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3/22 15:04:23
Name AKbizs
Subject [질문] 육사나, 경찰대 같은 엘리트코스(?)의 필요성 (수정됨)
육사, 공사, 해사 같은 고급장교를 양성하는 학교나,

경찰대처럼 경찰간부육성을 목표로 하는 학교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어느나라건 존재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유능한 학생들을 모집하여 고급인력을 양성한다는 목적이 있으나, 필드의 실무를 경험하지 않고 이론적으로

접근하다보니 필드현직들과 마찰이 발생하고, 또한 그들만의 리그가 형성되는 단점이 있는데

물론 필드의 부조리를 개선한다던지 하는 장점이 있긴하겠으나 개인적으로 이런식의 엘리트양성코스는 장점보다 단점이 많다고 생각하고

pp-20210322-160044.jpg

군인을 예로 들자면, 사병으로 의무복무를 수행하고, 일정 시험을 통과하여 육사에 입학하는 코스가 훨신 이점이 많지 않나 생각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엘리트 코스가 존재하는 이유는

1. 그동안 그렇게 해왔기 때문인가요?
2. 아니면, 단점보다 장점이 많기 때문인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류지나
21/03/22 15:10
수정 아이콘
전제 자체가 조금 이상한게, 육.해.공군 사관학교가 양성하는 계급은 소위라서 고급장교라고 할 수 없지 않나요? 소위로 임관해서 충분히 필드 경험을 시킨 다음에, 그 중에서 골라진 인원들만 고급 장교의 길을 가게 되니까요.
21/03/22 15:12
수정 아이콘
제가 고급장교란 단어의 의미를 잘못알고 있었나 보군요.
제 생각은 일반 사병을 온전히 경험하고 간부에 임해야 하는게 낫지 않나 생각해서 썼습니다
류지나
21/03/22 15:20
수정 아이콘
음. 제 생각에는 육사 생도가 훈련병 생도로서 생활하는 거 자체가 사병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교 지식을 배우긴 하지만, 그 외에는 훈련병하고 다를 거 없이 똑같은 걸 배우니까요. 일단 기본적으로 육사 출신이면 뛰어난 인재를 가려 뽑는 곳이고, 하급 장교에서 그칠게 아니라 말씀하신대로 고급 장교로 가려면 배워야 할 것도 많으니까 '일찍부터' 엘리트 교육을 시키는 것이겠지요.
21/03/22 16:5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21/03/22 15:16
수정 아이콘
그냥 단순히 병사생활의 경험보다 육사등에서 교육시키는것이 더 좋다고 판단하는거겠죠..
21/03/22 16:5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21/03/22 15:20
수정 아이콘
경찰, 군인만이 그런게 아니라 이 사회가 모두 그렇지 않나요?
밑바닥부터 올라온 입지전적인 인물이 없는건 아니지만 대개는 출발선부터 다르죠
그렇다고 밑바닥부터 올라온 인물이 꼭 뛰어난 것도 아니고...

대기업 입사자들한테 현장 실무 이해를 이유로 공장노동자 2년 추가한다고 하면 입사 지원자들의 반발이 엄청나지 않을까요...?
질적 저하도 심할테고...
회사 입장에서도 그 큰돈 들인 인재를 공장에서 썩히는게 아깝구요.
장점이 없지는 않겠지만 단점도 많고, 현실적으로 어려운 방법인 것 같네요.
21/03/22 16:5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깃털달린뱀
21/03/22 15:22
수정 아이콘
병과 장교는 요구되는 역량이 다르니까요? 병은 주어진 명령을 잘 따라야한다면 장교는 개개 전투 자체보다는 큰 그림을 읽고 그려야겠죠.
사관학교에서 갓 졸업하면 소대장으로 부임할텐데 사실 이것도 책상물림이라기엔 현장에서 구르고 배우는 입장에 가깝기도 하고요.
카르텔 문제는 요샌 해결하기 위해서 ROTC 출신들이 많이 약진하고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21/03/22 16:5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1/03/22 15:23
수정 아이콘
빠른 시간에 어린 초급간부들을 양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군필자들이 다시 군대를 간다고 생각하면 지원률부터가 급격히 떨어질 겁니다.
말씀하신 방식은 이미 간부사관이 있고요.
덧붙여 초급장교 임관 조건이 최소 전문학사 이상(간부사관), 보통은 학사 이상이기 때문이기도 한데 대학 재학 도중 또는 고졸 후에 군대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 조건을 만족시키기 힘들죠.
조건 설정해 두는 이유는 아마 학력 차이를 둬서 하극상(또는 병사가 지휘자를 무시하는 상황)을 최소화하고 지휘를 효율적으로 하자는 목적 때문 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더 많이 알아야 무시 안 당하고 부대를 이끌 수 있다는 의도겠죠.
21/03/22 16:5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21/03/22 15:24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사관학교 4년 생활은 병사생활과 다를바 없을 정도로 뻘짓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장군오면 칫솔로 아스팔트 미싱하고 이런짓하는건 다를바가 없다고 합니다.
21/03/22 16:5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21/03/22 16:56
수정 아이콘
학군출신인데 비 오는 날 야삽들고 우의입고 (대학교 운동장...) 연병장 배수로 정비 해본 적 있습니다
Rorschach
21/03/22 15:29
수정 아이콘
지휘관과 사병에게 요구되는 부분이 다르고, 시간은 한정적이기 때문이죠.
21/03/22 16:5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개좋은빛살구
21/03/22 15:30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에서는 관리자 직책을 뽑을때에 있어서
실무 경험이 있는 사람이 좋긴 하지만
일단 관리를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저는 아직 모르겠지만 실무와 관리의 차이에서 오는 무언가가 있듯
일반 사병과 장교의 차이도 그런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21/03/22 16:5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아웅이
21/03/22 15:31
수정 아이콘
첫째로 사관학교, 경찰대에서도 20~21살 똑똑한 애들 영입해야죠.
사관학교 가고싶다가도 고3끝나고 군대갔다와서 지원하세요~ 하면 안갈사람이 부지기수겠네요.
그리고 효율 문제인데 롤에서 내가 미드인데 잘하고싶다고 탑 정글 원딜 서폿 입장 이해할겸 500판씩 하진 않잖아요?
21/03/22 16:5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21/03/22 16:35
수정 아이콘
그런 보장된 특혜가 없으면
우수인력이 힘든 직업인 군인, 경찰을 선택할 유인이 없다고 보는거죠.
21/03/22 16:5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에이치블루
21/03/22 16:40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인지 이해는 되는데 이미 그런 부분 대비는 (우리군 한정) 군을 수십년간 굴리면서 마련은 되어 있어요.

1. 소대장으로 나오는 소위들이 사관학교 출신이냐 아니냐..이 시점에서는 이걸 중요하게 안 봅니다.
어차피 병들과 같이 지내야 하는 계급이라서..소위 중위 대위 소령 하면서 점차 맡는 직무가 달라지고, 이게 필드 경험이죠.

2. 만약 사병으로 있다가 사관학교 지원을 하라고 하면, 그 친구들이 다시 입시 공부를 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최초에 좋은 장교 자원을 뽑기에는 현재 유일하게 전국민이 동의하는 [전국민 줄세우기]인 수능 성적이 가장 객관적이죠.
21/03/22 16:5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3780 [질문] 앨범 발매전 선공개로 트랙리스트가 올라오는 공식적인 홈페이지는 없나요? [3] 공근에이스7667 21/03/22 7667
153779 [질문] 젤다 야숨 초반 진행 관련 질문 드립니다. [26] sumomohako8606 21/03/22 8606
153778 [질문] 200만원 전후 컴견적 조언 부탁드립니다. [8] 잘생김용현6418 21/03/22 6418
153777 [질문] 4계절 국가가 가지는 이점이 뭐가 있을까요? [43] AKbizs7342 21/03/22 7342
153776 [질문] 아다치 미츠루의 크로스게임을 e북으로 구할 수 있을까요? [2] Asterios5414 21/03/22 5414
153775 [질문] 무선 헤드셋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영혼5158 21/03/22 5158
153774 [질문] 육사나, 경찰대 같은 엘리트코스(?)의 필요성 [25] AKbizs6669 21/03/22 6669
153773 [삭제예정] 결식아동 나눔, 선한영향력 가게 관련 질문 [2] Janzisuka4625 21/03/22 4625
153772 [삭제예정] 폐 추적검사 후에 조직검사를 해야한다는데.. [9] Restar6303 21/03/22 6303
153771 [질문] 롤챔스 퍼즈 규정 질문입니다. [2] seotaiji5350 21/03/22 5350
153770 [질문] 통보만 하고 계약을 자꾸 어기는 세입자... [13] 싸구려인간6476 21/03/22 6476
153767 [질문] 이 정보로 해외 송금 가능한가요? [5] 아니아니6324 21/03/22 6324
153766 [질문] 혹시 오늘 날짜로 일어난 굵직한 세계사 사건을 조회하게 해주는 사이트 있을까요? [4] 옥동이5461 21/03/22 5461
153765 [질문] 이성친구간 불만 해결방법 [33] 호아킨8199 21/03/22 8199
153764 [질문] 실업급여 관련 계약직 만기 문의드립니다. [6] 다이어트5934 21/03/22 5934
153763 [질문] PC 견적 조언 부탁드립니다 [8] 종합백과7148 21/03/22 7148
153762 [질문] FM / OOTP가 잘 돌아가려면 CPU를 좋아야하나요? 램이 좋아야하나요? [3] bifrost9279 21/03/22 9279
153761 [질문] SJPT, TSC Level 3 취득 질문 [5] 하루아빠7350 21/03/22 7350
153760 [질문] 신차 구매시 기존 차의 세금, 보험은 어떻게 처리해야되나요? [4] 고등어3마리7760 21/03/22 7760
153759 [질문] 열역학? 질문 있습니다. (방안에 컴퓨터) [21] 엔지니어7644 21/03/22 7644
153758 [질문] 약정있는 휴대폰 유심을 공기계로 끼워도 상관없나요? [8] I.O.I7155 21/03/22 7155
153756 [질문] 모바일 데이터 요금 질문입니다 [2] psiloveyou4445 21/03/22 4445
153755 [질문] 하드튠과 크리스탈인포 비교 질문입니다 [5] 틀림과 다름5359 21/03/21 535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