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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16 00:40:26
Name 아이언
Subject [질문] 리턴 고현정의 연기에 대해 궁금한 점
저는 드라마를 좋아하고 특이 이러한 추리 스릴러 스타일 드라마를 좋아합니다. 예를 들면 보이스, 시그널, 터널 이런 드라마가 있었죠.
제가 느끼기에 고현정이 연기한 최자혜는 정은채와의 대화 씬, 독고영과의 대화 씬 등 다양한 장면을 봤을 때 자기는 범인일 수가 없다는
느낌의 연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갑동이를 보신 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범인이 경찰 고위직인 엄청난 반전의 드라마였지만
뭔가 연기에서 범인일 수 있는 늬앙스를 풍기며 연기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고현정은 전혀 자기가 범인일 꺼란 느낌이 없이 연기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하차 이후 박진희로 바뀌면서 내용이 산으로 가는 거 갔더니만 모든 살인의 배후가 최자혜였네요.
원래 정말 이 스토리였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어쩌면 고현정이 하차한게 자기가 범인이 아니라는 연기를 했는데 스토리가 변경되어서 하차를 한거 같기도 하고요... 이렇게 느끼신 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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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다이
18/03/16 00:56
수정 아이콘
고현정이 하차하기 전에도 고현정이한테 뭔가 사연이 있었다는건 확실히 보여줬었습니다.
남주가 왜 범인이 자꾸 자기한테 흰트를 주는거냐 하며 의아해할때 고현정이 글쎄요 하는 말과 함께 장면이 전환되더니
고현정이 바다를 보면서 뭔가를 생각하면서 울것같은 씬이 나왔었고 그전이나 후에도 바다보면서 뭔가 사연이 있다고 생각되는 씬을 보여주곤 했었습니다.
그래서 고현정이 하차하기 전부터 진짜 범인이 누군가 시청자들이 추측들을 할때 고현정을 가장 많이 생각했고 오히려 고현정이 범인이 아닌게 반전이라는 말까지 나왔었죠.
堀未央奈
18/03/16 01:18
수정 아이콘
그래서 고현정은 자신이 '뉴스쇼'를 통해 해결사로 나선다는 내용의 시놉 사기를 당했다고 보는 거죠. 고현정 연기도 본인이 범인이 아닌 것 같은(연막 같은) 스멜을 계속 줬다는 느낌...
결국 처음에 범인이라는 대본을 공지해주지 않았고, 고현정은 범인이 아니다로 대본이 엎어지질 않아서 하차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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