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와이프님 생신인데, 가장 하고 싶은 게 영화보는 거랍니다. 아기 낳고 1년 4개월 가량 극장에 발을 들여놓지 않았거든요.
내일은 장모님이 아이를 봐주기로 해서 둘이 시간이 납니다. 그래서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하려는데
여튼..다른 건 다 됐는데, 갑자기 영화를 이야기해서 뭘 볼까 이래저래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새로 개봉한 영화, 와이프 취향 영화는 시간맞추기가 너무 어려워 다 포기했고,
셰이프 오브 워터 와 쓰리빌보드 둘 중 고민 중입니다. 둘 추리는 건 와이프가 해서 이제 둘 중 하나 결정은 제가 해야 하는데, 너무 어렵네요;;
4시간쯤 뒤인 7시쯤 예매할까 하는데, 와이프와 1년 4개월만에 보는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와 쓰리빌보드 중 뭐가 더 나을까요? 그냥 예매 직전까지 댓글 더 많이 달린 영화로 결정하렵니다.
참고로..저의 영화 취향은 잡식성. 씨네큐브 개봉작부터 슈퍼액션 전용 액션영화까지 가리지 않습니다.
와이프가 가장 보고싶어했던 것은 다음주 개봉하는 퍼시픽림, 아님 블랙팬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