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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6 22:36
우가라고 횡성에 있을 때 괜찮게 먹었었는데 서울로 옮긴 다음에는 값만 비싸고 퀄리티가 다운되었다는 후기가 있어서...
18/08/06 23:38
횡성 우가는 10회 이상 갔고 청담도 10번쯤은 갔는데, 청담은 그 설명 및 훈수를 전수받은 직원들이 하는 관계로 그런 부분에 거부감 있는 사람을 데려가기는 좋아졌는데(아직도 안하는건 아닌데 아무래도 사장과 직원은 마음가짐이 다르니), 품질은 아무래도 좀 내려온 느낌이긴 합니다.
18/08/06 23:50
글쵸..사실 어지간 하면 맛의 임계치에 도달하는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거하게 쏘기로 약속을 한게 있어서 이왕 돈 쓰는거 최대한 추천을 받아서 고르고 골라서 가보려구요. 흐흐 .
18/08/07 06:54
크크크 정말 맛있는걸 많이 먹어볼 수 있는 시대가 되긴 한거 같아요. 그래서 요즘 사람들의 맛에 대한 기준이 점점 상향 되는 느낌도 들구요.
18/08/07 00:22
(수정됨) 일단 이름난 맛집은 다 맛있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이왕에 내돈 쓰면서 생색 구색 갖추기엔 청담 새벽집이 1순위 아닌가 싶네요 (무릇 셀럽의 맛집이 중생들의 맛집 아니겠습니카) 위에 안나온 상호 중엔 도봉역 무수옥 얹어봅니다 원래 설렁탕 맛집인데 고기 자체도 호평이고, 사이드 중 육회비빔밥은 까무러칠 만치 맛있으요
18/08/07 11:11
우선 용도를 알려주시면 더 잘 추천드릴수 있을 것 같아요.
1. 일생일대의 기억을 남기고 싶다 -> 마장동 본앤 브레드 (하루 한테이블이고 가격도 매우 높지만 정말 기억에 남길수 있습니다.) 2. 돈 많다. 고기질로 승부하고 싶다 -> 벽제갈비, 청미심은 같은 곳에서 하는 곳이고, 봉피양등 많은 업체를 거느린 곳입니다. 가격과 고기질은 국내에서 최상위권이지만, 맛은 있습니다. 가격대비 가성비로 비추입니다. 3. 프라이빗하게 먹고 싶다 -> 코리안하우스. 여기는 소고기 말고도, 다양한 하이엔드 메뉴가 있고, 각 방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가격은 역시 상위권. 4. 적절한 가성비로 조지고 싶다 -> 한와담, 투뿔. 양쪽 다 지점이 여러개 있어서 찾아가기 쉽고, 분위기는 한와담이 더 좋은 편입니다. 한와담은 에이징한 고기를 쓰지만 웻에이징이었던 것 같네요. 5. 고기 좀 먹어본 척 하고 싶다 -> 알고기, 우텐더. 가격도 준수한 편이고, 작년부터 핫했던 곳입니다. 아무래도 알려진 고기집보다는 특별한 곳이고, 고기맛도 보증합니다. 6. 양념이 먹고 싶다. 무난한 선택을 하고 싶다 -> 삼원가든 압구정 본점. 미국 소고기 양념갈비. 미국산 주제에 3만원정도 하지만, 제가 누구든 데려갔을때 가장 무난했습니다. 양념은 누구나 좋아하거든요. 7. 비추 -> 새벽집, 대도식당. 많이 추천되지만, 이미 가성비나 고기질이나 옛추억이 된지 오래된 가게들이라 생각합니다. 심지어 새벽집은 국산 안쓰다가 걸린 적도 있는걸로 알고 있구요.
18/08/07 12:45
와....와....대박...진짜 감사합니다. ㅠㅠ..1ㅡ2번에 해당하는 상황인데.. 이 디테일한 설명..너무 감사하네요ㅠㅠ감사합니다!!
18/08/07 12:46
창고는 첨들었는데 언급빈도를 보면 유명한 곳이었나봐요. 그런데 더미라니..정말 맛집들은 많은거 같아요 . 흐흐 답글이 늘어날수록 고민도 늘어나네요 ㅠㅠ
18/08/07 08:39
댓글 보니 한턱 크게 쏘실 거 같은데, 총 예산이나 취향을 이야기해주시면 좀 더 자세하게 추천해드릴 수 있을거 같긴 합니다.
벽제갈비의 경우 1인분에 7-8만원을 기본으로 깔고 가셔야 하는 곳이라, 남자 3명이서 술까지 따면 100만원돈 나오는건 일도 아닙니다 (...)
18/08/07 12:49
남3 여1에 술은 맥주 1잔씩 정도.. 예산은 언급하신거보다 더 나와도 됩니다 . 취향은 없고 함께해온 동료 친구,동생들이 각자 인생길로 흩어지기 전에 제가 한 번 살려하는거라..그런데 메뉴를 다들 소고기!!라고 하길래 여기 여쭤보게되었네요.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ㅠㅠ
18/08/07 12:53
오...한육감 언젠가 들어본 곳이네요. 추천 감사합니다..코키지 무료는 큰 메리트인거 같은데..저희가 술을 잘 안해서.. ㅠㅠ 흐흐
18/08/07 11:31
(수정됨) 저는 교대역 '우진가' 추천합니다. 진짜 맛있는 소고기였습니다.
T본은 미리 주문해야 하는데 정말 만화고기같은 비쥬얼부터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댓글에 있는 식당중 벽제갈비 대도식당 창고43 가봤는데 저는 우진가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소개된 식당 중 안가본 식당은 저도 가봐야겠네요 흐흐흐
18/08/07 14:20
댓글에 나온곳중에 두군데밖에 안가봤군요...
다들 술빼고 고기값만 인당10만원넘는곳들 이구요... 생일아니면 사실상 못가는곳들...
18/08/07 18:08
오...새벽집이 아직도 고기로 이렇게 인정 받고 있는 점에서 놀랐어요. 거긴 이제 제게는 육회 비빔밥 먹으러 가는 곳이어서요
벽제갈비는 안가봐서 모르겠고, 청미심은 그냥 그런것 같아요..... 코리아 하우스 접대하기 좋죠....맛있고, 비싸고, 서비스 좋고... 예전만 해도 접대는 삼원가든였는데..뜨락이랑 우가도 좋은것 같은데 메뉴가 좀 단순한것 같긴해요. 요즘 오마카세 나오는 집들도 무지 하게 많이 생겼는데 한번 찾아 보세요. 저 같으면 벽제갈비, 아니면 코리아 하우스 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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