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스를 더 선호해서인지...

제가 인생에서 4dx 영화를 딱 세 번 봤습니다.


1.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2. 판교 cgv에서 스타워즈 로그원.

3. 판교 cgv에서 로건.

처음 본 롯데시네마 4dx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탐 크루즈가 수중에서 이동할 때 의자 각도 맞춰지는 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어요.

탐이 두들겨맞을 때마다 저까지 퍽퍽 너무 리얼하게 아파서 문제였죠.

근데 훨씬 최근에 지어진 시설인 2, 3번은 전혀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기억에 남는 효과가 없어요.

의자가 전혀 기울지도 않았고 그냥 듀얼쇼크마냥 1차원적인 진동만 왔습니다.

정적인 영화인 로건은 그렇다치지만

자그마치 우주비행 활극인 스타워즈인데도 의자 액션이 거의 느껴지질 않았습니다.

이건 판교 cgv의 문제인가요, 아니면 선택한 영화의 문제인가요?

나름 민감하고 잘 느끼는 편이라 제 몸이 불감증이라고는 인정할 수 없습니다.

이번 앤트맨은 사실 아맥 명당자리를 놓쳐서 급한대로 4dx로 예매를 하긴 했는데

또 걱정이 되네요.

판교 cgv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 4dx효과 괜찮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