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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3 22:05
저희 아버지 선배님의 아드님께서 연대 의대 재학 중에 수능 대리시험을 치다 걸리셔서 대학교 제적 당했다고 들었습니다.
아버지 선배님은 당시 공직 재직 중이셨는데 징계를 받으신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퇴임하셨었고요. 100%까지는 아니겠지만 걸러낼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17/11/13 22:1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0868065
아예 못잡을거라 생각했는데 잡았다는 기록이 있네요 덜덜;; 그것도 그냥 감독관 눈썰미로..
17/11/13 22:19
(수정됨) 제가 수능칠때도 했던 생각인데 꽤 예전이라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제가 칠때(2010)는 그냥 사진 쓱보고 민증 쓱보고
끝이여서 얼마든지 생긴것만 닮으면 대리시험 가능하겠는데?라는 생각을 했었죠 이 이상으로 신분조회를 하는게 아니라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가능하고 지금도 많은 이들이 하고있지 않을까... 위에 기사보면 최근 강화한다 이런 이야기인데 과거에는 훨씬 심했겠죠
17/11/13 22:49
일란성 쌍둥이가 작정하고 대리응시하면 어렵겠습니다만 닮은 사람 정도는 꽤 티가 납니다.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뭔가 부정행위의 느낌이 있어요.
17/11/13 23:03
귀가 속이기 어려워서 신분증 사진은 반드시 귀가 나온 사진으로 찍게하는데 뭐...정작 감독관들도 귀보고 식별하기가 어렵죠. 저 고등학생때도 시험 대리로 쳐준 최상위권 학생들 얘기를 강사들을 통해 들었습니다.
17/11/14 04:20
돈있는집에랑 닮았으면서 그 부모는 대리시험까지 의뢰할정도로 썩었고, 성적이 대충 상위 5%쯤하며 돈주면 대리시험까지 치룰정도의 배짱과 부도덕함을 갖춘자.
위 조건을 다 갖춘사람이 있긴할까요? 있다해도 상당히 희박한 확률로 봅니다
17/11/14 11:40
올해도 어김없이 수능 감독관으로 가게되었습니다. 나이드신분은 안가실려고 해서...고3담임 맡은적 말고는 계속 가고 있는데
제가 느끼기에 일란성쌍둥이는 거의 못잡을것 같습니다. 일단 수험표로 접수하고, 매교시 정감독관이 수험생을 신분증+응시원서로 얼굴을 대조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재수 삼수생의 경우 학생들이 얼굴이 많이 다르고, 특히 여학생들은 과도한 포토샵으로 정말 다른 학생느낌이 납니다. 그럴때 특징보고 넘어가기는 하나 이거 가지고 계속 수험생 붙잡고 있으면 그 학생이 동일인일경우 그 학생 및 주변학생들의 민원제기가능성때문에 그렇게 꼼꼼하게 체크를 하지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완전히 다른사람 같지 않은 이상 감독관도 그렇게 오래 붙잡고 얼굴볼수 없다는 얘기죠. 적막하고 긴장된 수험장에서 다른것으로 방해하는 느낌을 받는 상황이죠.. 한곳에 계속 서있어도 신경쓰인다하고 돌아다니면 시끄럽다고 하고.. 정감독관이야 교탁앞에 있을수 있지만 부감독관은 참 난감하죠... 한곳에 서서 1시간 이상씩 버텨야 하니 다리가 참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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