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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2 10:42
문화적 영향력에서 언어가 비중이 큰가요? 어느나라를 동경하고 그 나라를 사상적으로 경제적으로 호감을 보이는 소프트파워만 따지는데 영국이 그래도 우위인가요?
19/01/02 10:40
지금 미국문화가 세계를 쥐고흔든다고 하지만
예전부터 항상 나오는 말이 미국문화 특히 대중문화는 영국의 절대적 지배하에 있다 였습니다
19/01/02 10:43
영국은 역대 1위를 노리는 나라 아닙니까...전성기 중국이랑 비교해도 충분히 비등비등하다고 보는데 20-21세기 일본이랑 비교면 당연히 영국 우위라고 봐요
19/01/02 10:45
(수정됨) 1,2 둘다 영국이라고 생각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일본 입니다. 게임, 아이돌 문화, 그리고 음향기기(........) 등등 저한테 끼친 영향은 일본이 압도적이네요. 해축도 관심없고, 해리포터도 별로 관심없고, 마블은 영국문화라 하긴 그렇고... 영국이 저한테 주는 영향은 미비하네요..
19/01/02 10:49
세계 IP(지식 재산권 - 산업재산권과 문학·음악·미술 작품 등에 관한 저작권의 총칭) 총매출 TOP 10
http://www.fomos.kr/talk/article_view?bbs_id=4&lurl=%2Ftalk%2Farticle_list%2F%3Fbbs_id%3D4%26page%3D4&indexno=465765 이런것도 있긴있네요
19/01/02 10:52
문화의 모든 부분에 대해 점수로 매기고 총점기준으로 따지면 영국 완승이겠죠.
일본 게임/애니를 즐기는 10~30대에서나 일본점수가 살짝 높아지긴 하겠지만요.
19/01/02 11:21
영어 하나 때문에 영국이 우위인 거 같긴 한데
영어 빼면 1번 한정해선 비교할만한 거 같은데요. 아무리 대영제국이라고 해도 지리적으로 가까운 건 절대 무시할 수 있는 게 아닐 거구요. 반일감정이 그렇게 심하지만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여러분야에서 한일간 교류가 계속되고 있잖아요. 해외여행객 1위도 일본 아닌가요? 그리고 만화 마리오 플스 닌텐도 이런 것도 있지만 음식에서 일본>>>영국인 거 같네요. 우리나라 번화가 가면 일식집 정말 많더라구요. 그리고 음지로 야구동영상 같은 것도 있고요. 출판물은 한창 유행할 때만큼은 아니어도 예전부터 일류가 있었고요. 아무튼 가깝다 이거 하나 때문에 생기는 영향력은 무시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뭐 영어 하나가 좀 치트키이긴 하지만요.
19/01/02 12:09
솔직히 뭘 해도 [응 영어] 하면 될 것 같아서 영국 한표요...
위에 야동 얘기 나와서 생각난건데 섹스가 어느나라 말인가를 생각하면(...)
19/01/02 12:41
한국은 일본이죠. 정치를 제외한 나머지 사회구조가 거의 일본을 배끼다시피한 수준이라. 세계는 당연히 영국. 위에서도 자주 언급됬지만 영어 하나로 게임 끝입니다. 한국에서 일본보다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이라면 영어가 생업인 소수의 사람들일 것 같군요.
19/01/02 12:49
가만보니 영국은 밖에 나가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문화고, 일본은 집에서 혼자하는게 대부분이네요.
[인싸 강국 - 영국] VS [아싸 강국 - 일본] = 영어 빼도 영국 승
19/01/02 13:38
1번은 걍 비교도 안 되는 수준.. 법제고 공교육 시스템이고 다 일본 복붙한 건데. 한국문화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군대문화부터가 일본제국군으로부터 이어받았지요. 막말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나 고무줄 놀이부터가 일본문화..
19/01/02 13:59
한국어의 어휘들중 80프로 이상인 한자어의 절반정도가 일본어에서 온거라 1은 그냥 압도적으로 일본이죠. 사회시스템자체가 붙복인데
19/01/02 15:09
(수정됨) 한국은 당연히 일본이죠.
비틀즈 셰익스피어 퀸 해리포터 레드제플린 축구 웨스트라이프 아는 사람이 일본 문화는 아주 간단하게라도 알거나 접해본 적 있겠지만, 마리오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닌자 나루토 헬로키티 아는 사람 중 다수는 언급 해주신 영국문화 잘 모릅니다. (피지알이나 인터넷에서야 좀 있겠죠.) 야동, 게임, 애니메이션(만화), 음식, 여행, 의류 및 스타일, 사회구조, 학문에서의 한자어사용 등등 그냥 넘사죠. 거의 뭐 태초부터 일본이랑 부대끼고 살았고, 식민 지배까지 받았잖아요.
19/01/02 15:51
이게 되게 애매한부분이 있는데 말씀하신 여가쪽 독서라던가 취미활동에 관한 부분은 확실히 일본영향이 크긴한데, 사회전반적인 문화로 봤을때는 영어, 산업화, 자본주의 모두 영국으로 부터 온거죠. 그런 사회기반 자체가 영국으로 부터온게 많고 조금 더 세세하게 교육체계, 법률재정 같은건 일본껄 그대로 가져오긴 했는데 또 사실 일본이 영국걸 가져온게 상당히 많거든요. 되게 애매하긴 합니다.
결론적으로 2는 확실히 영국인데 1은 애매하다 입니다.
19/01/02 15:32
한국 한정이면 각종 법률이나 공학, 의학, 수학 관련 기준/지침/서적 등등 일본것 그대로 번역해서 가져다 쓴게 워낙 많아서...
야동, 음식, 게임, 에니, 패션 등등 일본이 해볼만 한것 같은데요
19/01/02 15:52
근데 전세계 문화적 영향력이 당연히 영국인가요? 셰익스피어 작품보다 피카츄 인기많고 영국의 밴드들은 모두 한물간분들 인데도요?
19/01/02 16:03
(수정됨) 일본 문학작품 다 가져와도 해리포터 하나로 정리됩니다. 일본 가수들 다 가져와도 비틀즈 하나로 정리됩니다. 비틀즈까지 갈 필요도 없이 지금당장 이슈되는 퀸 하나만 가지고 와도 일본에서 비빌만한 아티스트 없죠.
19/01/02 17:03
그건 맞는데 피카츄선에서 영국의 모든 애니메이션 캐릭터도 정리되죠
요리는? 스시선에서 올킬나오고요 마리오는 올림픽 캐릭터로도 활용되는 인지도인데... 저는 처음에는 당연히 영국이라 생각했다가 지금은 좀 아리송하긴 합니다 사실 닌자같은 이런 서구식 동양권 문화가 대부분 일본 기반 콘텐츠라...
19/01/02 16:31
우리나라 시스템이 일복 복붙이긴 한데 그게 일본 고유이냐는 또 아니라서...
일본 애니나 게임의 영향이 크긴하지만 영국 영화, 문학, 음악이 압도적이라 상대가 안된다고 봅니다.
19/01/02 18:55
미국을 영미권으로해서 묶어볼게 아니라면
현시점(20세기말에서 현재까지)의 영향력은 세계로 봐도 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문화도 영국문화로 친다면 이건 미국압승이구요.
19/01/02 19:55
문학, 뮤지컬, 스포츠, 연극, 음악 vs 게임, 만화, 성, 음식, 패션
대충 이런 느낌일 것 같은데. 영어를 포함한다면 둘 다 영국이고 제외하면 둘 다 일본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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