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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18 15:33:40
Name 밐하
Subject [질문] [연애] 썸녀랑 드라이브 코스 추천 부탁드립니다 (수정됨)
썸녀랑 만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영화를 봤었는데요,

이대로는 너무 원패턴인 것 같아
고민 끝에 드라이브를 다녀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여자랑 드라이브를 가 본적이 없다는 건데요..

솔직히 드라이브가 정확히 무엇인가도 좀 헷갈립니다. 이를테면, 먼저 밥을 먹고 경치좋은 코스를 달리다 오면 되는 것인가?
아니면 목적지에 도착해서 밥을 먹고, 또 내려서 산책도 하고 그러는 것까지 포함인가?

결론은, 서울 근교에서 초보자에게 무난한 드라이브 코스 추천 부탁드립니다.
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코스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추상적인가요? 흐흐)

썸녀 나이는 31입니다. 시간대는 아마도 주말 오후가 될 것 같아요.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_ _)

PS) 출발지는 잠실 부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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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8 15:44
수정 아이콘
드라이브는 드라이브 쓰루가 최고죠
가까운 드라이브 쓰로 있는 맥도날드 추천드립니다 ㅠㅠ
18/07/18 15:47
수정 아이콘
받고 스타벅스 추천합니다.
18/07/18 15:48
수정 아이콘
자유로로 임진각 가서 썸녀와의 통일을 염원하시고,
파주 출판도시 북카페 분위기 좋은 곳으로 검색해보시고 사진 몇 장 찍어주신 뒤
저녁은 분위기 괜찮은 한강변 레스토랑에서 드세여
좋겠다.ㅠ
18/07/18 16:02
수정 아이콘
잘 되야 좋은 거죠ㅠ
18/07/18 15:58
수정 아이콘
출발지가 어딘가요? 강남 강동 이쪽에서 출발하면 임진각 가기 전에 서울 빠져나가다가 지칠수도 있죠
18/07/18 16:01
수정 아이콘
중요한 걸 깜빡했네요! 잠실입니다.
녹차김밥
18/07/18 15:59
수정 아이콘
운전과 자동차를 좋아하고 속도/고갯길을 즐기는 그런 류의 드라이브가 아니라 썸녀와 즐기는 류의 드라이브니까 결국은 까페/맛집 순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좋은 까페와 맛집은 서울에도 많지만 뭔가 일상에서 벗어난 풍경을 찾아가서 먹고 마신다는 게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곳들로 '찾아가는' 과정이 드라이브가 될 텐데, 가는 길에 뭐 강도 보이고 산도 보이고 하면 매일 묻혀 있는 일상에서 탈출한 듯한 느낌적인 느낌도 받을 수 있는 거고요. 대중교통으로 갈아타고 고생해 가면서 가는 게 아니니까, 모셔다 드리는 느낌, 둘이서 시간을 오래 보내면서 대화도 하고 함께 탈출하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드라이브의 핵심이 아닐까. 마 그래 생각합니다.
윗분이 쓰신 파주쪽도 좋고, 서울 동쪽으로는 두물머리 찍고 산책하고 사진찍고 노시다가 인근 까페 가셔도 되고요. 한강따라 남양주, 양평 인근에 유명한 데 많습니다. 엔로제카페, 왈츠와 닥터만, 뭐 이런 곳들이 떠오르는데, 다른 곳들도 많을 거고요. 맛집들도 좀 검색해보시고.. 대복식당이라든가. 유명한 곳들이 좀 있어요.
18/07/18 16:54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도움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흐흐. 이보다 드라이브를 더 잘 설명하긴 힘들 것 같네요.
추천해주신 곳들 참고하겠습니다.
akb는사랑입니다
18/07/18 16:08
수정 아이콘
드라이브를 가볍게 하시려면 강남~강변북로로 한번 돌아주면서 한강 대교들 보고 지미로콰이 노래 틀면 완성입니다.

드라이브를 본격적으로 하시려면 서해안으로 빠져서 중간에 카페, 음식점 들리는 코스인데, 올 때 좀 많이 피곤할 수 있습니다
18/07/18 16:58
수정 아이콘
음.. 그런가요 서해쪽은 좀 난이도가 높은 것 같네요ㅜ 감사합니다^^
18/07/18 16:09
수정 아이콘
그냥 기분전환하고 얘기하는 시간이 중요한 겁니다.
장거리 운전은 제 생각은 술 안먹고 진솔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라 봐요 (동승자가 막 딴 사람이랑 카톡하고 그러지 않는 이상)

둘만 있는 공간이고 시내는 모르지만 시외로 나가서 뚫린길을 살살 달리면서 얘기하다보면 나중에는 서로 속에 있는 이야기가 술술 나옵니다. 크크
18/07/18 17:00
수정 아이콘
제가 의도한 게 그거거든요 크크
거기에 데이트 코스 밑천이 드러나는 걸 숨겨주는 원포인트 릴리프의 역할도..
18/07/18 16:19
수정 아이콘
잠실이면 동쪽으로 빠지는 게 좋겠네요.
토요일은 삼가시고
일요일 오후2~3시부터는 차도 안밀리고 괜찮을 겁니다.

드라이브 코스는 두물머리 또는 물의정원 잡으시고 (더우니 오래 걷는 건 삼가시구요.)
카페는 나인블럭으로 잡으시구요!
18/07/18 17:01
수정 아이콘
왠지 딱 좋아보이네요!
수박이박수
18/07/18 16:33
수정 아이콘
양평!! 두물머리!!!
18/07/18 22:12
수정 아이콘
두물머리 괜찮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현직백수
18/07/18 16:40
수정 아이콘
드라이브 하는 김에 구청가서 혼인신고서 작성하시고

돌아오는길에 법원에서 합의이혼 상담 추천/.....넝담이고

즐데하세여
18/07/18 17:02
수정 아이콘
오는길에 부모님 뵙고 스드메까지 다 하려구요 크크
왕토토로
18/07/18 16:43
수정 아이콘
썸녀와 즐기는 류의 드라이브니까 결국은 까페/맛집 순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2)
처음이니 너무 멀지 않은 곳까지의 드라이브…. 이쁜 공원산책 & 카페 휴식 후
시간을 봐서 적녁식사 타임이면 근처 맛집..약간 이르면 서울 올리오며 분위기 좋은곳에서 외식..정도일듯
18/07/18 17:55
수정 아이콘
카페 나인블럭 좋습니다~ 주말에 온도가 더 높다니까 실외는 비추! 뷰가 좋은 카페에서 차 한잔 하세요!!
18/07/18 18:00
수정 아이콘
아 나중에 더 사이가 발전하시면... 아니 뭐 걍 당일치기로도 갈 수 있으니까 원주에 뮤지엄산 추천 드려요~
18/07/18 18:04
수정 아이콘
아이고 생각난김에 제가 예전에 저도 썸녀랑 가려고 남양주에 봉주르 가다가 영업정지 상태여서 겁나 식은땀 삐질 한적이 있는데요
생각난김에 검색해보니 다시 열었네요... 여기도 좋습니다
18/07/18 22:2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목적지는 거진 정해진 것 같네요 크크
재지팩트
18/07/18 19:35
수정 아이콘
남양주 봉주르가 엄청 유명햇죠.
두물머리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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