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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2 18:10
'우리팀이 이기면 내 탓, 우리팀 지면 우리팀 노답' 의 마인드를 가져보세요.
팀원들한테 드러내지만 않는다면, 자신감 가지기엔 괜찮은 마인드 입니다. 노말겜은 그냥 한 게임 한 게임에 의미를 두지 않으시고 즐기시면 됩니다. 평소에 못해봤던 챔프 연습도 해보고요. 실력향상에는 랭겜이 훨씬 좋습니다. 물론, 이겼을 때의 성취감과 졌을 때의 스트레스도 더 하구요.
18/01/02 18:22
긴장 풀리실 때 까지, AI 대전 하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저는 롤 처음 배울 때, 로테이션 챔프가 바뀔 때 마다 모든 챔프를 사용자설정이나 AI대전으로 6렙이상 해보고 스킬을 익혔습니다. 자기가 하는 챔프 뿐만 아니라 상대하는 챔프의 패시브와 스킬도 알아야 하거든요. 스트레스나 부담감 없이 딱 그 정도 익히기에는 AI 대전이 괜찮습니다. 저는 주로 사용자설정으로 봇 3마리 추가시켜서 했었지만요.
18/01/02 18:11
1. 그냥 이것도 어차피 게임이다 생각하고 많이 돌리다 보면 됩니다. 지인들이랑 같이 사전 팀구성으로 돌리면 심리적 장벽이 크게 낮아집니다.
2. 일반게임은 대충하는 사람이 하도 많은지라 당연히 랭겜이 더 도움이 됩니다.
18/01/02 18:13
이미 친구들이랑만 일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 판 시작 전마다 대장이 말썽을 부려요...크크 이번 시즌엔 꼭 랭겜을 해보고 싶어요..
18/01/02 18:16
보통 랭겜을 처음 하는 경우 일반 비공개 선택과는 다른 그 밴픽창의 압박감이 상당한데, 친구분들이 있으시면 자유랭으로 적응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18/01/02 18:29
한참 롤 재미있으실때 같아요 흐흐.
일겜보다 랭겜이 무조건 실력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일겜은 적도 안 보고 우리 팀 시너지도 생각 안 하고 라인도 대충가죠. 연습이 되는게 이상합니다. 그냥 손 풀기 이상의 뭔가는 없는 것 같아요. 생각 없이 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이기려고 아등바등하는 치열함도 없으니까요. 아예 초보에서 30렙 찍고 한 200, 300판 하면서 캐릭터나 아이템 적응하는 시기일 때는 비약적으로 늘겠지만 그 외에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을 것 같네요. 랭겜은 픽밴부터 인게임까지 전략적 요소가 들어갈 여지가 많죠. 픽밴에서 맞 라이너 캐릭터를 보고 카운터를 친다던가 적 조합이나 우리 조합을 보고 캐릭터를 맞춘다던가 하는 것부터, 인게임에서 누가 잘 컸으니 한 명을 스플릿 보내고 다른 팀원들은 다른 곳에서 농성한다던지 같은 것들이요. 그리고 노말은 승패와 보이지 않는 노말 mmr만 걸려있지만 랭겜은 당장 눈에 보이는 점수와 티어가 걸려있으니 걸린 것도 다르고요. 그래서 노말에서 욕하고 트롤링 하는 거랑 랭겜에서 욕하고 트롤하는 건 체감되는게 다르죠. 더 빡치고 더 신나고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랭겜에 맛들이면 노말은 가끔 지인들이랑만 하고 혼자는 안 하게 됩니다. 긴장감이 없어서 오히려 재미없더군요. 긴장은 연습이 답인 것 같아요. 일단은 주변 사람으로부터 롤창소리 들을 정도로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롤 처음할 때는 못하고 긴장도 많이 했는데 한 몇 년 하니까 시야도 넓어지고 나름 침착해지더군요. 그리고 처음 게임 들어갈 때부터 자기가 캐리할 거라고 근자감 충전 만빵하시고 들어가세요. 롤 뭐 별 거 있나요.
18/01/02 18:57
2012년에 시작해서 지금에서야 일겜 500승이니 롤 한참 재밌을때는 맞는거같아요. 실제로 주변에서 배그 사줄테니까 배그하자고 하는데 롤 밖에 안 보입니다..크크
주변친구들이 저는 롤을 너무 많이 안해서 긴장는거라고 했었는데 피쟐분들 말씀들으니 정말 확실히 그런가 보네요. 많이 하는게 곧 답이네요.
18/01/02 19:03
저도 국내출시 하자마자 시작했는데... 노말은 승패 합쳐서 1700판이 안 되는데 랭겜은 매시즌 1500판은 한 것 같아요. 2012년부터 꾸준히 하신 분 중에 게임 판수는 최하위권에 계신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저는 30되자마자 뭣도 모르고 랭겜 돌렸다가 900점까지 내려갔다가 시즌 말미에 1300점 간신히 넘고 실버 받고, 다음 시즌 플래 달았네요. 솔랭 많이하면 긴장에 대한 역치값이 높아져서 노말은 산책하듯이 할 수 있어요. 충격요법으로 가요 우리~
18/01/02 18:41
(수정됨) 저랑 비슷한 분이시네요. 저는 그래서 스타는 거의 해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롤은 팀게임이어서 그나마 좀 덜 떨리는 편인데요. 여전히 가끔 추운날에 커피라도 마시고 하다보면 엄청 긴장되고 떨립니다. 그래서 저는 손타는 피지컬 챔프나 암살 챔보다는 운영챔 (나서스나 티모 애니비아 등등)을 주로 하구요. 저만의 룬세팅을 찾아서 상대방과의 딜교를 피하거나 버티면서 미니언과 타워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운영을 합니다. 그래도 가끔 엄청 잘하는 피지컬챔프한테 지면 화가 나는건 어쩔수 없구요. 근데 또 화가 안나면 실력이 늘지 않는것 같아요. 저도 롤 한지 오래됐고 노말만 하다가 시즌4에서야 랭겜을 시작했는데 시즌 7에서야 플레를 찍었네요. 위에 분들 말씀대로 노말보다는 팀랭을 팀랭보단 솔랭을 돌리셔야 더 실력이 늘겠지만... 저는 아무래도 긴장되서 솔랭은 유지용으로만 돌리고 팀랭은 이젠 그냥 생각없이 돌리네요. 작성자분도 천천히 노말에서 팀랭으로 팀랭에서 솔랭으로 바꿔보시는건 어떨까요.
18/01/02 18:59
제가 일겜에서만 한거지만 여태 한 캐릭터들이 다 아리 르블랑 엘리스 리멬전후 이블린인걸 제외하면 정말 저랑 비슷하시네요..팀랭은 혼자 돌리긴 또 좀 무섭고 친구들이랑 하자니 친구들이 저 때문에 티어내려갈까 무서워서 섯불리 같이 하자고 못 하겠어요..
18/01/02 19:09
아 그리고 전 가끔 해물파전 방송을 보는데요. 뭔가 해물파전이 하는걸 보고있으면 나도 저정도는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따라해보게 되네요 그래서 이젠 피즈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 천상계나 교육방송인 롤 말고 글쓴이님과 실력 비슷하거나 약간 잘하는 스트리머 방송 한번 찾아보세요.
18/01/02 19:02
그냥 많이 하시면 됩니다. 저도 처음엔 랭겜하면 막 땀이나고 심장이 벌렁벌렁 지금은 티어가 자뀌는 승급전 가도 아무런 기분 안 둘죠.. 지면 지는구나 이기면 이기는구나 트롤 만나면 어 트롤이구나..
18/01/02 19:07
제가 첫 랭을 하고 브론즈를... 쿨럭 이건 아니다 해서 부캐 새로 파서 골드 -다이아-휴식-골드 찍었어요
역시 롤은 운빨이예요!
18/01/02 20:48
회사 출퇴근 왕복으로 3시간 정도 들어가니 평일에 게임하는게 무척 힘이 듭니다만, 최대한 판 수를 늘려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8/01/02 23:21
저도 랭겜 공포증인데 그냥 롤 할 때 게임시작 - 개인/2인랭 or 자유랭 선택을 계속 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아니만 전적 사이트에서 랭크 전적 쌓이는 걸 보는 재미를 붙이시는 것도
18/01/03 18:13
개인적으로 개구멍이라는 준프로였던 롤 스트리머가 있는데 정말 차분하고 재밌게 게임 잘하거등요~ 저도 긴장많이하다보니 이 스트리머가 신기해서 한두번 보다 몇년째봐서 그런지 지금은 스트리머따라 인성도 부리고 좀 즐기게 된 것 같네요 흐흐..
지금도 저는 꼭 랭겜은 첫판 때마다 몸에 추위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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