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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5 23:25
해외대 출신은 영어점수 안 볼 겁니다. (해외대 출신은 영어점수를 제출하지 않음) 요새는 리트가 아무래도 제일 크겠죠.
그리고 한국 로스쿨들은 어느 학부를 나왔는가를 특히 상위권대로 갈수록 따지는 경향이 있어서... 본인의 출신대학이 어느 정도 레벨인지에 따라 어느 정도 로스쿨을 노려볼 만한지가 미리 결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나 고려대 로스쿨쯤 되면 한국에서도 이름꽤나 알려진 대학 출신들로 채워져 있는 식입니다. 구글에서 [OO대 로스쿨 법률저널] 같은 식으로 키워드를 넣어서 검색해 보시면, 해당 로스쿨에 지난 10년간 출신학부별 입학생 통계가 나옵니다. 해외 대학들도 대학 이름이 다 나와 있기 때문에... 목표하시는 로스쿨에서 그간 해외대 출신을 몇 명 정도 받았는지 같은 것을 파악할 수 있기에 입시전략을 짜는 데 참고할 수 있으실 겁니다. 통상적인 인식 같은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예전에는 해외대 출신들이 로스쿨 특유의 고시학원 같은 분위기나 수험법학에 적응하기 어렵고 로스쿨 측에서도 이를 염두에 두고 해외대 출신을 꺼린다는 썰 정도는 있긴 했는데, 막상 결과를 놓고 보면 꾸준히 해외대 출신들이 로스쿨에 적으나마 (해외대 출신들이 국내 로스쿨에 진학을 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런지는 알 수 없으나) 계속 입학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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