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1/30 13:27
자동차보험이 월 13만원이나 들어가나요? 운전자보험 치고 너무 많은데...아니면 보험료를 할부로 내시는건가...
솔직히 유흥으로 분류될만한 항목이 거의 없어서 줄일 구석은 데이트비밖에 없어보이긴 합니다.
19/01/30 13:30
아 연간보험 할부로군요. 유이자라면...한번 무리한다 치고 일시불로 가는게 그나마 줄일 방법이네요. 그 다음부터 매월 내년에 낼 보험료라 치고 모아두시고..
19/01/30 13:32
일단 저기서 더 줄인다는건 현재보다 삶이 팍팍해진다는거니까 각오는 하셔야합니다.
1. 혼밥/간식/데이트비 : 되도록 싼 맛집 탐방, 둘이서 3인분정도씩 먹는다면 데이트하러 나가기전에 토스트나 라면이라도 먹고나간다. 또는 여친과 상의해서 데이트통장 만들고 일정금액 각출하여 써본다. 2. 의류/세탁에서 세탁비 지출이 만원이상일 경우 피곤하고 귀찮아도 집에서 손빨래를 한다 3. 의료비 : 아프지 않는다. 실시 4. 생활잡비 : 필수 생활용품 구매에 나가는 잡비인지 도대체 내가 이걸 왜샀나? 하는 잡비인지 파악해야함 5. PC&코노 : 없애면 너무 피폐해지니 유지 6. 경조사비 : 이건 달마다 다르니 패스 7. 차보험 / 교통비 : 출퇴근용이라면 역시 피곤해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최대한 기름값을 아낀다. 아니면 할배운전으로 연비라도 높여본다 8. 통신/회비 : 통신사 홈페이지 들어가서 나한테 더 잘맞는 가성비 좋은 싼 요금제가 있는지 알아본다. 알뜰요금제도 알아본다. 팍팍하게 줄이려고 노력하면 173만원에서 130~150만원까진 어떻게든 가능할겁니다. 대신 처음에도 말했듯이 삶이 팍팍해집니다. 판단은 본인이 알아서 하셔야겠죠.
19/01/30 13:44
세부적인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1번. 데이트통장을 만들어서 쓰고는 있는데 먹부림이 한도를 넘어버리는... 데이트전에 값싸게 배를 불리고 가야겠습니다 2번. 와이셔츠나 정장을 입고 출근하는데 똥손이라 도저히 다림질이 안되네요 해서 의류비를 줄여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산걸로 출퇴근, 데이트용은 이제 커버가 될것 같은데 계절이 바뀌는군요 ㅠㅠ 3번. 실시하겠슴돠~! 4번. 생활비를 일정금액 내는것 대신 집에 필요한걸 사는걸로 대체중입니다 7번. 출퇴근 대중교통이용중인데 환승 및 도보이동으로 금액을 좀 아껴보겠습니다 8번. 현재 제가 높은 요금을 쓰고 가족들이 가장 낮은 요금을 쓰면서 제 데이터를 공유중이라 요건 힘들겠네요 지금 욕심은 월 지출액을 100만원 정도로 하고 싶은데 많이 힘들겠네요
19/01/30 13:46
데이트비가 현재 상황에 비해 많이 나가보이죠?
의류비는 할부로 산것들만 나가고 새로 사는건 거의 없는데 세탁비가 한 6~7만원 나오네요. ㅠㅠ
19/01/30 13:50
헐...세탁비가 6만원이요?? 셔츠/정장을 전부 세탁소에 맡겨서 그런건가요?
일단 인터넷에서 장당 몇천원하는 제일 싼 와이셔츠 몇개 사다가 다림질 연습하세요. 그리고 정장도 싼거 몇개 사서 매일 돌려입고 더러운부분만 물로 살짝씩 빨면 드라이 안맏겨도 되구요.
19/01/30 14:35
예 출퇴근복장은 거의 세탁소에 맡기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다른 빨래들은 1주일에 한번정도 세탁기를 돌리는데 건조는 코인빨래방가서 하는지라 그것도 1~1.5만원은 나오더라고요
19/01/30 14:36
연차없는 격주 토요출근에 교회도 다니고 있어서
좀 나오기는한데 그래도 계산보다 더나오는것 같아서 앞으로는 10만원 안으로 줄여볼려고요 감사합니다^^
19/01/30 15:02
다행히 7호선 한번이라 역까지는 걸어갈 생각으로 한번 시도했는데 추워서 한달만 하고...
날 풀리고 정액카드 있으니까 다시 해보겠습니다^^
19/01/30 14:05
보통 생활비가 갑자기 늘어나는 경우는 없습니다.
약간 편하게 하기 위해 크기 않은 금액 투자했을뿐인데, 쌓여서 많아지는거죠 --> 그러다보니 뭘 줄일까 찾아보면 줄일건 없어보이고.. 간식 줄이고, 세탁비 줄이고, 조금 아픈건 참고, 쓸데없는 잡비용 줄이고 등등 하는건데 조금 늘이는건 체감하기 힘들어도, 줄이는건 엄청 생활이 팍팍해졌다는 느낌이 들죠. 월 100 -> 200 -> 400 -> 800 만원 벌어도 사는게 똑같다고 느끼는 이유죠, 사는건 원래 힘든거거든요 월 800 -> 400 -> 200 -> 100 만원으로 벌이가 줄어야 그때가 좋았구나.. 생각하게 되지 흐흐흐 뭘 줄이까 고민하면 절대 못줄입니다. 금액 정해놓고, 일단 적금에 넣어놓고, 남은 돈으로 어떻게든 살아야 모을 수 있지 안그러면 맨날 고민만 하다 끝납니다 ㅠㅠㅠㅠ
19/01/30 14:09
의류비 지출하실 필요가 있나요? 세탁기 중고로 2~30 정도로만 사셔도 세탁 잘되고 널기만 하면 되는건데...
데이트비야 의식하시고 계시니 조금씩 줄여나가시면 될텐데 의류/세탁비가 너무 많이 나가시네요.
19/01/30 14:41
의류비가
할부로산 코트,향수,가방이 들어가서 그거 빼고는 티셔츠 한두장 사는정도입니다 집이 반지하라 겨울에는 잘 마르지도 않고 냄새나고 곰팡이 생기고 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19/01/30 14:11
혼밥,간식 181,600 → 10만
데이트비 567,300 → 10~20만 의류,세탁 277,855 → 10만↓ 의료비 119,390 → 유동적 생활잡비 90,460 → ? PC&코노 26,200 → 유지 경조사비 62,516 → 유동적 차보험 132,399 → 현재 어쩔 수 없음 통신,회비 88,805 → 무제한 요금제면 바꿀 것 교통비 185,790 → 현재 어쩔 수 없음 합 계 1,732,315 → 100 월수 240에 월세/기타 잡비가 안나가는데 저 지출이면 문제가 있는겁니다.
19/01/30 14:46
혼밥,간식 181,600 → 7만
데이트비 567,300 → 28만 의류,세탁 277,855 → 17만(할부가 남아서) 의료비 119,390 → 2만 생활잡비 90,460 → 8만 PC&코노 26,200 → 1만 경조사비 62,516 → 5만 차보험 132,399 → 13만 통신,회비 88,805 → 9만(내리면 가족이 올려야해서) 교통비 185,790 → 10만 합 계 1,732,315 → 100만으로 설정해보았습니다
19/01/30 14:15
참고로 제가 세후 200 언더로 벌 때 3인가족 기준
월세 50만 식비 3~50만 잡비 1~20만 교통 10만↓ 통신 15만↓ 이자 20만↓ 고정 10만↓ 청약 10만 정도였네요.
19/01/30 16:26
답변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사실 좀 막막한 감이 있어서 글을 썼는뎨 의외로 직접 와닿는 팁이나 조언 많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19/01/30 17:49
못 줄입니다.
연애 하시면 어쩔 수 없어요. 저기서 연애 딱 빼면 데이트비랑 의류비 빠지고 일부 취미로 돌리면 60이상 세이브인데 모솔탈출이시라면서요. 그럼 이쁘게 입고 더 좋은 거 먹고싶을때인데 못 줄입니다. 게다가 평균 3-4번 보면 1월에 10번은 본건데 만날때마다 5만원이면 잘 막은거지요.
19/01/31 22:57
참 알뜰하시기도 하고 대단하시기도 하고..
젊었을때 애인까지 있으면 빚안지면 성공한거죠. 젊은 사람이 자기 재무상황을 이렇게 꼼꼼히 들여다볼 정도면. 걱정하실 것 하나 없어보입니다. 100만원씩만 저금해도 대단한 것 같아요. 3~4년은 100만원씩 저금하시고 점점 저금액을 늘려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