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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0 15:32
자영업 할겁니다.
노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집에서 계속 놀기만 하면 1년도 못버틸 것 같네요 건물에다가 카페 차려놓고 단골손님들이랑 얘기도 하고 뭐 그러면서 살 것 같네요
17/10/10 15:34
인생에 적당히 긴장이 필요한 법입니다.
그 긴장을 직장 외의 것에서 찾을 수 있다면 일안해도 되는데, 덕후인생 말고는 그렇지 않죠.
17/10/10 15:34
(수정됨) 전 일 안하고 평생 해외여행하고 하고 싶은 취미생활하면서 살겁니다만 그래도 일하겠다는 의견도 굉장히 많은걸로 압니다..
오랜동안 노는거에 적응하지 못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사회와의 접점이 사라지거나 규칙적인 일과가 없어지는 거에도 불안감을 드러내는 분들도 많고요.. 그런 분들은 취미생활을 못찾거나 즐기기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분들한테 긴 시간이 주어지는건 역으로 괴로울 수 있죠..
17/10/10 15:36
여행이나 다니고 취미생활 하고. 논다는 게 별 거 있나요.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하는 거죠. 윗분은 카페 차리는 게 노는 거겠죠.
17/10/10 15:38
제 기준엔 전혀 이상하지 않으십니다.
예전에 어떤 블로그에서 읽었던 굉장히 시니컬한 주인장의 말이 떠오르네요 "노동이 신성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고용주더라" 뭐 그정도로 극단적 표현을 쓰고 싶지는 않지만 애초에 "먹고 살고 유희를 즐기기"위함이 노동의 목적인데 목적을 달성했다면 굳이 더 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 여가 생활과 비정기적인 봉사활동 정도 하면서 여생을 보내고 싶네요 자 그래서 입금은 언제 해주시는건가요?
17/10/10 16:13
요즘 뭐하고 지내세요? 뭐하고 지내? 뭐하고 지내나?
-> 돈 적당히 있잖아요 그냥 놀고 먹습니다. 라고 답할 자신이 없네요. 뽀대는 필요없구요.
17/10/10 16:10
제가 사업을 해서 이런저런 유지들 모임에 많이 가입이 되어 있는데, 1/2은 자영업자 및 영업활동이 필요하신 분들이고, 1/4는 정치적인 목적이 있으신 분들, 1/4는 임대업자시더라고요.
사실 돈만 많으면 임대업만 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7/10/10 15:40
당연히 정상입니다. 일하는것 보다 노는게 낫죠.^^
근데 돈을 못벌지만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직업을 가지고 활동하는것도 꽤나 즐겁습니다.
17/10/10 15:42
살기위해 배우는 것을 그만두고, 배움에서 유희를 느끼고 싶기도 해요. 또 많이 배푸는 일도 하고 싶구요. 다만 돈과 관련이 하나도 없으면 좋겠네요.
17/10/10 15:47
글을 쓰거나 사진을 찍거나 파워 블로거가 되거나(....) 딱히 수익을 내려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좋아서 하고 싶은 일을 할 것 같긴 합니다만
실상은 현재도 그러듯이 이도저도 귀찮으니 그냥 놀겠죠. 그나저나 그런 인생관이 왜 창피한지를 모르겠네요.
17/10/10 15:47
직업이라는게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일 뿐이죠.
노동 혹은 직업에서 숭고한 가치를 찾는 건 예전부터 지배층들이 피지배층을 세뇌시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만큼 돈이 많으면 그 돈 아낌없이 쓰는게 제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여행도 다니고 여러가지 경험도 하면서요. 노는것도 금방 지겨워 진다고들 하는데 일하는것 보다는 재미 있을것 같네요
17/10/10 15:49
이번 연휴에 10일 놀아보니
확실히 일 안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크크... 저는 일 안하고 봉사활동 같은거 하면서 살 것 같아요.
17/10/10 15:53
답변 감사합니다.
본문에 잘 설명을 못한것 같아 내용을 약간 보충하자면 여기서 제 주변사람이 말하는 '일한다' 는 거기에 목매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시간과 열정을 투자해서 직업생활을 영위한다 .. 정도의 의미입니다. 즉 같은 카페차리기라도 카페차리고 매니저/알바 고용해서 영업 떠넘기고 난 가끔 들러 수금이나 하면서 누가 물어보면 '하하 작은 카페하나 하고있어요 ~' 라고 대답하는 용도의 창업 [일하는거 아님] 카페차리고 매일같이는 아니더라도 일주일이 몇번정도 출근해서 카페 돌아가는거 신경쓰고 .. 등등 [일함] 대충 이정도 기준이겠네요.
17/10/10 16:29
그런 기준이면 전 일하는거 아님 기준이네요.
카페 같은거 하나 차려놓고 한달에 한두번 들려서 직원들 간식이나 사주고 갈꺼 같아요.
17/10/10 15:54
일단 일하면서 지금 하는 일을 다시 바라볼것 같습니다.
생계를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것들이 꼬여져 있는것을 일단 풀고 생각해야죠. 지나치게 빡세다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 순간이 있다면 쉽게 때려칠테구요.
17/10/10 15:55
돈이 많아도 일이든 공부든 뭔가 인생의 목표가 있어야 행복합니다.
저는 돈만 충분하다면 치안 좋고 환경 좋은 나라를 옮겨다니며 유학하고 싶어요.
17/10/10 15:58
(수정됨) 어디서 봤는데.....
많은 돈이 있어도 노는거 지겨워서 일은 해야 될 거 같다고 말하는 사람은... 돈이 많이 있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돈 많고 일 안해도 할 거 많다고 일 하는것 보다 훨씬 잼있다네요 뭐 지겨우면 자격증 공부 널널히 하면 되고 일 하는 것 보다 훨씬 좋죠
17/10/10 15:59
뭐라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노는게 더 재밌을겁니다. 노는게 지겨워지는건 정말 끔찍한 일이군요.
그래도 돈버는 일은 안 할 거 같네요. 다른 의미 있는 일을 할 거 같습니다.
17/10/10 16:24
제가 딱 그소리했다가 쪽팔리니까 어디가서 그런소리 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 .. ㅠㅠ
나이 좀 있는 분들에게 만화방 이미지가 정말 시궁창이더라구요 ...
17/10/10 16:35
그런분들은 요즘 만화방을 못가보시고 예전 만화방 생각만 하셔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흐흐
요즘 만화방이 얼마나 깨끗하고 먹거리고 많고 놀기도 좋고 자기도 좋은데...흑흑
17/10/10 16:49
아마 제가 하고싶은걸로 뭐라도 하고싶은 일을 할거같네요
돈을 쥐꼬리만큼 벌어도 상관없으니 하고싶은거하면 되죠. 블로거가 된다던가 피시방 만화방 차린다던가 등등
17/10/10 16:58
전 놀겁니다. 내가 돈많다고 남한테 젠체하고 다닌다거나 하면서 불쾌감을 주지만 않으면 남들 시선때문에 내가 하고싶은 일 못하는건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논다는게 뭐 24시간 내내 빈둥빈둥있는 것도 아니고 세상에 취미로 즐길거리가 얼마나 많은데요. 놀다가 지칠일은 절대 없을거에요....pgr이니까 게임도 빼놓을수 없겠네요. 하여튼 할건 널렸습니다. 본인 일이 좋으셔서 하시겠다는 분들은 존중합니다!
17/10/10 17:09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막상 돈이 생기면 명예욕이 생겨서 정치 같은 걸 하게 되거나 기웃거리게 될 겁니다.
만약 어떤 분야에서 특출나게 뛰어나 성공으로 돈을 벌었다면 후학양성을 위한 일을 하게 될 거고요.
17/10/10 17:19
킁 노는 걸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진짜 이상하네요; 돈만 많아지면 일은 취미가 되는 거고 취미는 내 마음대로 하는게 당연..
17/10/10 18:19
저는 그냥 놉니다.
돈없어서 못가는 해외여행 꾸준히 하면서 취미생활하면서 살거같고 궃이 일을하자면 빌딩사서 관리 하는 정도로 할거 같습니다. 이렇게 살면 좋을텐데 말이죠...
17/10/10 18:30
이게 노는것도 오래되면 못논다고 하시는분들이 가끔있는데 전혀 공감이 안되요.
여행다니고 운동하고 취미생활 꽂히는거 정복 하기만 해도 하나도 안지루하게 놀 자신있습니다 !! 돈좀..
17/10/10 18:38
가장 공감안되는 말이 '노는것도 하루이틀이지 계속놀면 지루할거다' 라는건데.... 한 2500년정도는 계속 놀수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할일도 엄청 많을것같아요. 맛집도 다니고 여행도 다니고 사진도 찍고.. 결과물 정리해서 블로그에도 올리고 가끔 글도 써보고 그간 못봤던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도 재밌게 보면서 가끔 꽂히면 짤막하게 비평도 써보고 루빅스큐브도 돌리고.. 피아노나 기타같은 악기연습도 하고.. 피지알에 댓글도 열심히 달고... 중간중간 친구들도 만나고 술도 먹고.. 나무위키 수정도 좀 하고.. 야구시즌엔 야구도 보고.. 사회인야구단 들어가서 야구도 한번 직접 해보고싶네요. 그외 한국 100대명산 클리어할때까지 등산도 좀 주기적으로 다니고 싶고.. 여행은 분기에 한번 정도 생각하고있는데 쓰다보니 일정이 빡셀것같아서 반기에 한번씩 가야하려나 싶기도 하구요. 이상의것들은 갑자기 해보고싶다는게 아니라 다 제가 취미를 가진 것들인데 매일 출근하느라 짜증나네요. 대외적으로는 스타트업 하는 친구(진짜있음) 사업 같이하면서 일 좀 도와주고있다고 하면됩니다..
17/10/10 19:16
제 생각엔, 무조건 그만둘거다 하시는 분들도, 한 몇년 탱자탱자 놀다보면 뭐라도 할 거 찾을 거 같은데요.
저는 뭐 스트레스 거의 안 받으면서 보람도 챙길 수 있는 일 겸사겸사 할 거 같네요. 당연히 수입은 엄청 적겠죠. 근데 수입은 이미 확보된 상태니.
17/10/10 19:19
가끔 소일거리 찾는거 빼곤 임대업으로 놀아야죠 크크
노는 것도 하루이틀이라는 얘기는 주어진 현실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이 적어서 그런거고 돈 들여서 놀 수 있는거 찾으면 무궁무진하게 많을걸요?
17/10/10 19:40
저라면 세계 각국에서 3개월~1년씩 살아볼거 같습니다.
하고픈 거 할 돈이 있다면 일하지 않을 것이고, 그냥 먹고살만큼이라면 하고픈 거 하기 위해 더 벌거에요.
17/10/10 20:21
전 수 없이 여행 다닐겁니다.
웟분 말씀대로 자본이 생기면 그걸 관리하는게 일이 됩니다. 자본가로 살면서 제 자산을 키워나갈 겁니다.
17/10/10 20:26
구냥 놀죠. 인생 대신살아줄것도아니고 다른사람들이 뭐라하든 뭔상관인가요. 오히려 돈많아서 놀러다닐때 숙박비용이든 표값이든 뭐든 비용 내준다고 같이 가자고 하면 좋다고 따라올텐데요
17/10/10 23:47
저는 하긴 하는데요.. 수틀리면 바로 때려치는 쾌감을 느낄 수 있잖아요 히히..
진짜로 자산가중에 서민체험하는 아줌마들 봤어욥. 포항의 제철공장에 두명 대구에서 벤틀리아줌마 이아줌마들은 그야말로 심심해서 일하는데 진짜 싼말로 개기고 당당히 간부들에게 큰소리치며 일했어요. 언제든지 관둬도 지장없는 그여유로움 벤틀리타는 아줌마는 일열심히하고 선한사람이다가...갑자기 어느날 성격이 급변해지더니만 x같고 힘들어서 몬하겠네! 에이 시 문디같은 곳 이러더니만 사장보고 화내더니만 나가고나서 그날이 마지막. 너무 집에 있기 심심하고 우울감도 와서 공장에서 일하던분이셨어요. 그리 부자인데도.. 그럼에도 선량하게 성실히 일하다가 갑자기 지겹고 힘들다고 느낀건지 몇개월만에 나가심. 진심 부러웠죠. 심심하면 일하고 지겹고 힘들면 바로 때려치는 그 여유. 근데 확실히 문디같은 공장이라;; 그분은 다른곳 가셔서는 잘 일하실지도?아님 그냥 노시던가
17/10/11 00:33
사회 생활이라는게 꼭 직업이 있어야만 가능한게 아니기 때문에 놀면서 본인이 할 것(꼭 직업이나 의무적으로 하는 일이 아닌)을 찾아서 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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