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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9 15:56
밖은 더우니까 대피해 있는거 아닐까요..
저도 얼마전에 여행다녀왔는데 너무 더우니까 최대한 실내를 찾아서 일부러 버스나 기차타고 이동하거나 미술관도 가게 되더라고요..
18/08/09 16:15
즐겨 들르는 카페가 주말에 24시간 영업을 하는데, 저번주인가에 작업도 좀 하고 바깥공기 쐴 겸 나갔는데 원래 반은 비어야할 새벽시간대에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크크
18/08/09 16:57
날씨 때문도 한 몫할 겁니다. 요즘 pc방도 밤 늦게 보면 전혀 게임 안 하실 것 같은 어르신들 그냥 멍~하니 인터넷 검색하시면서
2~3시간 보내시고 들어가시죠. 크크크
18/08/09 17:01
더워서 도서관 열람실 바닥에 앉아 자는 사람도 봤습니다. 개방시간에 맞춰서 줄 서있고요.
에어컨 없는 집들은 죽어납니다 흐엉엉
18/08/09 17:04
칸막이로 된 열람실에도 어르신 꽤 많이 계세요.
책도 있고, 에어컨 빵빵한데다, 집에서 멀지도 않고, 눈치보일 일도 없으니 소일 삼아서 계시기에 정말 좋죠.
18/08/10 08:45
더워서 그런 것도 있는데, 근처 도서관이 9시에 여는데 매번 10시쯤 가봐도 자리에 사람이 많아서 일찍 가봤어요.
8시 50분쯤 갔는데 거의 20명 넘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라고요... 단순 더위뿐만 아니라 초중고 성인 가리지 않고 공부에 목매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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