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나서 무섭네요 진짜. 지난번에도 썼었는데

일단 가족도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고 혼자 살고 기초생활수급자시구요.

다른건 모르겠고 집 문을 다 열어놓고 소리를 지르십니다. 그것도 밤이나 새벽에. 온 건물이 울려요. 경찰 3번 왔다갔고 당연히 별수 없이 갔구요. 그러고는 온 건물(원룸입니다) 문 앞에 포스트잇으로

시끄러우면 니들이 나가

적어서 붙혀놓고.... 진짜 불 질러도 전혀 이상할거 없는 사람 같아요...
건물에 사람들 보이면 다 붙잡고 말 붙히려그러고요. 특히 여자한테...;; 아 어쩌죠. 지난번에 경찰와서 집주인 할머니랑 얘기하는거 엿들었는데 월세도 안내고 내쫓을수 없냐 하니까 안된다고... 일단 보증금 다 깔때까지 기다려야한다고...

오늘도 새벽에 5시에 소리질러서 깼는데... 고시생이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