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1/15 09:39
어머... 완전 여초 사이트(?) 피쟐에서 여성분을 볼줄이야..
죄송합니다 크크 친정엄마가 막 울어~라는 스타일은 아닌데 끝날때 울게 되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의 영화입니다.
17/11/15 09:35
미혼여성입니다 크크 글을 평소에 중성적(?)으로 써서요. 더 로드는 소설로 감명깊게 읽었는데 영화는 어쩔지 기대됩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고레에다 감독 작품중에서 유일하게 아직 보지 못한 거네요. 조만간 꼭 보게 될 것 같습니다. 노무현입니다는 어머니랑 같이 봤는데 어머니만 우시고 저는 울지않았다는(..)
17/11/15 09:41
아 크크 그렇군요 이놈의 난독증. 더로드는 소설로 보셨군요. 영화는 소설보다는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절절합니다. 아버지가된다는 지금 답글 달고 뒷부분만 살짜쿵 다시보고 울고 있었네요.
17/11/15 11:06
일본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신다면
행복한 사전 요노스케 이야기 위 두개의 영화 강추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잔잔한 스토리로 깊게 울릴 수 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보고나면 여운이 길게 남아요.
17/11/15 11:32
의자에 묶어놓고 '울어!' 울어!' 라고 하는 정도의 영화인데, 글 내용에도, 댓글에도 없네요.
'7번방의 선물' 안 보셨다면 추천합니다. 워낙 흥행한 영화라 보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최근 개봉작으로는 '채비'도 괜찮고, 댓글 내용중에는 '친정 엄마'도 추천합니다.
17/11/15 11:41
7번방의 선물은 보고, 울기는 했는데... 굉장히 싫어하는 타입의 영화라 적지않았습니다. 울고싶다고 해도 그 영화를 다시 보고 울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하하..
채비와 친정엄마는 꼭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7/11/15 11:44
아, 제가 글 내용을 정확하게 읽지를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위에 적어두셨군요. 딱 7번방이 '멱살 잡고 울으라고' 강요하는 영화죠. 그래서 저도 싫어했습니다. 단순 눈물을 흘리고 싶으신 줄 알고 추천했네요. '채비'가 상영중이니 추천합니다. 곧 상영관에서 내려올 것 같긴 합니다.
17/11/15 11:39
아메리칸 뷰티 추천 드립니다. 다만 이 영화는 어떻게 받아 들이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공산이 크기 때문에...스토리내에서 눈물이 날만한 구석은 없거든요. 다만 인생이 헛헛할 때 보신다면 마음속에 큰 울림이 있을거에요.
17/11/15 11:43
지금이 딱 적기군요 인생이 정말 헛헛할 때라서요ㅜㅜ아메리칸 뷰티는 아카데미였나 아무튼 공신력있는 상을 탄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좋은 영화 추천 감사드립니다^^
17/11/15 12:01
울지는 않았지만 여운이 길게 남아 두고두고 곱씹어본 영화 러브레터 추천합니다.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극장에서 펑펑 울었던 영화 오다기리 죠 주연의 도쿄타워도 추천합니다.
17/11/15 12:14
러브레터 봤습니다! 흐흐 저도 정말 좋아하는 영화에요. 펑펑 우시게 만든 도쿄타워라는 영화 정말 궁금합니다. 잘 보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해요~
17/11/15 13:07
지금까지 안나온 영화중에 생각나는건 몬스터 콜, 타인의 삶, 어톤먼트가 있네요. 사실 저는 영화보면서 잘 우는 편이긴 한데 갑자기 생각하려니까 저것만 생각나네요 크크크
17/11/15 14:24
세 영화 모두 신기하게도 제가 염두에 두고 있던 작품들이네요! 생각나신만큼 인상에 깊게 남으신 것 같아서 신뢰가 갑니다~ 감사해요:)
17/11/15 14:26
이럴수가;; 올해 아무르를 봤었는데 까맣게 잊고있었네요. 최고라는 표현에 동의합니다. 다만 저는 슬프다는 감정보다는 안타까움과 회한의 감정이 몰아쳐서 펑펑 울지는 못했습니다ㅠ
17/11/15 14:27
구할 수 있으려나 모르는데 언테임드 추천합니다.
스파이디 이모님 (마리사 토메이)과 크리스천 슬레이터 주연 영화 (93년작)입니다. 최루성 영화는 아니고 하이틴 멜로(?) 쪽에 가까워서 보는 와중에는 그냥 안타까움 정도만 느끼면서 진행되는데 영화 끝나고 나면 왈칵~ 쏟아지는 영화입니다.
17/11/15 19:57
국제시장은 봤습니다. 울지는 않았어요 크크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영화적으로도 연출이 잘 된 모양이네요. 꼭봐야겠습니다. 추천 감사해요~
17/11/16 14:15
(수정됨) 빌리 엘리어트
발레를 꿈꾸는 소년을 통해 부자지간의 애증관계를 다룬 영화인데, 저는 볼때마다 우는 몇몇 장면들이 있습니다. 처음에 영화관에서 혼자 볼 때 내 눈에서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지는걸 알고서 아, 이게 카타르시스인가.. 싶었고 이후에 비디오로 다섯번쯤 볼때마다 울고, 작년에 재개봉했을때 네식구 같이 가서 보면서 저 혼자 울고.. 빌리엘리어트 뮤지컬 라이브.. 라는 뮤지컬 실황을 보면서도 울고.. 다음달에 서울에서 하는 뮤지컬을 볼 예정인데 그때도 울지.. 내심 기대(?)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503이 이 영화를 좋아한다는 얘기 듣고 왠지 저는, 매우 불쾌했습니다. -.-; 근데, 그가 어떤 이유로 이 영화를 좋아하는건지, 누가 시킨건지..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17/11/16 16:36
빌리 엘리어트의 명성은 저도 익히 들었습니다. 다만 쇼생크탈출처럼 한번도 처음부터 끝까지 보지 못한ㅜㅜ(tv를 틀면 중간이나 끝부분부터 나왔기 때문에) 그나저나 몇번이나 다시 보신 영화가 있다니 좋은 일이네요. 저에겐 라라랜드가 그런 영화였던:)
503은 잊어버리세요 분명 주변 참모진(?)들 중 누군가의 취향이었을뿐 결코 그자의 취향은 아닐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