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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2 02:46
옆동네에서 본 글인데 인구가 도봉구 정도인 아이슬란드가 왜케 축구를 잘하는지 봤더니
UEFA A라이센스 코치가 어마어마하게 많더군요 우리나라는 거의 있지도 않음. 대부분 알아주지도 않는 KFA(대한축구협회) 라이센스 그냥 국가대표팀에 대한 관심만 비정상적으로 일회성으로 높을 뿐 K리그 인기 그지 같이 없고 하는거 보면(사실상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뭐 이런거 보면) 글쓴이분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18/06/22 03:38
무조건 바닥 기면서 유럽시스템 그대로 베껴와서 적용해야되는데 그걸 안하고 있는게 제일 큰거같아요. 유스시스템이니 뭐니 꽤 해온거같은데 결국 감독이나 코치들 보면 수준이..
18/06/22 07:27
축구 자체는 인기가 많죠. 그저 한국이라는 이유만으로 국가대표팀 경기를 시청하고 응원하는 인원을 제외하더라도 직접 축구를 하는 사람, 해외 축구 리그를 보는 사람, 국내 축구 리그를 보는 사람, 축구 게임을 즐기는 사람 등 축구와 관련된 사람들을 종합하면 축구는 가히 한국 제1의 스포츠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유럽이나 남미 등과 비교해 보았을 때 한국은 기본적으로 스포츠를 포함한 각종 취미 활동에 돈을 크게 쓰는 것에 대해 아직 인색한 경향이 크고, 축구가 1위라고는 하나 독주의 개념에서 보면 다른 스포츠의 강세도 상대적으로 한국에서 더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국내 축구 리그가 지역 연고 정착의 미비로 크게 흥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보니 일상에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축구 문화라는 것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것도 있고, 국가적으로는 스포츠 구단의 운영과 관련하여 제약사항을 두고 있는 게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축구로부터의 수익성도 한국은 유럽이나 남미에 비견되기 힘들고, 축구 자체의 인기와 별개로 축구에 대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을 테죠. 분명한 건 운이 좋아 특출난 재능들이 마구 배출되는 게 아닌 이상 말씀하신 바와 같이 투자를 덜 할수록 발전 가능성은 점점 더 떨어진다는 겁니다. 축구계 인사들이 계속해서 국내 리그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다른 건 몰라도 어떻게 해서든 월드컵 진출만은 꼭 이루어내어 축구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려고 하는 게 다 그런 이유에서죠.
18/06/22 12:13
국대 인기 제해버리면 1등 할 수 없죠
보는스포츠로서의 인기가 별로기때문에... 해외축구도 특정계층에서 인기있다가 이제 그 인기도 예전만 못한 상황이구요
18/06/22 16:24
근래 국내에서 축구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것 같은 분위기인 건 사실이지만 일단 생활체육으로서 축구가 워낙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해외 축구를 단순히 일부 매니아층의 관심사로 국한하기에는 저변이 훨씬 넓다고 생각합니다.
18/06/22 16:41
매니아층이라기보다는 특정연령대? 20-30대 남성에서만 인기인거죠
몇년 전만해도 그연령대 지지가 압도적이어서 그 연령대만으로도 시청률이 꽤 나왔는데, 그 세대 관심 시들해지고 유입도 많이 줄어서 예전만 못하죠
18/06/22 16:51
해외 축구 주 시청층이 10~30대 남성인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스포츠에 크게 시간 투자하고 관심을 쏟는 계층도 대개는 10~30대 남성입니다. 아무리 근래에 축구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다고는 하나 판도 자체가 크게 변화하거나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기에는 아직 축구와 다른 스포츠 간에 격차가 꽤 있다고 봅니다.
18/06/22 17:01
이미 류현진 이후로 메이저리그와 해외축구가 역전되어버렸기때문에 보는스포츠로서는 밀려난지 오래됐죠
축구가 2-30대 (10대는 이제 잡지 못합니다. 걔들은 앙기모띠 하고있죠) 남성에서만 인기있기때문에 나머지 젊은 여성들이나 나이먹은 남성들까지 다 잡은 야구한테 안되는거죠 그리고 야구나 배구는 관중 남녀관중비율이 동등하거나 여성이 더 높습니다
18/06/22 09:23
다른 구기종목도 국대경기는 인기가 있지만
특히 축구는 4년마다 월드컵을 하고, 그것을 위해 2년전부터 예선을 3~6개월마다 뛰고, 같은해에 아시안게임을하고 그 사이에 올림픽 축구도 하고, 또 그사이에 아시아컵도 하고, 중간 중간 청소년축구도 합니다. 국대경기수가 많아서 그만큼 관심을 더 갖게 되죠.
18/06/22 09:37
축알못에 축구리그 별로 관심도 없는 사람이지만 왤케 사람들 케이리그는 등한시 하고 epl 같은 유럽축구에만 열광하는가 했었는데
축알못이 봐도 직접 케이리그 올스타 vs epl 올스타 이런걸 하지도 않았음에도 경기 질에서부터 선수들 피지컬이나 경합차이가 상당하더군요...크크
18/06/22 11:04
어쩔수없는게 규모의 차이가 있으니깐요 크크..
둘을 비교하는건 너무 케이리그에게 가혹한일이죠. 경기질이나 이런게 낮아서 리그 흥행이 안된다고하기에는 다른 아시아리그 흥행하는거보면 기타 다른면에서 많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18/06/22 11:54
국가대표니까 보는 거지 순수하게 축구 팬인 인구는 많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국가대표 경기 조차도 관심없는 사람도 많고요. 물론 즐기는 인구 보는 인구 합치면 뭐 다른 비인기 종목보다야 훨씬 인기가 있는 편이겠지만요.
인기만 따지면 아시아 하위권이지 않을까요? 중국이나 베트남 같이 본선 떨어진 나라들 축구열기만 봐도 그렇죠. 우리 성적보다 일본 부진에 더 관심이 있다는 의견이 많은 걸 봐도 축구에 대한 애정이 없는 분이 많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마 저 일본 성적에 대한 생각도 일반인과 축구인들과는 차이가 있을 거 같네요. 그리고 선수들이 비판 받는 내용을 봐도 알 수 있는 게 평소에 즐겨보고 종목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가 있는 사람의 비판과 그냥 자기 생각대로 아무말대잔치와는 차이가 있는데 야구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매니아층이 얇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국가대표 이름도 제대로 모르는 분들 엄청 많을 걸요.
18/06/22 12:42
축구가 인기가 없는게 아니라 케이리그가 인기가 없죠.
해외 축구도있고 평소에 축구 안보던 사람도 국대 경기나 월드컵에 관심이 가는거보면 축구 자체는 인기가 있습니다.
18/06/22 14:35
저도 요즘은 축구 열기 그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거에 비해 기대는 높고요. 다만 잠재적인 축구 경기 시청자들은 많아서 축구에 대한 관심 자체가
없진 않다는 정도...
18/06/22 16:26
축구자체는 인기있다고봅니다. 생활체육만봐도 조기축구회가 다른 생활체육 압살하죠. 물론 리그는 월드컵 참가국중에서는 최하위급이고 축구 시청자나 관심도도 최하위권이라고 봅니다.
그 관심도에 비해 과한 기대를 하고 욕하는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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