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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2 11:26
1. 안필드 티켓은 정가로 사면 비싸지 않은데 티켓구하기가 워낙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시즌티켓 구입자들이 먼저 사고 그다음 멤버쉽 가입자들이 티켓팅을 상하반기에 거쳐서 한번씩하는데 하반기 티켓팅은 이미 11월에 진행해서 정식으로 구하는 방법은 경기 2주전에 있는 추가 티켓팅을 하거나 호스피탈리티 티켓이라고 다른 서비스가 같이 포함된 우대티켓을 구매하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그 외에는 스텁허브에서 시즌권 구매자들이 되파는 티켓을 사거나 국내 프리미어리그 티켓 대행사에서 판매하는 티켓을 사는 방법이 있는데 정가에 비해 2~3배 높은 가격으로 구매해야합니다.
2. 혼자서 가봤고 크게 무리없습니다. 구글맵으로 길찾기해서 가면 다 갈수 있어요. 교통편에 관련된 사전 서치도 당연히 필요하구요. 리버풀은 영국여행에서 수요가 높은 도시는 아닌지라 별도의 패키지는 구하기 쉽지 않으실거같네요. 3, 리버풀 여행은 알버트독이라고 머지강변에 있는 과거 항구와 캐번클럽을 비롯한 비틀즈 관련 명소를 많이 찾는 편입니다. 알버트독 쪽에가면 비틀즈스토리라고 박물관이 따로 있는데 최근에 한국어 음성기기가 추가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한번 가볼만 하실거같네요. 리버풀은 큰도시가 아니라 축구랑 비틀즈 말고는 크게 볼게 없고 경기 없는날 안필드 스타디움투어를 가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19/01/02 11:36
저도 같은 고민중인데 도움이 많이 되네요.
혹시 시기는 언제쯤 생각하고 계신가요? 읍읍확정경기는 못맞출거같고 4월 말이면 되려나요??
19/01/02 12:24
티켓값이 문제인데, 참고로 전 작년 FA컵 결승즈음에 갑자기 시간이 나서 일정 잡았다가 티켓이 너무 비싸서 펍에서 봤습니다. (티켓대행, 150만원++ 였던걸로 기억)
가서 현지인들과 얘기해보니 시즌경기는 그렇게 비싸진 않다고 하니 위에 위르겐클롭님이 적어주신것 처럼 찾아보세요. 축구 외적으로 비틀즈 좋아하시면 리버풀이란 도시도 재미있다는데, 그렇지 않으면 되게 심심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일정이 생기실지 모르지만 한 도시에서 최소한 3일 (들어가는날, 나오는날, + 1일) 생각하셔야 하는데 +1일에 을 볼만한 것들이 있을까를 고민해보심이 좋을 것 같네요. 전 맨체스터를 먼저 갔다가 너무 할게 없어서 일정 변경해서 하루 일찍 런던 갔는데 훨씬 좋았습니다.
19/01/02 16:51
저도 짧은 경험을 몇가지 이야기 해드리자면
1. 티켓대행의 폭리가 장난 아닙니다. 제가 12-13때 안필드 표값만 15만원 줬는데 이놈들이 전자티켓을 줄테니 런던와서 반납을 하래요. 그래서 일정상 안된다고 사정사정했더니 종이티켓을 주던데 왜 안주려는지 알겠더군요. 거기에는 티켓값이 찍혀나오거든요. 당시가격은 39파운드 한 8만원 안되는가격이였죠. 2. 안필드 입구가 엄청좁고 입장이 힘듭니다. 그럼 느긋하게 들어가서 보면 되지? 들어가면 볼게 없습니다ㅜ 부대시설이 전부 경기장 밖에 있어서ㅜ 조금은 느긋하게 움직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9/01/03 14:33
리버풀은 큰 도시는 아니라서 안필드 갈때만 버스 타시고 대부분 도보로 이동해도 큰 무리가 없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영국음식 맛없는 것은 익히 들어보셨을거고, 리버풀 도시 자체는 알버트독 외에는 특별한 덧은 없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항구도시 덕후라 알버트독만 해도 충분했습니다. 인생의 버킷리스트라면 티켓값이 약간 비싸더라도 이번에 뽐뿌오신 기회에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16년차 콥이고, 2012년에 다녀왔는데 여전히 그때의 장면이 생생하네요.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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