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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6 22:21
하루에 세 번 약을 먹어야 되면 8시간 간격으로 먹어야 되는데 그게 힘들지 않습니까
그래서 하루 세번 먹어야 되니 밥먹고 한 번 먹어라 이런식으로 많이 퍼진 것 같습니다
18/07/16 22:23
짧은 지식으로나마 답변을 드리자면 식후에 약을 먹도록 하는 경우는
1. 말씀하신대로 혈중 약물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시간간격을 맞추기 위해서 먹으라는 경우 2. 약물이 위장을 상하게 할 수 있어서 음식물이 남아 있을때 먹으라는 경우 3. 식사를 통해 섭취한 음식물의 일정 성분이 약물의 흡수를 돕는 경우 이 정도의 이유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그것도 30분이라는 기준에 대한 필요성이 없다라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면서 최근에는 그냥 '식후복용'정도로 바뀐 곳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식후 30분 후에 먹으라고 복약지도하는건 그냥 관습적으로 내려오는거라고 생각들고요.
18/07/16 22:59
1. 식전/식후, 아침/저녁 이런건 다 몇시간 간격으로 복용때문이기도 하고
2. 위장에 자극이 심한 약품의 경우 보통 식후에 복용합니다.
18/07/17 09:50
(수정됨) 약의 작용 기전상 식전에 복용해야 하는 것이 있고, 식후에 복용해야 하는 것이 있으며, 식사랑 관계없이 복용해도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식전에 복용해야 하는 약 아니면 대개는 식후 30분 복용을 권장하는데, 가장 큰 목적은 약 먹는 걸 잊지 말라는 겁니다. 식후 '30분' 이라는 것은 굳이 말하자면 식후 바로 먹을 경우 혹시 있을 수 있는 구토 등의 증세를 예방하기 위해 음식물이 다소 소화된 채 남아 있을 시간에 복용을 하라는 의미인 것 같은데, 위에 적어 주신 대로 별 의미는 없구요. 오히려 식후 30분 기다리는 동안 약 먹는 걸 잊어비릴 수도......
진통 소염제나 항생제 등처럼 위장이나 위벽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약은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뇨약 등 식사랑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약은 가능하면 식전에나 식후에 먹으라는 지시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또 위장 등 소화기관과 관련이 있는 약도 식전이나 식후에 먹으라는 지시를 따라 주는 것이 좋고요.(제산제 라든지...... ) 이 외에 식사와 굳이 상관 없는 약들은 언제 먹어도 관계는 없지만, 식사시간과 연관지으면 약 먹는 것을 잊을 확률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식후 먹으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8/07/17 13:04
약물치료에 있어서 복약순응도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생각외로 많은 분들이 용법대로 복용하지 않고 약 먹는걸 잊어먹거나 귀찮아서 먹다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8시간 간격, 혹은 12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라는 것보다는 식후에 먹으라고 하는게 훨씬 복약순응도가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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