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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6 17:02
제 기억에는 서태웅이 패스하기 시작하면서 머리속에 돌파만 생각하며 수비하게 됬는데 패스도 생각하게 되면서
수비는 뒷전이고 생각이 많아진다고 하는 장면 아니었을까 싶네요.
18/07/06 17:06
아마 그 대사를 아마.. 감독님? 이 하는 순간 서태웅이 정우성 돌파를 성공하는데 그때 강백호가 슛생각에 멍때리다 서태웅이랑 부딪혀서 공격이 끊기는 장면이라서 그렇게 생각나시는것 같네요 저도 정확한 대사까지는 기억이 크크..
18/07/06 17:06
저도 가물가물한데 아마 송태섭의 독백으로 기억납니다.
정우성이 "야 강백호 위치 좀 알려줘" 하는 식으로 신경쓰는 말을 하는걸 들은 송태섭이 속으로 "아까 그건 백호가 1초만 늦게 나왔어도 디펜스 파울인데 쓸데없는 걸 신경쓰는군. 이미 정우성 마음에서는 1:2다" 이런 식으로 언급했었던 거 같아요.
18/07/06 17:07
송태섭 : 백호야! 디펜스 1031이다!(의미없음)
정우성 : '1031?' 송태섭 : '생각해라 생각해라 정우성' 강백호 : '1031(반짝반짝) 이명헌 : (정우성에게 패스하면서)우성아, 쓸데없는 데 신경쓰지마. 지금까지 하던대로 하면 돼. 정우성 : 예 송태섭 : (빌어먹을) 저놈이 정우성 돌파 후 슛 강백호 : '무력해, 너무 무력해 태웅이 놈!' 송태섭 : 안까지 깊이 파고들진 않는다. 역시 신경이 쓰이나 보군? 림을 맡고 튕겨져 나온 슛 정우성 아버지 : '저녀석 특기인 슛을-' 송태섭 : '겉 보기엔 1대1 승부 같아도 정우성의 머리속엔 1대2다' 입니다.
18/07/06 18:06
여담이지만 디펜스 1031은 10(텐) 31(사이) 텐사이=천재입니다.
그리고 제 기억이 맞다면 1031은 안면슛 직후에 나온거고 (안면슛 이후에 멘탈이 흔들려서 벤치행...후반에 다시 나와서 북산 압도) 1대2 언급은 꽤 나중인 걸로 기억합니다.
18/07/06 18:33
안면슛 직후에 나온 대사는 송태섭이 블로킹까지 계산한 어시스트 라며 강백호와 둘이 어깨동무를 하고 '역시 천재?' 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대사 자체는 집에있던 구 코믹스 를 보고 작성한거라...
18/07/06 17:10
정우성이 서태웅을 1:1로 완전히 제꼇는데, 바로 강백호가 커버와서 정우성이 오펜스파울을 범하게 되죠.
그건 강백호의 독단적인 행동이었는데 송태섭이 마치 작전이었다는냥 백호야 1031디펜스다!라고 심리전을 하죠.
18/07/06 17:18
전 예전에 북산 대 상양 시합 전에, 이정환이 변덕규에게 누가 이길거냐고 물어보자 변덕규가 '어느 쪽이든 무조건 3000점' 이라고 말한게 갑자기
떠오르네요. 보면서 이게 무슨말이지 생각했었는데... 나중엔 걍 단순한 개그코드인가 생각하고 넘겼었죠.
18/07/06 17:32
저도 생각나서 검색좀 해보니.. 와 원작에서는 생각외로 심오한(?) 대사였네요.
원작대사는 '하라타이라 씨에게 3000점' 인데, 저 하라타이라라는 사람은 옛날 일본에서 유명했던 퀴즈 프로그램에서 정답률이 굉장히 높은 출연자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답이 애매한 상황에서 '하라타이라 씨한테 3000점 걸면 되!' 란 대사가 프로 안에서 유행했었다고 하네요. 그냥 작가가 당시 상황에 맞는 개그 대사를 집어넣은 것으로 보입니다. 번역할때 저 대사를 그대로 쓸수가 없으니 적당히 의역했을 테구요. 일본에서도 이 대사가 애매한지 질문도 꽤 나오고 했네요..
18/07/06 17:45
저도 여기 붙어서 질문 하나 해도 될까요?
마지막에, 비행기 날아가고 강백호가 바닷가에 앉아있고 서태웅이 달리기 하는 장면에서, 야, 서태웅 이놈아 ! 내 보결로 선발된 주제에... ! (알긴아냐...!) 라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알긴아냐...!) 는 무슨 의미인가요? 누가 한 말이고? (제가 괄호에 넣은건 저 부분은 연하게 되어있어서 괄호에 넣었습니다.)
18/07/06 17:59
음 당연히 강백호 대사 아닐까요? 원작에도 저렇게 연하게 표시되있으니 그렇게 표기한 걸테고.
그냥 문자 그대로 강백호 특유의 허세겸 자뻑으로 '내 보결로 선발된 건데 알긴아냐?' 라는 뜻이겠죠. 이건 다른얘기긴 한데 ..다른 사이트에서 저 장면의 대사를 강백호가 한건지 아님 비행기타고 미국가는 정우성이 한건지 진지하게 물어보는 분이 계셔서 본의아니게 빵터졌던 기억이..
18/07/07 10:57
그럼 원래는 강백호가 쥬니어대표 선발되는건데 부상때문에 대신 서태웅이 뽑힌건가요? 산왕전 활약보면 그럴것 같긴 하지만.. 서태웅이 알면 굴욕일듯..?
아니면 걍 서태웅이 선발된건데 강백호 뇌내망상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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