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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3 22:53
항상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맘 편하게 연애할 수 있게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저 2개 말은 주도권이 없는 이상 맘 편하게 연애 못합니다 이고 주도권을 잡을려고 안 하시던지, 아니면 스트레스 받으시던지 둘 중 하나 같네요. 글의 여친님은 주도권 줄 생각이 없어 보이니
17/11/13 23:48
(수정됨) 구태여 주도권을 잡으려고 할 필요가 있나요. 어차피 전여친이랑 지금 여친은 아예 다른 사람인데;
연애를 하는 거지 정치를 하는 게 아니잖아요. 주도권이라는 게 한쪽에 있다가도 한쪽이 다른 쪽으로 옮겨가고 그런 건데 그걸 억지로 잡으려고 할 필요가...전 저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얘기 들어보면 시간 지날 때마다 주도권이 항상 왔다갔다 거리는 것만 봐서 주도권 잡으려고 억지로 노력하는 건 이해가 안가네요...덜 좋아하다가도 연애하면서 잘해주고 같이 시간 보내다보니 더 좋아하게 되어서 주도권이 변하고 그러는 게 연애의 묘미 아닌가요.. 맘 가는 그대로 하다보면 주도권이야 인식하지 않아도 왔다갔다 할텐데.. 연애하실 때 이 행동을 하면 그 행동에 대해 이렇게 반응하면 내가 주도권을 잡을 거야 ... 이런 식으로 연애하면 이게 연애인가 싶기도 하고 .. 거의 연애게임 같은 거 아닌가요; 그냥 맘 편하게 연애하실거면 그냥 주도권에 관한 생각자체를 놓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아요...
17/11/14 00:43
그냥 느끼는 바를 진지하게 말해봐요
여친분의 생각도 들어보고, 서로의 의견을 맞춰보세요. 이 방법이 껄끄럽다면 결국 현상유지... 서로에게 상처만 주는 결말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여친분이 먼저 주도권을 잡으려고 했는지, 아니면 작성자분의 행동에 반응하는건지에 따라서 달라지겠네요.
17/11/14 09:11
여자친구분도 같은 생각을 하시지 않을까요?
서로 주도권을 잡고 싶어하는데 기싸움 끝에 누구 하나에게 주도권이 가면 행복할 리가 있겠습니까. 주도권을 잡으려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셔야죠. 그것과는 별개로 앞선 연애의 실패가 주도권 떄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솔루션 방향을 다르게 잡으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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