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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13 09:16:53
Name 빛날배
Subject [질문] 영업직 혹은 영업해보신분들 어떤가요? 스트레스 받나요?
제가 사람 좋아하고 좀 설명충 기질이 있어서 나중에 졸업하면 영업직도 좀 생각있는데요? 어떤가요? 보통 영업직 업무가 고객사나 하청업체같은데 연락하거나 미팅하면서 구매권유하고 가격조정하고 이런거 하는거 맞죠?  영업쪽 하시는분들 스트레스 받거나 싫은점 있으신가요? 아 근데 술은 되게 싫어하는데 단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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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사세요
17/11/13 09:20
수정 아이콘
비투비인가 비투씨인가 천차만별이고 비투비일 시 고객사 대응하는것보다 우리사 공장이나 유관부서 대응하는게 더 힘든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 사 내부적으로 업무 결론이 나야지만 고객사 대응이 가능하거든요)
17/11/13 09:35
수정 아이콘
제 친구놈은 내근 하다가 영업 시켜달라 해서 영업 시작 하게 되서 계속 영업하는 친구 있는데
업종마다 다르고 회사마다 다른 케바케가 심하겠지만
그 친구의 경우엔 수금이 업무에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더군요.
병원들 상대하는거라 그런지 병원들이 툭하면 망해서 맨날 법원 다니고 ;;
17/11/13 09:39
수정 아이콘
영업직은 전부다 다 달라서 여기선 장점이 저기선 단점이 될 수도 있어요..
매출 안나올땐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위에서 갈구거든요 ㅡㅡ
교자만두
17/11/13 09:54
수정 아이콘
영업이 재미있는 부분이 있는데, 수금 그거 토나옵니다.. 수금시즌되면 전화안받는사람들이 왜이렇게 많았는지
빛날배
17/11/13 09:55
수정 아이콘
그런땐 어떡해요? 고객찾아가서 문뚜두리나요?
교자만두
17/11/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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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경우도 있고, 직급이 높은사람한테 살짝 부탁하는경우도..
17/11/13 10:13
수정 아이콘
현직 영업직인데 우리회사와 거래처 간의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양쪽에서 욕을 먹게 되어있고 그런 관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관계자들과 인간적으로 친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술이 중요한 것이고 뭐..그렇죠.
스트레스야 여러 직종중에 탑급이 아닐까 싶네요.
빛날배
17/11/13 10:29
수정 아이콘
개발부서 보다 스트레스 심할려나요? 공대생이라 둘중 고민중인데
17/11/13 11:04
수정 아이콘
세상 어느일이나 스트레스는 있는거고 어느게 심하다는 것도 사람마다 다른것이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람 상대하는 일이 스트레스가 높다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강하죠.

보통 영업이라는 것은 우리가 을의 입장이고 갑을 상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의 유구한 갑을문화가 다른 직종에서도 스트레스의 근원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영업은 그게 주 업무라..

인간관계 구축만 잘해 놓으면 다른 부서가 볼때는 영업이 제일 편해 보일 정도로 재밌는 점 또는 장점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여러군데 출장도 다니고 밥도 나가서 자주 먹고 거래처 직원들이랑 식사도 하고 뭐 그런걸 편하게 볼수 있자나요.

다 사람이 하는일이고 어떻게든 적응해서 하면 다 할수있고 할만하다고 말할수도 있습니다만 영업직이 스트레스가 심하냐는 물음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긴 힘들다고 봐야죠. 아무리 좋게봐도 중간이상이겠죠.
나른한날
17/11/13 10:23
수정 아이콘
우리회사 영업하는 친구 얼마전에 목디스크인지 뭔지 스트레스 받아서라고는 하는데.. 양쪽 손가락(그것도 중지만...) 마비증세가 발생해서 손가락 기브스 하고 다니던데.... 스트레스 안받는 편이시면 해보심이.
빛날배
17/11/13 10:28
수정 아이콘
헐...
나른한날
17/11/13 10:44
수정 아이콘
사실..회사라는곳은.. 어딜가도 스트레스에 약하면 힘들어요..
푸르미르
17/11/13 10:57
수정 아이콘
자동차 좋아하는 제 친구는 저랑 같이 자동차공학과 졸업해서 일반 기업으로 안가고 자동차 영업직으로 일하는데,
지금은 몇 단계 이직을 해서 외제차 판매직으로 연봉 1억 이상 받고 잘나가고 있어요.
일반 기업에서는 연봉 한계가 있으니 능력되면 이런길로 가보시는 것도 좋아요.
마술사
17/11/13 11:11
수정 아이콘
공대생이라면 기술영업 쪽도 괜찮을겁니다.
17/11/13 11:49
수정 아이콘
영업직의 가장 필요한 덕목 중 하나는 뻔뻔함인것같아요. 멘탈도 강해야하구요.
당장 고개숙이고 들어가서 말걸고 하는 것도 중요하고, 그 짧은 와중에도 갑질하려고들고 사람 자존심 뭉게는 사람들이 있는데 거기에 상처 받지 않는 것도 꽤 중요하다고 생각되요.

예를들면 학창시절에 술집가면 이테이블 저테이블 여자들 찾아다니면서 까이고 다니는 선배가 있어서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야 임마. 내가 지금 이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으면 저 여자와 잘 될 가능성이 0% 이지만, 가서 말을 걸면 단 1%라도 가능성이 생기는거야. 그리고 까이면 어때? 어차피 또 볼 사이도 아닌데. 잠깐 쪽팔리면 돼. " 라고 대답하더군요.

그 당시에는 잘 이해 못했는데 한참이 지난 후에 저도 일때문에 영업 비슷한걸 하다보니까 저 사람의 마인드가 영업이나 장사 같은 걸 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대단한건지 깨닫게 되더라구요.


아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 일 수 도 있는데, 저 사람은 지금 제약영업하면서 꽤 잘나갑니다. 크크
17/11/13 12:16
수정 아이콘
영업에 재능을 보이면 어디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그만큼 어렵고 힘들어요.
17/11/13 15:02
수정 아이콘
순수 영업보다는 기술영업이나 기술지원파트로 가시면 적성에 맞으실 것 같아요. 저는 개발자로서 아무리 독촉이 오고 야근하더라도 스트레스는 안 받는데 계약 관련 업무는 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그냥 만땅이네요..
늅늅이
17/11/13 15:56
수정 아이콘
완전 영업까지는 아니지만 비슷한 직종을
해본 경험상 시도해도 없이 전화가 무지 많이 옵니다
저는 전화통화 하는거를 별로 안좋아해서
약간 노이로제 걸리더라구요
퇴근하고 쉬라고 휴가때두 불안감이 ..
전 적성에 안 맞았지만 작성자님은 또 다를 수 있겠죠
17/11/14 09:17
수정 아이콘
직장인은 어느 직무건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 직무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내가 내성이 얼마나 있느냐의 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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