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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9 22:01
옛날 성교육시간에 들은건데, 모든 정자가 수정하려고 하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그냥 사라지는 정자들도 많다고 해요.
그러니까 '난 태어나고 싶지 않았는데 엄마 아빠가 맘대로 낳은거잖아'라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근데 아이들이 그렇게 말할 때 이해해 줄지는(....)
18/05/20 15:35
행위가 있어도 '수정되려 하지 않는' 정자가 있었다는 말이니까요. 그러니까 [태어나고 싶은 정자들 중에 하나]가 아이라는 얘기죠.
18/05/19 22:08
질문의 늬앙스(의도)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원망하는 질문이라면 저는 미안하다고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때 감정이 격해져서 험한 말이 나올 가능성이 크겠지만요. 그리고 그냥 순수하게 물어보면 그냥 이런저런 좋은 이야기로 대답해줄 것 같네요.
두 번째 질문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봅니다. 적어도 부모에게는 아이를 낳고 안 낳고의 선택권이 있으니까요. 자신들의 선택인데 그에 따른 책임은 당연히 따라 오는겁니다. 그걸 성인이 될 때까지인지 고등학생 까지인지 대학교 졸업인지 그런거는 조금씩 달라지겠죠. 물론 원하지 않는 임신도 있겠지만 그런건 좀 복잡한 문제니 논외로 하고요.
18/05/19 22:57
너가 부모가 되면 현재 내마음을 알거다. 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네요. 아이 낳았을때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이 달라지고 이해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18/05/19 22:58
한번쯤은 모든 부모가 사춘기 자녀와 싸울 때 듣는 말 같은데..
그 질문을 받기 전까지의 부모의 태도에 따라 자녀가 납득할 수 있는 대답이 다를 것 같습니다.
18/05/19 23:11
전자는..."나보다 훌륭한 사람을 세상에 주고 싶어서" 라고 하면 너무 이상할까요?
후자는 당연한거죠. 그게 싫으면 피임법이 있는거구요
18/05/19 23:22
일단 그말을 자식이 했다는 상황 자체가 미안하고 안쓰러울꺼 같습니다.
너를 사랑해주려고 낳았는데 내가 잘못했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할꺼 같습니다. 기본적인 보통 사람이라면 자기애가 처음 걸을때 아빠라고 부를때 자전거를 처음탈때 등등등 자식은 나이가 들면 잊어먹지만 부모는 잊어먹지 않아요. 자식이 애를 낳아서 부모가 되지 않으면 그 마음을 절대 이해못해요. 부모도 사람인 이상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합니다. 그런데 자식들은 모르죠. 그 물음이 단지 궁금증이 아니고 원망때문이라면 정말 비참할꺼 같네요 부모 입장에서...
18/05/20 11:18
정말 미안해. 조금만 참고 대학 가자.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성형 수술은 시켜줄께. 그리고 큰 유산 기대해라~ 내 죽을때 큰 유산 보장하마. 일단 지금은 흙수저 좀 긁고 엣헴
저라면 이리 말할 거 같은데. . 십중팔구 저런 말을 할때는 자녀가 부정의 늬앙스로 묻는거라고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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