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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09 23:33:23
Name 몰락인생
Subject [질문] 인생 목적이 사라졌습니다. 막막하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다른 분들은 유치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요새 저는 삶의 목적을 잃고 너무 막막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목적이 제가 정말 사랑했던 제 첫사랑 여친과 제 꿈이었는데요.

갑작스레 그 두가지를 다 잃어버렸습니다.

5년 이상 교제하면서 정말 결혼까지 진지하게 생각했던 그녀와 헤어지고 나서, 지인의 소식을 통해서 그녀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었을 때

정말 하루종일 멍했던 기억이 납니다. 일주일 정도는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도 심각한데, 나름 천직이라고 생각했던 전공이 뒤늦게 대학원에 들어가고 나서야 자신에게 큰 재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였습니다.

어찌 어찌 늦게 들어간 대학원 석사 과목 다 듣고 수료까지는 했지만 결국 논문이 통과되지는 못했어요... 제가 대학원 과정을 너무 만만하게 봤나 봅니다...

학부때처럼 너무 수동적으로 공부했던 측면도 컸던 것 같습니다. 대학원 쯤 되면 스스로 알아서 해야 했는데 말이죠...

무엇보다 선후배, 동기들과 비교해서 제가 재능이 없었던 것을 실감한 것도 컸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저를 더 좌절케 했던 것 같네요.

정말 결혼할 거라고 생각했던 그녀와 이별하고 그녀의 결혼식 소식을 전해들은 것과, 정말 천직이라고 생각했던 분야에서 사실은 별 재능이 없었다고 느끼고 중단하고 나니, 정말 왜 사는지 모르겠더군요...

지난 1~ 2 년간은 정말 '못 죽어서 살아가는 인생' 을 지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적당히 알바해서 게임방송이나 인터넷 방송, 게임이나 보면서
생산적이지 못하고 소비적인 인생을 살아왔던 것 같아요. 직업이나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일부러 회피하면서 말이죠.



그러다가 올 추석때 먼저 결혼한 동생과 가족의 질책을 받으면서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새로운 사랑이나 새로운 꿈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식으로 계속 살면 동생과 가족의 골칫덩이 짐이 되겠다 하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거의 2년간 제멋대로 살고 이제 30 대 초중반이 된 인문계인데... 지금 당장 생각나는게 공무원 시험 혹은 공기업?  정도 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일반 기업에 취직하는데에는 이제 나이제한이 걸릴것 같은 나이라서 당장 생각나는게 저 2 개 밖에 없더군요.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일부라도 좋으니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1. 30 대 초중반 인문계 대학원 수료(사실상 학부졸업과 마찬가지) 생이 지금 할 수 있는 취직이라는 게 공무원 시험이나 공기업 말고 다른 분야가 있을까요? 딱히 자격증도 없고, 토익은 기간이 지나서 다시 보아야 합니다. 예전에는 토익점수 800 점 초반이었는데 지금 토익에만 올인하면 900 까지는 가능할 것 같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게 공부였네요. 지금 와서 자신의 강점을 생각해보려니 끈기, 인내심 정도? 고등학교때 특수고가 아닌 일반 인문고에서 전교 1등 두 번 한 기억이 인생 유일한 자랑거리인데, 10 년 이상 지난 지금에 와서는 과거의 영광일 뿐이고요...


2. 공무원 시험이나 공기업 취직에 대해서 처음부터 알아보려면 어디부터 알아봐야 할까요? 공무원 시험은 정보가 그래도 있는 편인데, 공기업 취직이나 공채는 정말로 어디서 알아봐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3. 이게 가장 근본적인 질문인데... 인생을 살아가는 큰 두가지 목적을 잃고 죽지못해 살아가는 인생을 사는 저에게 지금 해결책이나 조언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이게 사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라서... 앞에서 말한 공무원 시험 등의 준비도 이게 먼저 해결되야지 필사적으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적의식이 다시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혹 답변도 달아주시면 정말로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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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9 23:55
수정 아이콘
그 목적이 무엇인지도 잘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이 태반인데요 뭘. 저 또한 비슷하구요.
적성이나 재능이랑 하등 상관없는 직업을 한 들 그 또한 어떻습니까 다들 그렇게 사는걸요
저도 32에 중소기업 취직해서 어느덧 11개월찹니다.
하루종일 짜증난다 일하기싫다 찡찡대면서 살고있어요.
제가 앞으로 어떻게살아라 조언은 못하겠지만 크게 잘못된거 아니고 아직 창창하니까 너무 깊은 좌절에 빠지진말길 바랍니다. 이미 잃은것 지난것 잊혀진것들의 미련은 나를 좀먹을뿐이더라구요
보석상
17/10/10 00:19
수정 아이콘
반대로 목적을 달성했어도 목적은 사라집니다

인생깁니다 성공한 사람일지라도 그 중간에 무조건 넘어지고 깨지고 좌절하는 나날이 있습니다
머리속에 떠오르는 것부터 일단 해보세요 후회는 그 이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Cazellnu
17/10/10 00: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느 분야에서 뛰어나지 못하면 그거 안해야하나요
잘하지못하면 안하는게 포기하는게 맞는건가 싶네요
그렇게 하고싶어하던것이고 좋아하던분야인데도요

물론 그것이 일원한푼 벌이조차 안된다면 직업으로가지기에는 무리겠지만요
17/10/10 00:2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낮은, 기존의 답습 수준인 실력을 나까지 나서서 동참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오락가락...

하지만 1등만 하고 싶은 거 해 라는 말도 터무니없습니다.흐흐
트와이스 채영
17/10/10 00:29
수정 아이콘
저도 아무것도 안하고 방황했던 2년 보냈던 사람이라서 공감되는 부분이 있네요.
제 생각인 베이스가 있으시니 공무원 도전이 가장 좋은 선택으로 보이네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힘내시길 바랍니다.
whoknows
17/10/10 00:32
수정 아이콘
인생에 목적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늦은 나이에 취직했는데 지금은 사는게 참 좋아요.
요즘 공기업 들어오기에도 적정보단 많은 나이지만, 충분히 가능하실것 같아요.
공무원도 좋고요... 여러 길 잘 탐색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지구특공대
17/10/10 00:36
수정 아이콘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분과 헤어진게 금방 잊혀지는게 아니겠죠. 상처도 크실테고.....
이부분은 정말 뭐라 드릴말씀이 없고....
스펙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스펙도 없어요.
작년에 중소기업 물류직에 간신히 취직해서 나름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해결책이라 한다면 본인이 할일을 찾아야겠죠.
17/10/10 00:38
수정 아이콘
고민에 대한 많은 부분 정말 공감합니다. 한 개인에게 얼마나 큰 고민인지, 그리고 그 작은 자존심 마저도 제쳐두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그 상황 조차도. 제가 드리고픈 조언이 있다면, 전문가 수준이 되어야지 욕심을 다소 내려놓고, 내가 어떤 분야에 즐거움을 얻으면서 살아가는지, 그리고 그 분야에 어떤 일을 하면 그나마 빛을 볼 수 있을지 고민을 하신 다음 주어진 기회 중 가장 높은 곳에 도전을 하셨으면 해요. 전공 분야에 대한 미련은 쿨하게 버리셔도 됩니다. 학계의 주류가 될 수 없다는 페널티는 교수직 아니면 정말 어떻게든 미래에 극복 가능합니다.
윌모어
17/10/10 0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연애 쪽은 시간이 해결해줄거라 생각하기에, 일에 대한 부분만 말씀드려보고 싶습니다. 저도 대학원을 나왔는데 다행스럽게도 저는 연구 쪽에 재능과 흥미가 모두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생활 모든걸 다 바쳐가며 연구했고 석사 주제에 정말 말도 안되는 논문 실적을 쌓았습니다. 그러나 졸업 후 저는 사업을 하게 되었고 돌이켜보면 저는 항상 불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건 내 길이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컸죠... 그러나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그게 유일한 길이 아니라는 걸요. 저는 제가 가야할 나름의 길이 있다고 굳게 믿게 됐고 지금까지 저만의 길을 열심히 걸어오고 있습니다. 결국 꼭 '잘하는 일'이 곧 '행복한 일'이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대학원 나왔다고 그 전공으로 꼭 연구하거나 석박사 포닥하고 교수하거나 그래야 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스스로 걸어온 길을 부정하지 마세요. 위에 분도 말씀해 주셨지만 꼭 최고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심리학자 가드너가 '다중지능' 이론을 이야기했죠. 인간은 결코 하나의 적성으로만 판가름나지 않습니다. 그동안 걸어온 길에, 질문자분 자신만의 어떤 것을 더해 나름의 길을 추구할지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몰락인생
17/10/12 23:26
수정 아이콘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심리학과 대학원 쪽이셨나요?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점 물어볼게 있는데요, 대학원 연구쪽에 재능과 흥미 둘 다 있었고 논문실적도 좋았는데, 이게 내길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연구쪽에 재능과 흥미 둘다 있었는데 불만이나 열등감이 있었던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저는 연구 재능은 별로 없었던거 같아서 그런 감정이 들었는데 윌모어님은 재능 흥미 다 있는데 그런 감정이나 생각 든 이유가 궁금해서요...
그리고 전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잘하는 일'이 '행복한 일'이 되는게 아닐까요?...
여튼 저는 실력이나 재능이 별로 없어서 대학원 전공을 못 살렸는데 윌모어님은 둘 다 있는데도 대학원 전공을 안 살리고 사업을 하시는 까닭이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윌모어
17/10/13 10:21
수정 아이콘
크게 두 가지 이유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천직이라는 것은 '재능', '흥미' 두 가지만으로는 결정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재능이나 흥미가 있더라도, 주위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다른 길로 빠지게 될 수도 있더군요. 금전적인 문제라든지, 주위 사람들의 영향이라든지, 가족 문제라든지 그런 부분들에 비중을 둔다면 재능이나 흥미가 갖추어져 있더라도 꼭 그 길을 선택하게 되지 않을 수 있겠죠. 저 역시도 그런 환경적인 부분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2. '재능', '흥미'를 느끼는 분야가 꼭 하나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구 쪽에 흥미를 느끼고, 곧잘 따라가면서도 항상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더 재미있는 것, 더 잘할 수 있는 것은 없을까 하고요. 그렇다고 제가 반드시 이 길을 걸어야만 할, 안 그러면 아쉬울 정도로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던 것은 아니었죠. 그러다보니 연구자의 길에서 물러나는 데 그렇게 큰 부담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실제로 박사 유학을 한창 준비 중이었고, GRE 시험 치고 다니고 있었으니까요. 그러면서 다른 결심을 한다는 것은 참 쉽지 않았는데 결국 개인 사업의 길로 발을 들이게 됐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도 저는 충분히 재능과 흥미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이 아쉽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비록 최고의 재능, 흥미는 아닐지언정 저 스스로 만족할 만큼은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러블세가족
17/10/10 00:43
수정 아이콘
어.. 음..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나름 꿈꾸던 일을 이루었고..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얻었더니 나라는 존재가 희미해지더라구요. 이런 삶이 나쁜건 아닌데.. 말하기 어려운 감정이 교차합니다. 나는 아직도 꿈이 있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그럴 수가 없어요. 모든 일에는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늦지 않았고.. 하고 싶은 일에 전념 할 수 있는 지금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17/10/10 00:48
수정 아이콘
Fiasco indicates that there are doors opening while you are crying over the doors shut down

대실패는 너가 닫힌 문들 때문에 울고있는동안
다른 문들이 열리고 있다는 신호이다

제가 좋아하는 명언중 하나입니다
17/10/10 00:51
수정 아이콘
인간은 수많은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도 하고 포기하기도하고, 실패하기도 합니다. 다만 살면서 인생의 목표를 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생의 목표란 내가 무엇인가를 달성하는 것이 아닌 이 사회가 이렇게 되었으면 하는 것, 다시말해 내가 바라는 이상향을 말합니다.
이 목표를 방향으로 잡으면 그 다음에 인간관계, 사회성, 개인의 목표 등이 하나 둘씩 자리 잡힐 것입니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다. 속도 걱정하지 마시고 방향을 고민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Lord of Cinder
17/10/10 01:10
수정 아이콘
공기업이니 협회니 하는 그런 곳들 취업 같은 건 아마 예전에 보니 다음에 그쪽을 전문적으로 준비하는 사람들이 모인 카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공무원 시험이야 수험생 커뮤니티나 학원가를 통해 정보를 얻고, 공기업 등 채용 같은 경우엔 카페에 올라오는 채용공고 및 기존 구직자/취업자들의 게시물을 통해 정보를 취합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니셨던 학교에 학부생 커뮤니티 사이트가 있다면 거기도 참고할 만하고요.
장바구니
17/10/10 01:20
수정 아이콘
그게 미래가 보이는 깔려진 레일 위에서 정해진 삶을 살다 벗어나면 참 막막한 것 같습니다
특별한 기술도 없고 공부말곤 한게 없으니 적당히 취직해도 급여 업무환경 안정성 바라긴 힘들겠죠
그래서 다들 공무원으로 몰리나봅니다. 취직과 공무원 선택말곤 저도 다른 대안은 못찾겠네요
헤헤헤헤
17/10/10 07:16
수정 아이콘
삶의 목적 의식을 찾는 법에 대한 조언 드리는건 어렵겠으나, 진로에 대해서는 공무원 시험이 제일 현실적으로 보이네요.
난키군
17/10/11 15:29
수정 아이콘
6년간 전부라고 생각했던 여자랑 헤어지고...2개월만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그 여자 입에서 듣고......곡기를 끊고 의욕없이 살면서 몸무게가 18kg 빠지고 했지만....현재 결혼해서 회사 잘 다니고 있습니다. 아직 2세 계획은 없지만요. 직업은 저도 요즘 제 적성에 안맞아 고민중 이지만요.

힘내세요! 이 고민 또한 본인의 삶을 더 윤택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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