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10/25 00:03:39
Name 공부맨
Subject [질문] 소개팅후 애프터 질문입니다. (수정됨)
전31세 상대분은29세입니다.
워낙 소개팅경험도적고 연애경험도 적어서 걱정이 됩니다.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별정보도 얻지못하고 소개팅 나갔는데요
너무괜찮으신분이 나오더군요

제느낌에는  분위기는 좋은것같았고
핸드폰도 거의 안보시고 화장실도 한번안가고(?)
말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끝나고 `집에가서 도착하면 연락주세요~ ` 라고 말하신게 긍정신호로 느껴지기도하고...

그래서 집에가서 카톡 서너번하고
다음날 애프터 신청해야지.. 생각하고

오늘 저녁9시 카톡했더니 (너무 늦었나요?)
답문이 한시간간격으로와서 대화를 못이어나가 애프터얘기는 못꺼냈습니다.
카톡이 좀 미지근하다보니 잘 안될거같다는느낌도 들고...

어쨌든 내일 낮시간쯤에 다시연락해 애프터신청을할까하는데

뮤지컬좋아하신다는게 생각나  주말에 뮤지컬 보자고 할참인데  
뮤지컬가격이 한사람당10 만원가까인데 좀 부담스러워할려나요? 
(그리고 전 뮤지컬을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보고싶은 마음은 있긴한데.. 경험이 없어서 ..)
 무난히밥먹자고하는게 날련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0/25 00:10
수정 아이콘
에프터는 당일에 하세요..
여자입장에서 왜 에프터를 안하지란 생각을 이미 엄청 하셨을겁니다..

그걸 먼저 정하고 그 다음 뭐할지 이런거 생각하고 얘기하고 하는거죠.

뭐 이미 지난일이고 계속 연락 적극적으로 하세요
제 경험 상 에프터는 자기가 경험 해보고 무난한거 하는게 좋습니다.
Meridian
17/10/25 00:16
수정 아이콘
애프터는 당일에 했으면 더 좋으셨을뻔 했네요...
그게 아니라면 오늘이라도 애프터 신청을 지르시지ㅠㅠ

적극적으로 애프터신청 하시는게 우선 좋아보여요
17/10/25 01:27
수정 아이콘
핸드폰은 거의 안 보시고-> 예의를 알고 예의를 지키시는분이네요.

끝나고 `집에가서 도착하면 연락주세요~ ` 라고 말하신게 긍정신호로 느껴지기도하고...-> 긍정신호 맞네요.

오늘 저녁9시 카톡했더니 (너무 늦었나요?)
답문이 한시간간격으로와서 대화를 못이어나가 애프터얘기는 못꺼냈습니다.->반대로 생각하면 소개팅 다음날 밤 9시에 톡이 왔는데 바로바로 답장하는게 더 이상하죠??

뮤지컬보다는 대화를 더 많이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분위기 좀 있는 곳에서 식사와 와인 그리고 한강에 바람 쐐러~ 캬

전31세 상대분은29세입니다.여자분 29세면 남자쪽이 살짝 어드벤티지 있습니다.

끝으로
너무괜찮으신분이 나오더군요->괜찮은 사람이 나왔다는건 본인도 괜찮다는 것이죠.자신감 갖으세요!
17/10/25 10:15
수정 아이콘
카 명쾌한 풀이십니다.
미메시스
17/10/25 01:27
수정 아이콘
뮤지컬은 좀 더 가까워지면 보시는게 어떨지 ..
Bluelight
17/10/25 01:28
수정 아이콘
자연스러운건 만나서 얘기나누실 당시에 애프터에 대한 화두를 은근슬쩍 던져놓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눴던 대화들을 기반으로 하면 더 좋구요.

ex) 전 평소에 공원같은데 가는거 좋아하거든요. -> 그럼 다음에 만날 땐 여의도 공원 가볼까요? 같은 식으로요.

이미 그 순간은 지났으니 카톡으로 적극적으로 표현하셔야할 것 같네요.

두 분이 나누셨던 다이얼로그가 없어서 판단내리긴 애매하지만, 이런건 굉장히 케바케이기도 하지만, 보편적인 관점에서 뮤지컬은 조금 애매한 거 같긴합니다.
초보저그
17/10/25 02:06
수정 아이콘
뮤지컬은 너무 부담스러운 것 같고, (영화) + 식사 + (술)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17/10/25 03:51
수정 아이콘
1. 뮤지컬은 첫 애프터로 하기에는 부담이 큽니다.
2. 상대방이 뮤지컬을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미 본인이 보고 싶은 것은 봤을 확률이 높고
같은 뮤지컬이라도 본인이 선호하는 배우가 있을 겁니다.

상대방의 취미를 맞춰주는 건 좋은데 잘 모르는 상태에서 어설프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17/10/25 04:00
수정 아이콘
뮤지컬은 빼시죠
두당 10을 본인이 내셔도 아니면 상대방보고 내라해도 대단히 부담이네요
17/10/25 04:34
수정 아이콘
"핸드폰도 거의 안보시고"를 보면 원래 핸드폰 잘 안 보는 분일 수도 있습니다. 한시간 간격에 크게 의미를 두지 마시고 답장이 어떻게 오는지를 보세요. 그리고 애프터 신청은 더이상 미루지 마세요. 애프터 없이 그냥 카톡만 하는 것은 서로 에너지 낭비에요.
청운지몽
17/10/25 08:28
수정 아이콘
먼저 추측을 말씀 드리면 핸드폰도 거의 안보고, 한시간 간격 답문, 들어가면 연락주세요-핸드폰을 수다용이 아니라 연락용으로 사용하시는 분일 수도 있겠어요

그리고 뮤지컬은 가격을 떠나서, 2번째에 공연-영화는 별로라고 생각하고 실제 그렇다고 합니다. 주말 하루를 온전히 데이트 할 것이 아니고 저녁에 보는 것이라면 대화하고 알아가야하는 중요한 시간을 관람하는 데 뺏기기때문인데요..
가을이라 날도 좋으니 야외로, (지금 떠오르는 곳은 하늘공원이네요-적당히 높은 곳이기도 하고 열차도 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자유형다람쥐
17/10/25 08:29
수정 아이콘
여자분께선 호감표시 많이 하신것 같은데 글쓴분은 어떤 표현을 했다는 말이 없네요. 너무 감정 숨기려 하지 마시고 맘에 들면 애프터 신청하고 호감표시 충분히 하세요.
공부맨
17/10/25 10:19
수정 아이콘
답변감사합니다 뮤지컬얘기안해야겠네요!
브라이언
17/10/25 15:30
수정 아이콘
전화해서 날짜 잡으셔도 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0865 [질문] 못참고 전화했는데, 결국 연락이 안 왔네요 [10] 콩콩이4542 17/10/25 4542
110864 [질문] 60만원을 엔화로 환전하려 합니다. [12] 어빈5489 17/10/25 5489
110863 [질문] 핸드폰 구매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8] skWoo3310 17/10/25 3310
110862 [질문] 바다낚시를 가보고싶은데요! [8] 잉여2090 17/10/25 2090
110861 [질문] 갤럭시7 공기계 구입 [7] 삭제됨2498 17/10/25 2498
110859 [질문] 마우스 패드 선택 질문드립니다. [1] 삐니키니2570 17/10/25 2570
110858 [질문] 피시방 창업 비용이 궁금합니다. [16] BloodDarkFire21724 17/10/25 21724
110857 [질문] 해피해킹 키보드 적응이 그렇게 힘든가요? [20] Python7125 17/10/25 7125
110856 [질문] 컴퓨터 견적 질문입니다. [2] 요슈아2639 17/10/25 2639
110855 [질문] 앱스토어에 내려간 어플을 다운받을수는 없나요!? [2] Demi2311 17/10/25 2311
110854 [질문] 행정소송이 개인 간에도 소제기가 가능한가요? [3] 재활용2170 17/10/25 2170
110853 [질문] 소개팅후 애프터 질문입니다. [14] 공부맨17510 17/10/25 17510
110852 [질문] 롯데타워 전망대 가 보신분 있나요? [8] 기다림...그리2587 17/10/24 2587
110851 [질문] 집 선택 도와주세요.. [28] 로즈마리7584 17/10/24 7584
110850 [질문] 멜론 이용하시는분들은 음악어플 어떤거 쓰시나요? [3] 일면식1503 17/10/24 1503
110849 [질문] 유심 안넣은채 공기기 켜도 작동되나요? [2] 천우희1986 17/10/24 1986
110848 [질문] 요즘에 벨트 안매는 패션의 기원(?)이 뭔가요? [8] 강아지아빠9407 17/10/24 9407
110847 [질문] 프린트기 인쇄 색이랑 화면색이랑 너무 다르네요. [2] 다이어트2198 17/10/24 2198
110846 [질문] Windows 10 새로 시작 궁금한 게 있습니다. [1] Liberation3295 17/10/24 3295
110845 [질문] 어깨 회전근 파열 수술 관련 질문입니다. [1] 빅게임피처2268 17/10/24 2268
110844 [질문] ost 노래를 찾습니다. [3] Euphoria1465 17/10/24 1465
110842 [질문] 공기업 ncs 전공시험 난이도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5] Poorpride8512 17/10/24 8512
110841 [질문] NAS를 통한 프로그램 매매 가능할까요? [4] Total2290 17/10/24 229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