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1/27 18:05:29
Name nexon
Subject [질문] 주식으로 수익이 가능한지요...?


안녕하세요..

지인과 이런 저런 대화를 하다 처음으로 주식을 알게 된 이야기부터 주식 공부해서 큰 돈 벌었다가 리딩, 특강 등으로 사람들과 함께 하다가 손실 본 이야기 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남의 말 듣지 않고 본인만의 스킬을 믿고 가는 게 정답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주식에서 돈을 벌고 잃는 것은 왜 그런 것인지요...?

리딩, 특강 등은 모두 사기라고 생각해야 하는 것일까요...?

주식은 몇 백 정도의 소액으로는 큰 돈을 만들 수가 없는 것인지요...?

극한의 상황에 몰려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 가진 모든 것을 쏟았을 때 성공하는 것은 극히 일부의 사례일 뿐 현실에서는 있을 수가 없는 것인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두딸아빠
19/01/27 18:11
수정 아이콘
질문이 너무 광범위하고 허무맹랑하여 간략히 답변 드립니다.
1, 주식에서 돈을 벌고 잃는 이유: 싸게사서 비싸게 팔면 돈을 벌고 비싸게 사서 싸게 팔면 돈을 잃는다.
2, 리딩, 특강 등은 다 사기인가: 본인이 얻을수 있는것이 있기때문에 다 사기는 아니다.
3, 주식은 소액으로 큰돈을 만들 수 없는가: 큰돈을 만들수는 있지만 벌고자 하는 금액이 클수록 확율은 적어진다.
4, 올인 또는 몰빵이 현실에서 가능한가? High risk High return.
복슬이남친동동이
19/01/27 18:13
수정 아이콘
이건 뭐라 대답할 수가 없는 종류의 질문이네요.

여기서 물어보기보다는 차라리 주식에 관한 대중 입문서를 먼저 1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소위 사기특강, 무용담 류의 상당부분은 1권의 책으로도 거를 수 있기도 하고요.
스위치 메이커
19/01/27 18:13
수정 아이콘
1. 불확실성의 영역이니까요.

2. 개미가 리딩, 특강 들을 때 기업/기관은 수많은 전문가들이 일하고 있음. 사기는 아니지만 별 의미 없다.

3. 거의 불가능.

4. 네.
StayAway
19/01/27 19:0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세요. 강연이나 종목추천으로 얻는 돈보다
자기가 그 노하우를 독점해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크다면 왜 남한테 알려주겠어요.

그래서 종목 추천이니 분석이니 하는 거 믿고 들어가는게 의미가 없는겁니다.
이미 펌핑 다 해놓고 호구 기다리는 거에요.

그나마 자기판단으로 들어가서 돈 잃는게 누구 믿고 들어가서 잃는거보다 마음이 편하니까 그렇게 생각하시는 겁니다.

궁금하시면 천만원 정도 종자돈으로 시도해보시고 30%건 50%건
자신의 마지노선 이상으로 잃으면 접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19/01/27 19:38
수정 아이콘
아버지 지인중에 주식 거래만 하면서 먹고 사시는 분이 계시는걸 보니 (돈도 잘 버심..) 가능한것 같긴 합니다.
一代人
19/01/27 19:40
수정 아이콘
상승장에 묻어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경쟁상대를 한번 보세요.

1. 천재적인 인력 + 압도적인 정보력 + 개인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자금 규모의 글로벌 투자회사
2. 한국 문과 최고급 인재풀 + 로컬 상황에 밀접한 정보력 + 역시 큰 자금력의 국내 기관투자자
3. 나름 업계에서 뼈가 굵은 중소 사모펀드(1,2번 출신들이 많겠죠.)

나는? 1렙인데?
만렙들이랑 쌈이 됩니까?

게다가!!! 저들은 전업이고 난 파트타임인데?
난 하루에 2~3시간 집중하지만 저들은 집단적 지성으로 24시간 모니터링 하는데?

애초에 아주아주아주 겸손하게 접근하셔야 합니다.
큰소리 치는 사람들 거의 다 사기꾼이거나 바보라고 보시면 됩니다.
Bemanner
19/01/27 19:54
수정 아이콘
개인이 기관에 비해 유일하게 앞서는 점이 있다면 항상 거래할 필요가 없다 정도?

야구로 비유하면 개인은 동네야구 9번타자에 장비도 부실하고 반면 기관 등은 베리본즈가 약먹고 풀장비로 타석에 들어서있는 격이지만
(대출해서 주식하는게 아닌이상) 개인은 볼카운트 무제한으로 자기가 정말정말 원하는 공만 쳐도 된다는거 딱하나가 장점이죠 뭐.. 그걸 잘 살리는 분들이 돈버는거고요.
19/01/27 20:34
수정 아이콘
오 댓글 추천 ~
케이아치
19/01/27 23:29
수정 아이콘
이것 맞습니다.. 7년정도 주식하고 있는데 유일한 장점은 매일 할 필요 없다는 것인 것 같아요.

매일매일하면 이유도 알 수 없이 찾아오는 상승/하락 장에서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구요.
19/01/27 20:03
수정 아이콘
1. 이론상 주식은 평균적으로 이득을 볼 수 밖에 없는 구조.
2. 그런데 현실에서 사람은 원숭이보다 주식을 못한다.
3. 위에서 언급한 똑똑한 사람들이 잔뜩 모인 펀드나 기관도 코스피 200이나 미국 인덱스 지수보다도 못한 성적을 못 내는 경우도 꽤 많다.
1999년부터 지금까지 코스피 200 분할 매수 했으면 평균 수익률은 200%~250% 정도는 나왔을 겁니다.
아스날
19/01/27 20:52
수정 아이콘
장투가 가능한 여유자금과 멘탈이 된다면 수익가능하죠..
19/01/27 21: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1.코스피가 우상향일 때 벌기 쉽다.(2017년 참고)
2.코스피가 우하향일 때 잃기 쉽다.

꾸준히 주식 시황 공부하시면서 가치주에 투자한다면 높은 확률로 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큰 돈을 벌겠다는 마인드로 하시면 투기가 됩니다.
현재 은행 예금 금리 3.0% 부근, 주식으로 5% 이상 이러한 관점으로 포트폴리오 작성하셔서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19/01/28 00:43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건 일반인들은 책이나 강연을 왜보고 듣냐고 하지만 성공한사람들은 대부분 책이나 강연을 듣고 보죠.
그리고 책을쓰고 강연을 합니다.

책이나 강연 많이 듣고보고 배우세요.
매일푸쉬업
19/01/28 00:47
수정 아이콘
주식으로 성공하는 것은 유투브로 성공하는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그리고 주식이나 도박으로 수익이 나는 사람들의 특징은 '만족'이 없습니다. 돈 다 잃을때까지 죽을때까지 하는겁니다.
반대로 유투브나 투잡, 자영업 등 본인의 노력으로 돈 버는 사람들은 노력만큼 버는 것이라서 어느정도 선에서 만족 할 수 있죠.
srwmania
19/01/28 08:22
수정 아이콘
적어도 마지막 줄은 진실 맞습니다.
안 그랬으면 너도나도 다 주식해서 가상회생하겠죠. 현실은 너도나도 주식해서 말아먹는 사람들 천지(...)
19/01/28 22:15
수정 아이콘
@@ 감사합니다...
러블세가족
19/01/28 23:52
수정 아이콘
제일 큰 문제는 만족을 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예를 들어 처음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몰빵하지 않겠죠. 1000만원의 여유가 있다면 100만원 정도로 시작.. 이게 이득을 보기 시작하면 아쉬운 마음에 자금을 계속 붓습니다. 10번 성공해도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면 1번 실패로 망하는거죠. 물론, 욕심을 잘 컨트롤해서 목표치만 달성하고 그만둔다던가 하면 이득이겠지만 글쎄요..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거라 봅니다.
아델라이데
19/04/04 15:51
수정 아이콘
싸게사서 비싸게 파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날 수급따라 단타하다보면 수수료도 못건져서 날리는거같구요..
한종목 몰빵도 한번 물리면 팔지도 못하고, 그냥 그종목 투자게시판이나 보는 지박령 되는것 같습니다.

적절히 나눠서 분산투자, 단타는 금지.. 그럼 소소하게나마 은행이자 이상으로는 벌수 있다. 이게 제가 내린 결론 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9736 [질문] 뉴베가스 아마 마지막 질문일것 같습니다 [3] Cand2274 19/01/28 2274
129735 [질문] 샤나 인코더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3] Googlo3564 19/01/28 3564
129734 [질문] 전세 보증금 관련 질문 [4] 대발2362 19/01/28 2362
129733 [질문] 박동원 조상우 무혐의 어느정도 선까지인가요? (19??) [12] 4207 19/01/28 4207
129732 [질문] 그랜드 캐넌 사고를 보며 든 의문점이.. [7] 마르키아르4154 19/01/28 4154
129731 [질문] 현재 공사중인 도로에 대한 정보를 알수가 있나요? [4] 어찌하리까2087 19/01/28 2087
129730 [질문] 김치라면은 평가가 어떤가요? [11] 버티면나아지려나3175 19/01/28 3175
129729 [질문] 3중 추돌에서 가운데 차가 과실이 가장 높을 수 있나요? [6] 하나4103 19/01/28 4103
129728 [질문] 컴퓨터 견적 확인 부탁드립니다 [8] 흩어져버린기억3094 19/01/28 3094
129727 [질문] 설날 큰집방문시 어떠한 선물을 드리나요? [5] 이쥴레이3059 19/01/28 3059
129726 [질문] 로스트아크 cpu 문제 있으신분 계신가요? [5] 누명4336 19/01/28 4336
129725 [질문] 연말정산 주택청약 소득공제 관련 문의드립니다. [10] 마스쿼레이드2456 19/01/28 2456
129724 [질문] 닭가슴살 샐러드 드레싱 [7] 모챠렐라2544 19/01/28 2544
129723 [질문] 이마트 닭가슴살 쪄먹는데 냄새 없앨 방법 있을까요? [10] monkeyD4907 19/01/28 4907
129722 [질문] [질문] 양식 연어 기생충 팩트체크 [4] BestOfBest2900 19/01/28 2900
129721 [질문] 블루투스 마우스 연결이 안되네요 ㅠㅠ [5] 회전목마2365 19/01/28 2365
129720 [질문] 쌍용차(ex.티볼리)는 수리비가 비싼편인가요? [4] 여자친구7824 19/01/28 7824
129719 [질문] [아이즈원] 권은비님 문의드립니다. [13] 현곰완둥옒2690 19/01/28 2690
129717 [질문] 현재까지 21세기 최고 발명품은 아이폰인가요? [28] 매일푸쉬업4539 19/01/28 4539
129716 [질문] 만약에 2차 대전에서 일본이 미국을 안 쳤다면 한반도는 어찌 됐을까요? [19] 구경남3385 19/01/27 3385
129715 [질문] [혐] 멋진 등은 어떻게 가지는 건가요?.. 등짝 있습니다... [7] 회색사과3377 19/01/27 3377
129714 [질문] (Lol) 챌린저스 보시는분 계시면 주목할 팀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2] The Special One2203 19/01/27 2203
129713 [질문] 넷플릭스 볼만한것 추천좀해주세요 [23] 유소필위6256 19/01/27 625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