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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05 10:55:07
Name 득이
Subject [질문] 재활 PT나 자세교정 PT 같은거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수정됨)
2년전 쯤 목디스크 판정을 받았습니다.

증상은 아프거나 저리진 않고 수시로 많이 뻐근하다 정도였기 때문에 자세 교정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엔 기본적으로 근력이 부족하여 올바른 자세 잡는 것이 힘들다고 판단이 되어(특히 코어 근육)

근력을 키우는 헬스 PT를 받아볼까 하고 있었습니다. (3~6개월 정도 받고 혼자 운동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님께서 헬스PT를 먼저 받기 보단 재활PT 같은 것을 해서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어떻냐며

재활PT(바디코어운동센터)를 전문으로 하는 곳을 한군데 상담 받았습니다.

운동 진행은 1:1로 50분이며,  도수치료하고 난 뒤 필라테스 위주의 재활운동이었습니다.

상담을 하며 간단히 스트레칭을 몇가지 해주셨는데 어디가 안돌아가고 어디가 굳어있다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예전에 받아봤던 도수치료가 크게 효과를 못본 것도 있고 하여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가격은 일반 헬스장 PT보다 1~2만원 더 비쌌습니다.)

그래서 질문은 목디스크로 인해 습관적(?) 뻐근함을 달고 사는 저에게 재활 PT가 도움이 될지 아니면 헬스장에서 PT를 받고 근력을

키우는 것 둘 중 어느 것이 좋을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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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기쁨평화
18/07/05 11:30
수정 아이콘
pt나 교정 이런건 뭘 하느냐 중요한게 아니라 잘하는 사람에게 가는게 중요합니다.
일반 소비자는 트레이너나 시술자의 능력을 파악할 수가 없으며 결국은 돈 써가면서 잘 하는 선생님 만나거나
아니면 잘 하는 사람 아는 사람을 통해서 소개를 받으셔야 합니다.
또한 pt나 시술자는 자신이 가진 기술만을 우선적으로 이야기 하기 때문에 지금 몸상태에서 어떤 치료나 운동을 해야되는지 정확히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소개시켜주기도 어려운게 기본부터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본인 몸 상태를 이해 못하기 때문에 돈 시간 대비 효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일쑤입니다.
균형이 틀어진 운동 초보의 경우 3~6개월 정도의 트레이닝으로는 혼자서 운동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꾸준히 운동을 배우고 조언을 받을 루트를 만드시는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우선 좋은 선생 많나서 그쪽의 것을 열심히 따라하고 본인 스스로 공부도 하고 의문이 생기면 물어보고 하셔야 합니다.
그냥 받아서는 효과가 별로 없고 다시 돌아옵니다.
터키쉬겟업
18/07/05 11:35
수정 아이콘
웬만한 헬스장 트레이너 분들은 재활, 코어 이쪽도 하시죠.
만약 PT20회 정도 받으신다고 하면처음에 코어, 자세 교정 받으시고 나중에 웨이트까지 배우실 수 있을 거예요.
도라귀염
18/07/05 12:30
수정 아이콘
필라테스 위주의 재활은 저는 비추하고 싶습니다 제 지인이 이름 똑같은 바디코어에서 pt도 받아봤고 헬스 pt도 받아봤는데 헬스pt가 만족도가 훨씬 높았습니다
18/07/05 16:10
수정 아이콘
저도 도라귀염님 경험과 똑같습니다.
체형교정 전문샵에서 교정PT 받아봤고, 헬스 PT도 받아봤는데요. 후자가 훨씬 좋았습니다.
근육량을 해결하지 않고 교정은 의미없다는 게 헬스 트레이너의 말이었는데요.
현재까지는 그 말이 맞는 듯합니다.
헤헤헤헤
18/07/05 16:43
수정 아이콘
목디스크 목배게 하면 직빵입니다. 목배게 하고 자세요
동네형
18/07/05 17:35
수정 아이콘
음...

1. 도수치료를 언급하는 순간 거기 불법입니다. 의료인만 할 수 있습니다.
2. 수기치료도 마찬가지. 치료가 언급되면 불법입니다.
3. 혹여 싶어 블로그 뒤져봤는데 물치 기반인 지도자인거 같습니다. 이건 좋습니다. 몸이 불편해서 찾는거라면 보디빌딩 수상실적보다 한 2조배는 좋은 선택입니다.
4. 일반적으로는 운동도 재활정통한 사람이 더 잘가르칩니다. 움직임에 대한 이해가 더 좋아서
5. [단순히 운동을 시키는 사람이 필요한거]면 싼 PT 받는게 낫습니다. 이빨도 좋아서 지루하지 않게 해줘요.
6. [내몸에 좋은가]가 기준이라면 위에서도 헬스PT가 낫다는 언급이 있는데 저도 지도 해봤지만 트레이너들 그닥이에요. 물치나 필라테스기반이 낫습니다.

기본적으로 어디가나 하는운동은 똑같습니다. 스쿼트 데드 뭐 바벨잡고 덤벨잡고 소도구 드는거 어디가나 마찬가지입니다.
대신 차이가 있는건 지도자가 움직임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그리고 날 보고 내 움직임을 평가하고 티칭해 줄 수 있는가 가 중요합니다.

제 지인도 거의 대다수가 운동쪽이고 저도 몇분의 티칭 경험이 있는데
미안한 얘기지만 필드 트레이너 전수 통계를 낸다면면 최소 둘에 하나는 돈이 아깝습니다.
부담없이 전화통화 해서 부모님 요청할만한 분은 그보다 더 적구요.

불러주신 상호의 업체는 소도구와 재활 보조 운동 기반으로 내 몸의 밸런스와 균형 협응 등의 기본을 주로 만지는 곳 같네요.
회사 지인들 둘러봐도 좌우 상화 전후 밸런스 박살나서 쪼그려 앉기나 어깨 뒤로 손 마주잡기 같은거 안되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거기서는 운동 배울게 없어요 몸이 안되서. 아주 기초적인 몸의 기능을 회복해야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저한테도 회사에서 동기 몇명이 운동을 가르쳐달라고 오는데 가르칠 수가 없어요.. 정상적인 기능이 안나와서 ㅠ
18/07/06 08:02
수정 아이콘
답변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결국 선생님을 잘만나야하겠군요...
그리고 목디스크 배게도 비싸게 주고 샀는데 영 불편해서 안썼는데
다시 써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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