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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5 21:44
둘다 하루면 보더라고요. 요코하마는 중화가라도 있지..
나고야는 뭐 구경보다는 먹는것 위주로만 해도 나름 특색은 있어서 나쁘지 않습니다.
19/02/25 21:53
요코하마는 음..저도 도쿄 4박 5일 가면서 근교라서 하루 돌아봤는데
다시 막 가고싶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아카렌가 창고가 유명해서 가봤는데 겉만 좀 특이한 건물정도고요 (식당이랑 가게들로 가득 찬) 항구는 사실 제가 부산살아서 그렇게 크게 감흥도 오지 않았어요. 그리고 야경이 이쁘긴 한데..그거 하나 보고 가기에는 한국에도 야경 이쁜곳 많죠. 부산만 해도 광안대교 있는 광안리나 마린시티 가면 야경 이쁘고. 차라리 카마쿠라를 추천합니다.
19/02/25 21:55
제가알기로 요코하마는 도쿄 광역권에 들어가서 그럴껄요. 도쿄여행의 일부로 접근하는경우가 많을거에요.
나고야는 도시 자체는 겁나 크고좋은데 관광으로서는 별로인거 맞을겁니다. 토리야마 아키라가 나고야에 삽니다 흐흐
19/02/25 22:00
나고야 주변에 레고랜드 이누야마성 산코이나리신사 나고야성 오스시장 이정도 생각나구요
요코하마 가와사키 에노시마 이런곳은 보통 도쿄여행으로 묶어서 가는 경우가 많아요
19/02/25 22:00
저같은 경우는 모토마치-야마테 언덕 한바퀴 돌고 차이나타운에서 선물사고 야마시타 공원 가서 바다보고
아카렌가 창고 보고 코스모월드 가려다가 문닫아서 바로 옆에 있는 실내온천 갔었습니다. 모토마치-야마테 언덕 동네가 정말 예쁘긴 합니다. 요코하마 가는 한국인은 상당히 많습니다만 보통 요코하마가 목적이라기보단 도쿄 4박 5일쯤 잡으면 요코하마도 하루 잡아서 가는 식이지요.
19/02/25 22:06
(수정됨) 요코하마/나고야 둘 다 기본적으론 대도시 관광지의 그것과 같기 때문에 도쿄/오사카/후쿠오카의 그것과 뼈대는 같음(건물구경, 아이쇼핑 등).
요코하마 - 해안가에 있는 공원 걸어다니면서 바다경치 실컷 구경 가능 + 차이나타운 나고야 - 일본인들도 신기해하는 나고야 특유의 '나고야메시' 먹방 + 조금 더 나가면 이누야마시/이누야마성 개인적으론 덕후라서 아키바있는거 빼면 도쿄보단 나고야가 더 좋더군요. 수요가 적어서인지 항공료도 더 저렴하고 공항도 더 쾌적하고 숙소도 도쿄의 살인물가와 비교가 안 되며 사카에 중심으로 보면 도시관광도 충분하고... 일본전국순회 계획중이라니 덧붙이자면 소류도 버스티켓이라는게 있는데 이걸 쓰면 3/5일간 나고야~북알프스지역~도야마/가나자와/나가노 버스 관광도 가능해서 산악지역 전망대 올라가 경치구경을 하거나 산속 온천구역에서 온천욕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티켓값뽑기와 너무 빡세지않은 편언한 여행 사이에서 적절한 일정조절이 필요하겠지만요.
19/02/25 22:08
나고야가 나름 일본 3대 도시이긴 한데...(도쿄, 오사카, 나고야) 정말 할거 없습니다. 위에 분 말씀대로 대전같은 존재라...
친구가 하나 근처에 살아서 가끔 가긴 하는데 할게 없;; 중부공항에 보잉 787 구경하시거나 나고야성 가시거나, 나고야 역 근처나 시내 구경 정도 있겠네요. 나가시마 스파랜드 근교에 놀이공원이랑 아울렛 가셔도 되고, 아니면 하루 날잡아서 근교에 다카야마&시라카와고 지방 구경 혹은 이세신궁 관광등이 있습니다. 사실 처음 가면 이것저것 할만한데 두번째부터는 별로 할게 없어요. 맛있는거 좋아하시면 미소카츠, 장어덮밥, 데바사키 등등 맛집은 꽤 있습니다.
19/02/25 22:26
개인적으로 여행은 관광객 피하는게 최고라 봐서요
중국사람, 한국사람들이 다 가기 시작한 곳은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는거같아요 그게 오사카 동경에서 요즘 후쿠오카로 퍼졌고요 조만간 홋카이도랑 오키나와로도 잔뜩 가겠죠 그런 의미에서 혼자 일본 여행하기엔 나고야 같은 곳도 좋다고 봅니다 맛있는 음식도 있고 순회 여행이라면 한번은 가볼만 하죠
19/02/25 22:39
최근에 일본 소도시 위주로 여행을 다니는데 (오카야마 - 돗토리 - 오키나와 등) 소도시는 갈만한 곳이 워낙 뻔해서 한국여행객이 많지 않아도 같은 비행기 타고 온 사람들을 가는 곳마다 만납니다... 그리고 오키나와는 이미 항공편이 많아졌고 우리나라 사람이 많이 가는 곳이죠. 뭐 TV홈쇼핑에서 파는 곳이 되었으니 이제 오키나와도 우리나라 사람을 안보려면 부속 섬으로 가야할 판입니다.
19/02/25 22:54
나고야는 특이한 음식이 많은 동네입니다~ 나고야만의 아침 브런치도 좋구요(커피를 시키면 브런치가 따라옵니다 크크).
지하철 노선 구석구석 잘 되어 있고 버스 연계도 잘 되어 있어서, 관광이 아닌 동네 구경 및 맛집 투어 하시면 즐겁게 다녀올 수 있는 도시예요!!
19/02/25 22:57
나고야 필두루 츄부지방이 온천으로 유명해서 그 쪽으로 알아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겨울에는 시라카와고라는 곳도 괜찮아요.북해도만큼은 아니어도 충격먹을만큼의 비주얼은 갖고 있다고 자신합니다.
19/02/25 23:01
요코하마 살고 있지만 사람들 방문할 때마다 데려가는 곳이 뻔하긴 합니다. 미나토미라이, 중화가, 파시피코에서 아카렌가 창고를 지나 야마시타 공원까지 이어지는 항구주변, 좀 더 가면 산케이엔까지. 그냥 구경할 거리를 찾는다면 하루 이틀이면 더이상 갈 곳이 없긴하죠.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흔히 대도시를 2번째나 3번째 방문할 때 하듯 특정 이벤트나 목적에 맞춰 일정을 정하는게 좋습니다. 가령 봄에는 야카타부네(술집으로 꾸민 배)를 타고 요코하마 항을 돌며 취해본다거나 여름 행사때면 야마시타 공원에 서 있는 다양한 일본식 야타이(노점)들에서 먹거리와 맥주를 사서 오산바시에 서있는 대형 크루즈선 위로 터지는 불꽃놀이를 구경하거나 가을이면 아카렌가 창고 앞 광장에서 열리는 옥토버페스트-독일의 그 옥토버페스트 맞습니다 뭔가 라이센스 같은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에서 맛있는 맥주와 소시지를 즐기거나 하는 식으로요.
19/02/25 23:03
평생 일본 여행 한번만 간다면 무조건 도쿄 오사카죠(누가 서울 부산 이외의 곳으로 간다면 뭔가 그렇잖아요...)
나고야에 토요타에서 하는 자동차 박물관이 있는데 아주 볼만해요. 토요타가 있어서 그런지 근처 위성 도시가 정말 깨끗하고 멋진 동네들이 많아요. 잘 사는 동네가 이런 거구나 느꼈어요. 히츠마부시의 원조 호라이켄은 장어 싫어 하는 분들 모시고 가도 칭찬 받구요..그런데. 이 동네 사람들이 좀 짜게 먹어서 미식으로는 전 좀 별로렸어요 요코하마는 인천이나 분당 같다고 생각해요...(평생 한번 한국 가는데 뭐하러 인천 차이나 타운을 가나요??) 일본 전국 여행이시라면 잘사는 중산층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19/02/26 10:04
나고야는 관광객이 별로 없는점이 장점입니다.
2~4월이나 10~11월정도엔 날씨가 좋아서 중심부를 평균 15km정도 걸었던 적이 있네요. 즉 메구르버스 안쪽으로 대중교통없이 걷기만 했습니다 크크.. 과학좋아하시면 과학관에서 3시간 이상 소요될정도로 퀄리티가 좋구요. 모닝커피에 빵이 공짜로 나온다던지, 중국 광동식 음식점이 일본과 우리나라 물가포함해도 비싸지 않게 느껴지는 특징이 있지만 음식으로 따지면 한국엔 서울에 모든음식을 맛볼 수 있듯 나고야에 있는 대부분은 도쿄에 있긴하죠. 나고야 북쪽으로 가면 게로온천이나 다카야마도 한적한 여행으론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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