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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6 11:29
비슷한 때 학교생활 하셨네요.
저도 5학년땐가 처음 급식실이 생겼는데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애초에 말도 안되죠... 어째 그건 누군가의 주머니로 쓱 들어갔을 듯한 느낌이
18/07/06 11:32
가물가물하긴 한데 저는 초등학교 입학할 때 부터 급식비를 냈었던 것 같아요 (90년대 중반)
저 입학 전까지는 도시락이었는데 저 입학할 때부터 급식제를 도입하면서 전학년 급식비를 걷었는데 정작 급식은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먹을 수 있었죠. 1,2학년은 오전만 수업하고 하교하니 우유 말고 먹을 일이 없죠. 우유값 따로 냈던건 함정이지만. 그러다가 초등학교 2학년쯤 되서 교장선생님이 바뀌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때 받은 급식비 횡령하다 걸려서 잡혀가서 교장 바뀐거였다네요 크크. 교장 바뀐 뒤에 급식비를 냈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물론 3학년 올라가서 급식먹을 나이 될때는 매달 냈구요.
18/07/06 11:39
저와 같은 시기에 다니셨네요. 98년에 imf인해서 6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수학여행을 못가서 속상했었는데...
저희학교도 5학년부터 급식을 실시했었는데, 돈을 걷는 건 없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데,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18/07/06 11:46
공립이냐 사립이냐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 저는 공립이라 급식실 만든다고 돈 걷은 적은 없습니다. 급식비로 매 달 돈 내는건 있었지만요.
18/07/06 11:58
새롭게 급식실 설치하면서 식판 구매할거라고 첫 달에 몇 천원 더 걷은 게 기억납니다 10만원까지는 아니고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기분나쁘네요. 그걸 교육청 예산으로 사는거지 왜 우리가 그걸 샀지....?
18/07/06 12:31
공립인지 구립인지 모르겠습니다만...냈습니다..
구체적인 금액은 이야기 하지 않고 낼 만큼 내라 였는데...그 당시 최저가 3만원이었던걸로... 제가 반장이었는데...반장 부반장은 최소 5만원은 내라고 통보 받았었고... 그 당시 아는형이 같은학교 학생회장이었는데...학교에서 백만원 요구 했다고 들었습니다.
18/07/06 12:43
1990년대 시기는 뭐 교장, 교감, 선생들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촌지 걷던 시절이라.. 100%죠 저건...
저는 5학년 담임이 그렇게 노골적으로 촌지를 요구했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님썰)
18/07/06 13:37
전 국민학교 시절인데요. 이거 보고 든 생각이 북한이 금강산댐 건설하여 서울을 물에 잠기게 할 계획이니 우리는 평화의 댐을 지어서 그것을 막아야 한다. 건설을 해야 하니 반강제로 인당 500원~1000원 가량 걷어간 기억이 있네요. (그때 물가로 자장면1그릇이 500~700원이 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돈은 대체 어디로 간건지 궁금하네요
18/07/06 15:45
(수정됨) 제가 정확히 기억합니다.
1995년경에 제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는데,(제가 1990년에 입학) 그 때 김영삼 공약이 초등학교 , 아니 그 때는 국민학교였죠. 급식의무화였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급식실 설치해야 하는데 돈이 없죠. 그래서 학교에서 돈을 걷었습니다. 선생님이 할당된 돈을 걷어야 해서 학생들에게 공포분위기 조성하고, 저는 부반장이라 10만원 냈습니다. 그리고 졸업 바로해서 1996년 2월경에 급식은 2주 먹어보고 졸업했습니다 (...) 어린 맘에도 굉장히 불유쾌한 경험이었고, 큰돈내고(당시 저돈 큰돈이었습니다) 2주인가 급식 먹는데 그마저도 급식비를 또걷네 짜증나네. 싶었고, 어차피 졸업할 건데 그냥 버텨볼걸, 내가 부반장된게 선생이나 학교가 잘해줘서 그런게 아니라 내가 공부잘하고 인기 좋아서 된건데 왜 내가 돈을 내야 하나 이런 반감을 갖게 되고, 제 인격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 사건입니다.
18/07/06 16:03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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