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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4 22:01
저도 남의 연애 뭐라 할 처지는 안되지만 써보면 일단 스터디 전후로 식사시간이든 밤이든 껴있을텐데 그걸 핑계로 자연스럽게 약속 잡아서 이야기 해보시는게 제일 좋지 않나요? 저녁 스터디면 끝나고 "아 오늘 치킨이 갑자기 땡기는데 같이 치맥이나 하실래요?" 하고요. 아니면 지금 당장은 무슨 영화가 대세인지 몰라도 영화 보자고 해도 되고요. 전이라도 괜찮고 후라도 괜찮고 만나서 어떤 얘기를 하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만날 핑계는 무궁무진하죠 뭐.
사실 약속잡는것보다는 글쓴이님 대댓글 다시는 거 보니까 너무 걱정이 많으신 스타일인거 같아서.... 그러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댓글 남깁니다. 제가 글쓴이님보다는 조금 덜(?) 한 편인데. 음식취향이야 뭐 다른거 먹자고 하면 되는거죠. 너무 상대방에 맞춰주려고 하실 필요없이 같이 물어봐서 맞춰가도 되고, 아니면 그냥 뭐 먹자! 이렇게 지르시면 그쪽에서 관심 있으면 자연스럽게 '저 그건 안좋아하니까 다른거 뭐 먹어요' 이럴거에요. 배려도 상대방을 알아야하는건데 혼자서 그렇게 고민하셔봤자 답 안나옵니다. 정 음식이 걱정되면 카페를 가면 되죠.일단 뭐라도 계기를 만드세요. 화이팅입니다!!
18/05/24 22:12
모임 전후로 보기 힘든게 모임 자체가 평일 날 서로 일마치고 하는데다가 끝나는 시간이 거의 자정이에요....
그건 그렇고 에바 그린님 글에 조금은 용기를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18/05/24 22:11
작성자님께서 처음이시라 이것저것 걱정이 많으신것 같네요 ^^ 그런 설레임이 보기 좋습니다. 다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니더라고요.
좋은 이야기 만드시기 바랍니다~
18/05/24 22:15
상대분이 글쓴분한테 호감 있으면 먹기 싫은것도 맛있게 먹죠....흐흐
근데 저번 글에서는 밥먹고 카페도 가셔서 대화도 잘 하셨다고 했는데...... 거기서 다음에 만날 구실을 하나라도 만드셨으면 그걸로 대화 풀어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8/05/25 00:35
둘러 말하는 것 보다는 기왕 맘 먹으신거 밥 한 번 같이 먹자고 하세요!
어차피 되실거면 이리해도 되고 안되실거면 저리해도 안되니까요! 상대분의 음식 취향이 걱정되신다면 양식or한식이나 요즘 유행하는 동남아 음식, 일본가정식 같은 보기를 한 2~3개 검색하셔서 카드로 쥐고 보여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18/05/25 15:24
제가 20대 때 주로 써먹던 스킬은
일단 상대가 사는곳 주변에 아는 사람이 있거나 볼일 보러 자주 방문한다는는 소스를 미리 흘려두곤 했습니다. 그래야 자연스럽게 "나올래?"가 되더라고요. 이를테면 실제 그 주변에 있지않지만 주변에서 볼일보고 있는것처럼 상황을 만들어서 "야 여기 어디어디에서 볼일보는 중인데 너 여기 근처 사는거 아냐? 나올수 있으면 나와 밥먹자 밥먹을 사람이 없다야" 정도. 근데 이건 그친구가 집에 있어야...가능한 스킬이라 꾸준히 될때까지 인내를 갖고 시전해야합니다. 준비한 티나면 망해요. 상대가 나한테 호감이 있다면야 상관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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