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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4 20:34
(수정됨) 친한 사이면 제가 먼저 돈 쓰지 말고 카톡으로 청첩장 사진이나 보내라고 하는데, 딱히 친한 사이도 아니고 연락도 거의 없던 사람이 카톡으로 청첩장 툭 보내면 솔직히 좀 짜증납니다. 제게는 그 정도 차이네요.
다시 생각해 보니 요는 디지털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연락도 없던 사람이 갑자기 결혼한다고 연락하는 게 싫은 것도 같네요.
17/10/24 20:38
어차피 갈 사이면 카톡이건 메시지건 상관없습니다.
보통 그렇지 않은 사이에게 카톡청첩장이 오고가면 서로 기분나빠지는거죠. 연락 자주하던 사이고, 서로 시간이 안맞으면 어쩔 수 없지만, 선카톡청첩장이면 뭐... 굳이 가려고 날을 비워놓진 않을 사이인거죠.
17/10/24 20:39
실물 청첩장이냐 디지털 청첩장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디지털 청첩장의 경우 보통 평소에 연락 잘 안하던 사람이 문자나 카톡으로 툭 하나 보내고 마니까 이 삐리리뿅뿅이가 머리수 채워달라고 수작질을 부리는구나 싶죠.
그리고 보통 정말 실물 청첩장을 안찍는 경우가 아주아주 드물기 때문에 디지털로 받으면 난 예비명단이군? 하는 생각도 들구요.
17/10/24 20:47
어차피 갈 사람은 직접주건 톡으로 주건 안주건(?) 갑니다..
다만 갈지 말지 애매한 사람이 직접 만나서 주면 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톡 청첩장만 받으면 갈 가능성을 높이지 못하죠..
17/10/24 20:53
저도 갈지 말지 고민했는데 카톡 청접장만 딱 오니까 갈맘이 없어지더라구요. 그 외의 메시지 (예를들면 OOO야 나 결혼해.. 직접 못줘서 미안..) 가 조금만 있었어도 모르겠는데 그냥 달랑 카톡 청접장만 오니 갈 맘이 생기진 않았습니다.
17/10/24 20:56
음.. 아무도 막줄의 전화에 대해선 언급이 없으신데,,, 말씀들 하시는데로 살짝 애매한 상황인데 카톡청첩장+전화로 잘이야기 면
음그래 가볼까? 정도는 되게 되나요?
17/10/24 21:01
제 경우에는 대개 전화로 연락이 먼저오고, 통화하면서 올 수 있던지 못 오던지 직접 못 줘서 미안하다며 모바일로 보내줄게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7/10/24 21:03
(수정됨) 살짝 애매한 상황이라는 게 어떤 건지는 모르겠는데, 서로 시간이 안 맞아서 따로 볼 수가 없는 경우면 갈 것 같고요.
그냥 갈지 말지만 고민하는 상황에서 카톡청첩장+전화면 저는 안 갈 것 같아요.
17/10/24 21:18
저는 케바케인것 같아요. 자주연락하던 사이면 가는거고 연락 안되던 사이인데 카톡청첩장+전화 안가요. 자주연락안되던 사이라도 밥이라도 한번 먹었으면 무조건 가는거고 그렇게 하네요.
17/10/24 21:00
카톡청첩장만 받아도 가는 사람이랑 안 가는 사람이 갈리다보니 객관적인 이야기는 어려울 것 같고,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정말 가까운 사람 중에 청첩장을 문자나 카톡으로만 보낸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일단 카톡청첩장 나와서 보낸다면서 카톡으로 보내고, 날 잡아서라도 다시 실물 주는 경우는 있었어도요.
물론 청첩장의 형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혼당사자와 나의 관계를 고려해서 참석 여부를 결정하는 거니까 모바일로만 왔어도 상관 없었을 것 같긴 합니다. 근데 결혼식 축하해주러 가는 사람도 효율 따져서 가는거 아니니까, 당사자들도 청첩장 문제를 효율로만 접근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좀 드네요.
17/10/24 21:01
어차피 이미 청첩장 직접 주기 애매한 사이이기 때문에 오든 안오든 별 상관 없습니다. 가주면 나중에 오는거고 안가면 나중에 안오는거죠. 나는 결혼했는데 그렇게 온 상황이면 그건 고민 좀 해야죠.
17/10/24 21:02
"나 결혼한다. 여기 청첩장. 링크. 와주면 고맙겠다"
이러면 안가고... "나 결혼한다 언제 시간 되니? 아 안돼? 일단 청첩장 먼저 받어. 날짜 조율 해보자 " 이후 못만나게 되더라도 갑니다.
17/10/24 21:05
저도 글 보고 문득 궁금한데 꽤나 친하게 지내던 누나가 있는데 못본지 3년정도 됐습니다. 3년이나 못볼정도면 이제 친하다고 애매한데 결혼한다고 카톡 청첩장 떡 하니 내놓고 다른 지인이 밥한끼도 없이 그러냐고 대놓고 물어보니까 결혼준비로 너무 바쁘다는데 이 경우 가야할까요? 말아야할까요?
과거에는 분명히 친했는데 지금은 3년이나 못 아니 안본사이고 정말 애매해서 질문글속에 질문 드려봅니다...
17/10/24 21:11
청첩장 봤을 때 반가웠으면 가고 아니었으면 안 가는 것으로...
제 경우 축하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가고 아니면 안 갑니다.
17/10/24 21:21
저 같은경우는 친하게 지낼때 얻어먹은게 있으면 가고 그게아니라면 안가요.
아무리 결혼준비가 바쁘다고 밥한번 못먹을 사이라면 오면 좋고 안오면 말고인것 같긴합니다만...
17/10/24 22:22
(수정됨) 전화로 먼저 결혼 소식 알리고, 만나자고 약속 잡습니다.. 이때, 서로 일정이 안 맞으면, 양해를 구하고, 모바일 청첩장 보냅니다.
아. 결혼식은 품앗이라서, 제가 먼저 참석했던 경우에는,, 상대방이 소식 듣고, 걍 모바일로 달라고 했던적이 있습니다. 이미 해 본 자의 여유를 느꼈습니다.
17/10/24 22:23
저는 결혼한다고 뜸하다가 갑자기 연락한다고 화(?)내는 분위기가 좀 이해가 안가요.
가기싫으면 안가면 될거 아닙니까;; 결혼 하는 사람입장에서 자기 결혼한다고 알리긴 해야죠. 전 애매한 사이면 청첩장은 어떻게주든 그냥 시간 장소 보는 이상의 아무 의미 없고 전화 직접오면 갑니다.
17/10/24 22:32
동의합니다.
결혼소식 전달=축의금 받으려는 연락이 되는 현실이 슬퍼요. 축의금 받을려고 연락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냥 순수하게 나 결혼한다고 알리고 싶어서 연락하는 경우도 있을텐데요..
17/10/25 09:37
그만큼 각박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청첩장을 주는 의미가 정말 나를 잘알고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는 사람들을 초대한다는 것이라서 그런지 몇년간 연락이 뜸하거나 결혼 후 다시 볼 사이가 아닌 것 같은 사람들은 연락하지 않게 되더군요. 굳이 그런 사람들한테 제 결혼을 알려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17/10/25 09:54
그렇죠 좀 각박하게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는 연락 오래 안되다가 오랜만에 결혼 한다고 연락 오면 가든안가든 그래도 반갑고 잘됐네 하는 마음이 먼저 드는데 돈내라고 연락하나 머릿수 채우려고 그러나 등등 하는 생각이 들 정도면 가까운 사이였던게 아니라 싫어했던거 아닌가 싶어서;
17/10/24 23:21
전화 한 통 하면서 청첩장은 카톡으로 보내겠다고 하면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최소한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문제는 아무말도 없이 단체방 같은데 나 결혼한다 그러면서 청첩장 올리는 건 당연히 무례한 것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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