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2/27 09:00:42
Name itzy
Subject [질문] 상사가 이간질하는데 현타오네요.
같이 오래 일하고 착한 사람같아서 많이 속애기도 꺼내고 그랬었는데
알고보니깐 얼마전에 직장내 제가 친하게 지내는 사람한테 (제가 친한 사람을 꼬질렀다는 애기) 있지도 않은 험담을 했네요. 다행히 그분이 자기는 널 믿는다면서 이런 애기를 상사가 했었다고 알려줬는데
뒷통수가 얼얼하네요. 인간관계 쌓으면서 상처만 쌓이는것 같아요. 직장에서 상사앞에선 또 아무일없는 척 웃으면서 애기할 생각하니 우울하고요..

몇달전에는 평소 좋게 보던 상사가 있었는데 항상 남의 입장에 사려깊고 항상 존댓말하면서 친절하게 말하고
어떤 사소한 일이든 fm식으로 해서 공정한 사람이구나 싶었는데
아무도 모르게 횡령하다 걸려서 퇴사하고 그 충격이 좀 갔나했는데

또 이런일 당하니깐 앞으로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성격자체가 너무 남을 잘믿는 것 같은건 느끼고 있습니다..

처신이나 태도나 조언 부탁드립니당..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2/27 09:19
수정 아이콘
그 상사가 있지도 않은 얘기를 뒤에서 한 순간 관계는 끝났습니다.
가서 왜그랬냐고 따지고 그러지 말라고 경고 하세요.
님이 상처받을 이유 전혀 없습니다, 상처는 그 상사가 받아야죠.
미메시스
21/02/27 09:41
수정 아이콘
웬만큼 수평적인 회사가 아닌한 상사에게 따지고들면 내가 손해일것 같습니다

이번일을 교훈삼아 회사사람과 너무 속마음 다 보여주지 마세요
회사는 이익집단이고 구성원도 결국 이익때문에 모인것일 뿐이죠

감정적인 교류는 가족 친구와 하시고 회사는 어느정도 선긋고 생활하는게 좋습니다
조지아캔커피
21/02/27 13:20
수정 아이콘
직장동료는 친구가 될수 없습니다. 이 사실을 배우는데 감정소모로 수업료 낸 셈 치세요

그리고 딱보니 있지도않은 거짓말까지 지어내는거보니 상사란 분이 이상한 사람같은데
가끔 저런사람들 있는데 최근에 거래처에서 만난 사람과 비슷하네요
제가 'a나 b를 혹은 c중 뭐가 더 좋을까요? 각각의 장단점은 뭐뭐입니다.'
라고 새로온 신입사원에게 질문을 했는데 (최종 거래처에서 결정해야할 사항)
나중에 팀장님이 와서 어떻게 됬어? 라고 물으니 신입사원이 '물건 납품하는 제가 a로 가야지 임원진분들이 좋아한데요' 라고
제 눈앞에서 이야기하더라구요 크크크 말한지 20분도 안됬는데
어이가없어서 목소리 커질뻔했지만 참고 바로 그런말한적 없고 a,b,c중에 골라달라고했는데 무슨소리하시냐고 하고
옆에 다른직원분도 있어서 제말이 맞다고하니까 신입사원이 불만어린표정으로 쳐다보고 암말도 안하더라구요?
팀장님이랑은 오랫동안 거래해서 제가 절대 저런말 안하는 타입인걸 알고 오해없이 잘 넘어갔는데 진짜 황당하더라구요

이렇게 남의말을 자기가 해석하기 편한쪽으로 편집해서 당당하게 남에게 말하는 타입도 있습니다.
제가봤을땐 저 상사란분도 걍 글쓴분말중 듣고싶은단어만 몇개 편집해서 남에게 막 말하는타입인거같아요

그냥 직장에선 입이 무거운게 최고입니다. 업무내용말고는 대화 많이하지 마시고 정 이상하다싶으면 펜 녹음기 장만하세요
속마음은 친구나 가족한테 하는거고 직장동료는 막말로 걍 남입니다...
아스날
21/02/27 15: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직장에는 비밀이나 속마음 털어놓지않는게 좋더라구요..앞에서는 좋은 얘기하면서 뒤로는 소문내거나 뒷담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도 제 상사가 제 뒷담하고 다닌거 대충아는데 어쩔수있나요..이 회사를 계속 다닌다면 참을수밖에
타츠야
21/02/27 19:44
수정 아이콘
역으로 지금 글쓴분에게 이야기한 사람이 이간질 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윗분들 말씀데로 직장에서는 적당한 이야기만 하시고 속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친구는 나와 이해 관계가 적어야 생기는데 직장 동료는 어떻게든 이해 관계가 얽혀 있어서 좋은 사람 찾기가 힘듭니다. 없다는 말은 아니지만 직장 생활 22년 동안 별 사람들을 다 겪어봤고 속내를 이야기하는 것은 가족이나 외부 사람과 하세요.
이재인
21/02/28 00:00
수정 아이콘
그얼마전에 있던 얘기를 누구에게들으셨나요? 그거역시 들으신거죠? 역으로 이게 거짓일수도있어요 참 정치질안하고살고싶은데 안할수없게 세상이돌아가네요 허허 그냥 본인만생각하세요
21/02/28 01:36
수정 아이콘
감사드립니다.
담원20롤드컵우승
21/02/28 07:30
수정 아이콘
와이프빼고 세상누구도 믿지 않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3207 [질문] 혹시 html 잘 아시는분 있을까요...? [9] 바둑아위험해7449 21/02/28 7449
153206 [질문] 후방추돌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14] 아스트랄8667 21/02/28 8667
153205 [질문] 피파랑 위닝이랑 어떤게 재밌으신가요? [13] dfjiaoefse9429 21/02/28 9429
153204 [질문] 붕어즙,녹용즙 같은거 실제로 효과가 있나요? [7] 호로7313 21/02/28 7313
153203 [질문] 가게 의자가 부러져서 손가락을 다쳤는데 보상받을 수 있나요? [4] 이츠씽8949 21/02/27 8949
153202 [질문] 6세 아이 영양제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쌍둥이아빠8649 21/02/27 8649
153201 [질문] 페이커에 대한 질문입니다. [13] 교자만두10846 21/02/27 10846
153200 [질문] DVD를 넣었는데 인식을 못합니다 [12] 에텔레로사7232 21/02/27 7232
153199 [질문] 파이썬 반복문 질문 [15] 외국어의 달인7800 21/02/27 7800
153198 [질문] 소고기 먹는 순서좀 알려주세요 [6] 임작가10220 21/02/27 10220
153197 [질문] 중소기업 모니터 (32인치, qhd) 추천 부탁드립니다. [8] 네오크로우7172 21/02/27 7172
153195 [질문] 국거리 잘 먹는 방법 [8] 허느6481 21/02/27 6481
153194 [질문] 로스트아크 복귀 질문 [3] LeNTE6300 21/02/27 6300
153193 [질문] 스1 프로리그 에결 전적 정리된게 있나요? sabre5371 21/02/27 5371
153192 [질문] 와인관련 질문 드려봅니당. [6] 레너블6529 21/02/27 6529
153191 [삭제예정] 컴터 무료백신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흔솔략6448 21/02/27 6448
153190 [질문] [투자] 지수추종 상품 vs 개별종목 직접구매로 지수화 / 뭐가 더 이득일까요 [9] ace_creat6144 21/02/27 6144
153189 [질문] 아버지 골프용품 생일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16] 군령술사12020 21/02/27 12020
153188 [질문] 논알콜 맥주 드시는분 계신가요? [17] 박혜원9710 21/02/27 9710
153187 [질문] 스토리 있는 JRPG류 PC 게임 추천 부탁드립니다 [13] 간손미13489 21/02/27 13489
153186 [질문] 느긋하게 할 수 있는 PC 게임 추천 부탁드려요 [17] grrrill9530 21/02/27 9530
153185 [질문] 상사가 이간질하는데 현타오네요. [8] itzy8972 21/02/27 8972
153184 [질문] 집값 예상 어떻게 보시나요? [52] 공부맨8765 21/02/26 876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