다.
1. 정체를 눈치챈 정육점 주인을 죽이려고 유인했던것 같네요. 2. 이후에 밝혀집니다 기다려보세용~
21/04/14 16:56
단순히 범인이 누구냐 를 너머
확실하게 법으로 잡아 넣을수 있느냐 의 싸움을 작가님이 보여주고 싶어하는 드라마라고 봤어요. 편지랑 악세를 준걸로는 범인이 직접 자백하지 않는 이상 증거가 되지 못하겠지요. (심지어 직접 줬다기보다는 몰래 두고 가버림) 대신 민정이의 사체는 그거 하나 발견되면 모든게 끝날수 있고, 또 동식이가 의심을 확실히 하기 시작했기에 완벽하게 처리를 하려는게 진묵의 입장이었을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글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경찰의 시야를 돌릴 이벤트가 필요했던게 1번, 또 의심을 시작(?)한 재이에게 견제를 하려는게 2번, 그리고 2번에 이어 강진묵의 다음 살인 대상에 재이가 될 수도 있다는 극적 긴장감을 조성하기 위한게 3번, 또 강진묵에게 싸이코패스적이면서도 지능형이라는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21/04/14 17:03
저도 확실하다고 할 수 없지만 제 의견은
1. 드라마에서 계속 나온 대사인데 사체가 없으면 살인죄 기소가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여태 강진묵은 용의선상에서 제외된 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렀지만 자신의 딸인 민정을 죽이면서 이동식에게 걸리게 됩니다. 이동식은 강진묵이 범인임을 확신하지만 아무리 강진묵의 집을 뒤져봐도 민정의 손가락 말고는 시체를 찾아내지 못합니다. 그런 상태에서 민정의 손가락과 휴대폰을 가지고 나와서 강진묵을 상대로 심리전을 걸어 강진묵이 숨겨놓은 시체에 접근하기를 기대했던거죠. 강진묵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딸의 손가락과 휴대폰을 없어졌다는 것을 알았을테고 자신의 휴대폰으로 온 민정의 메시지에 기겁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뭐가 됐든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자신의 범죄를 누군가가 눈치채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민정의 메시지를 통해 자신이 용의선상에 올랐다는 것도 눈치챘겠죠. 민정의 손가락 훼손 시각의 알리바이 중 유재이가 한 시간 동안 자리를 비웠다는 것을 이용해 심리전을 걸고 유재이를 혼란에 빠트리고 이동식 등의 시선을 유재이의 모친의 시체로 돌리려고 했겠죠. 그동안 집에 숨겨둔 민정의 시체를 사슴농장?으로 옮기고 용의자로 지목되도 적어도 살인죄로는 기소될 수 없었을테니까요.
21/04/14 18:02
1. 누구 대사중에 만양 지역 샅샅이 뒤져서라도 시체 찾는다는 대사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혹시 발견될까봐 유재이와 경찰의 시선을 갈대밭으로 옮겨서 시체유기하겠다는 계획이었던것 같고요 2. 강진묵 회상신은 꾸준히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