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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6 12:29
저도 대학원 준비할때 굉장히 많은 도움 받았던 곳이라..
(지원하는 과의 상태, 지원하는 랩 소문, 대학원 면접 후기, 서류 커트라인 등..) 글쓴이 님이 써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도 pgr보단 충분히 받으실꺼 같아요! 검색만으로 충분하실지도.. 여튼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김박사넷..도 유명한 교수님이라면 정보 얻는데 조금 도움이 될꺼 같아요!
18/12/26 12:24
대학원은 학부만큼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연구하고 싶으신 주제가 있으면 관련 연구의 권위자가 계시는 학교로 가는 게 합리적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학부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는 학교를 택해 대학원을 가는 경우가 흔하지요. 목표점이 어디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만약 임용까지 생각하시면 국외로 떠나시는 게 좋겠죠. (최소 석사는 국내에서 하더라도 박사는 국외로 가는 등)
18/12/26 12:25
국내 대학원은 서카포 포함해서 정원 미달인 곳이 매우 많습니다
서울대 대학원도 지방대 출신 매우 많고 그 미만이라면 더더욱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18/12/26 12:39
관련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밑에 적어봅니다.
본인 연구 실적이 중요한가 O 본인 연구 실적이 간판보다 더 중요한가 O 간판이야 입학시 결정되는 것이지만 몇 년 후의 본인 연구 실적은 보장할 수 있는가 X 현 지도교수 실적이 내 연구 실적 예측에 도움이 되는 지표일까 O 본인의 연구 실적이 모자랄 때 간판이 보험이 될 수 있는가 O 실력과 성취에 자신 있는 사람이 이런 질문을 하는가 X 간판에 주눅드는 것이 이로운가 X 하지만 간판 보험 믿지 않고 열심히 연구하는 것이 이로운가 O 자대 진학시 좋은 연구실에 가기 쉬운가 O 타대학에서 진학시 좋은 연구실에 가기 쉬운가 X 교수들이 자대생을 선호하는가 O 타대 졸업생이 전부 자대생보다 잘 못하는가? X
18/12/26 13:55
"실력과 성취에 자신 있는 사람이 이런 질문을 하는가 X"
님 팩폭 너무행 ㅜ.ㅜ 크크 이미 합격한 상황에서 이래저래 고민이 들어서 질문했어요. 뭐 다측면에서 분석해주신거 잘 참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8/12/26 13:22
내 실력에 자신감이 있다면 간판 따위 무슨 소용있겠습니까? 하지만 대학원에서 일하다보면 주변따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좋은 대학은 좋은과제가 많은 가능성이 높고, 그 과제를 하다보면 인맥도 생기고, 능력도 생기고 하는 것이라 100%는 아니지만 좋은 학교가는게 더 좋습니다.
18/12/26 15:20
(수정됨) 대학원도 보통 간판 좋은 곳 나오면 당연히 좋습니다. 좋은 연구실적 가질 확률이 올라가거든요. (학습/연구 환경의 중요성)
간판 그 자체로는 인정 받기 힘듭니다. 학벌은 학부 기준이라서요.. 다만.. Supervenience 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간판이 좋은 대학 입학은 쉽지만.. 자대생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좋은 연구실 들어가기는 어려울 뿐더러 연구실 내에서도 좋은 주제 배정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교수 생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목표로 하는 대학 교수진 학벌 한번 체크해보셔요. 임용 시 학벌로 서류 거르는 경우 왕왕 있습니다. 고학력자들이 학벌 더 따집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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