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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27 13:00:44
Name 배럭오바마
Subject [질문] 취준생,공시생 친구들과 만날때 돈계산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회사원이고 취준생,공시생 친구들을 만날때 제가 조금 더 돈을 내는 편입니다.
저는 이걸 당연하다고 생각한게 제가 취준생일때 일하는 친구들이 항상 저에게 밥을 사준편이었거든요.
물론 같은 일하는 친구들을 만나면 더치페이를 합니다.
문제는 이런 친구들을 자주 만나다보니 서서히 부담이 느껴집니다.
예를 들면 스벅가서 커피를 마시면 커피는 제가 계산합니다.
그리고 같이 고기를 먹으면 50프로는 제가 냅니다.
그런데 이게 점점 쌓이다 보니깐 액수가 많이 올라가더군요.
저는 그 친구들을 만나면 재밌고 즐겄습니다. 이야기 할거리가 많고 마음도 잘 통하구요.
최근에는 이 핑계, 저 핑계로 잘 만나지 않습니다. 저도 돈을 모아야 되기 때문에
그런데 갑자기 친구들에게 더치하자고 하기엔 제가 너무 쪼잔해보여서,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친구들을 생각하는 그릇이 이 정도인 제가 너무 한심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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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he kick
18/02/27 13:09
수정 아이콘
그냥 사주세요
그 친구들이 친한 친구들이라면, 긁을 때는 속이 약간 쓰린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진짜 별거 아닙니다.
근데 취준생, 공시생들이랑 비용이 부담이 될 정도로 자주 만나는건 좀.. 서로를 위해서 만나는 횟수를 줄이는걸 추천합니다
Han Ji Min
18/02/27 13:10
수정 아이콘
친구들도 더치하자고 해도 상관없지않나요? 요즘 생활비지출이나 적금 넣는게있는데 조금 빠듯하게 넣는중이라 나도 다 사줄순 없다고 잘 돌려말하면 이해해줄겁니다. 이해못하는 친구가 더이상할듯합니다.
18/02/27 13:14
수정 아이콘
만남을 줄인다
다른 지출을 줄인다
이직을 해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
더치한다
싼 커피 싼 고기집을 간다

이유는 다르나 이런 고민은 대다수 직장인들이 할테고 이런 선택지 중 택하겠죠
모나크모나크
18/02/27 13:17
수정 아이콘
한두번도 아니고 만날 때마다 내면 부담되죠.
돈은 내가 낸다는 게 당연해지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은 아니고 별로 고마워하는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취업 준비하는 애들한테 돈내라고 하자니 내가 쪼잔해지는 것 같고

상대측에서 알아서 적당히 더치 분위기(적어도 두 번 얻어먹음 한 번은 사는 분위기) 만들어주는 게 최고이긴 한데 그게 잘 안 되죠.
모임 횟수를 줄이시고 부담 안 되는 선까지만 만나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타키쿤
18/02/27 13:18
수정 아이콘
저는 친구가 낼 수 있는만큼만 내라고 합니다.

친구가 한끼 식비 5천원으로 생각하고 있으면 뭘 먹던 너는 5천원만 내라. 하고 나머지 금액은 남은사람끼리 n빵
현직백수
18/02/27 13:19
수정 아이콘
동갑내기친구들은 더치하거나 한번씩 사고
후배는 걍 다사줍니다...소고기먹는것두아니고 흐흐
대신 자주안만남...
Randy Johnson
18/02/27 13:20
수정 아이콘
사주다가 안사주면 더 평가가 안좋아지죠
만남을 부담안가게 줄이고 많이 사주세요
그분들은 고맙게 생각할거에요
회사원
18/02/27 13:23
수정 아이콘
처음엔 다샀고 자주보는 친구들은 더치하다가 가끔 좀 더 내는 식으로 해요. 가끔 보면 다 사줄 수 있는데 자주 보면 항상 못사죠~ 나중에 친구가 잘되면 어느 정도 보답은 하겠지만 우리하지 않는 선에서 사줘야겠죠!
Nasty breaking B
18/02/27 13:32
수정 아이콘
뭐 어떻게 매번 삽니까. 기본적으로는 더치하다가 명분이 있을 때 한번씩 쏘면 되죠.
18/02/27 13:42
수정 아이콘
전 그냥 매번 사줘요
공시생 취준생은 수입이 없으니까 당연히 사줘야지 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친구의 태도가 어떤지가 물론 중요하겠지만요
체리과즙상나연찡
18/02/27 13:4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거의 삽니다.
그게 제 마음이 편하기도 하고..
가끔 그러면 친구가 사기도 하면 고맙다고 얻어먹고..
가짜사나이
18/02/27 13:49
수정 아이콘
제가 많이 삽니다. 근데 밥은 제가 사고 커피는 그 친구가 사는 정도
음 근데 취준, 공시생 친구들은 자주 만나진 않아요 ``;; 제가 시간뺏는거같기도 하구. 저도 바쁘기도 하구...
18/02/27 14:10
수정 아이콘
별 신경안씁니다. 누가 많이내고 적게내던...
18/02/27 14:15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랬던 적이 있었는데 취직하고 만나도 밥 값 안내고 내가 내는게 당연한 것처럼 굴길래 그 이후로 안봤습니다. 지금도 취준생을 만나면 내가 내겠지만 예전처럼 당연하고 기꺼운 마음은 안들더라구요
술팬더
18/02/27 14:39
수정 아이콘
이게 사람마다 다르긴한데 저는 그냥 사주고 말았습니다. 돈이 없어서 못내는거지 내기 싫어서 안내는게 아니라는걸 아니까요.
뭐 요즘에는 취직한 친구들한테는 제가 얻어먹네요.
위에 분도 말했지만 시간지나면 의외로 별거 아닙니댜.
오버액션토끼
18/02/27 14:45
수정 아이콘
부담이 된다고 하실정도면 너무 자주 만나는거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배럭오바마
18/02/27 15:29
수정 아이콘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만남을 줄여야겠네요.
이정후
18/02/27 15:32
수정 아이콘
취준생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회사원 친구와 만나도 보통 1, 2차로 나눠서 계산하는 편입니다. 혹 돈을 낼 형편이 아니면 미리 적어도 친구에게 얘기하거나, 아예 만나지 않는게 최소한의 도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신공표
18/02/27 16:28
수정 아이콘
현재 취준생 신분입니다. 일하는 친구들 중 몇푼이라도 더 내주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철저하게 더치 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둘다 이해 갑니다. 차이라면, 제가 취업 하고 나서 갚아야 할 밥값 술값 정도겠죠 흐흐

평소에 항상 더 내셨고, 제대로 된 친구라면 분명
고마움을 느끼고 있을 거에요. 그 상황에서 본인 사정을 설명하면 이해 해줄겁니다. 항상 더 내왔는데 쪼잔하다고 생각하는 게 이상한거죠.
18/02/27 17:03
수정 아이콘
나중에 다 돌아옵니다.
거를 놈도 보이고.. 손해보는 장사는 아닙니다.

부담되시면 4번 볼 꺼 3번 보고 4번본다치면
1번은 집안사정 이야기하고 더치하거나
싼거 드시러가세여 이걸 띠껍게 보는 친구가
있으면 그건 빈대죠..
18/02/27 17:26
수정 아이콘
얼마나 자주 만나냐가 관건이겠죠?
저처럼 대학 친구들 1년에 많아야 한번 만나는 경우라면.. 저는 제가 1차는 다 냅니다.
18/02/27 23:27
수정 아이콘
저 학생일때 친구들이 항상 사줬고 취직 막 취직하고는 더 샀습니다.
18/02/28 00:12
수정 아이콘
저는 제가 메인을 사고 취준생이 차나 맥주 정도 사게 합니다.
블랙핑크지수
18/02/28 01:49
수정 아이콘
사주는편이었는데

당연하게생각하는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뒤로는 같이내려고하는사람들만 사줘야겟단생각이듭니다
18/02/28 05:58
수정 아이콘
취준생 2년차 다되가는데.. 맨날 얻어먹어서 좀 찔리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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