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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04 16:05:47
Name 모선
Subject [질문] [배틀그라운드] 질문 두 개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주구장창 포친키에만 떨어져서 열심히 수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수에서 중수로 올라가기 위해 발버둥중...
(솔큐 치킨 한번 뜯었으니 초보라고 말하는건 조금 그렇죠?^^;;)

질문 1.
포친키에서 열심히 파밍도 하고, 사람도 하나 잡고, 안전지대인 밀타파워로 갔습니다.
이쯤 말하면, 다들 어딘지 감 잡으실 것 같은데, 밀타파워 앞에 큰 도로 있고 거기 팔각정 하나 있죠?
딱 봐도 부동산이 거기인 것 같아서 자리 잡았고, 예상 적중! 팔각정 안으로 들어오던 2명의 사람도 잡으며 무난하게 탑10 입성...
문제는 여기부터였습니다. 저 포함 5명이 남았고 팔각정에서 나와 적이 어디 있나 열심히 둘러봤습니다. 지형이 대략 이랬죠.

바위 약간 있는 밀밭(서쪽, 약간 고지대)  |  (살짝 둔덕)  |  대로변 (동쪽, 약간 저지대)

안전지대는 밀밭이었기 때문에, 저는 저지대에서 둔덕을 살짝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스텝을 전후좌우로 밟아가며
나머지 4명이 어디 있나 열심히 스캔했습니다만, 결국 아무도 못 찾았고, 자기장 압박 때문에 이동하다 결국 죽었어요...
죽고 나서 로비 안나가고 계속 화면을 봤는데, 제가 죽은 자리 주변에서 교전이 계속 나더니 1등이 나오더군요.
결국, 뒤치기나 옆치기를 당해서 죽은게 아니라, 정면에 있던 나머지 4명 위치를 못 찾은게 뼈아팠죠.

설명이 다소 길었습니다. 적을 잘 찾을 수 있는 비결이 없을까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이었을까요?

질문 2.
야스나야를 갔더니 문을 열 때와 아이템을 주울 때, 랙이 걸리더군요. 무엇이 문제일까요?
컴퓨터 사양 : 라이젠 1700 / GTX1060 6기가 / 램 8기가 / 1테라 HDD / 24인치 144Hz 모니터
게임 내 그래픽 옵션 : 화면 스케일 100, 모두 최하인데 텍스쳐와 거리보기만 울트라입니다.
인터넷 회선 : SKT (이건 개인 사정상 다른 통신사로 바꿀 수 없습니다.)

답변 달아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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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카이
17/09/04 16:12
수정 아이콘
램확장을 추천드립니다. 16기가는 돼야 좀 괜찮다더라구요.. 물론 전 성능이 모자라서 환불했지만 ㅠㅠ
17/09/04 16:24
수정 아이콘
사양 장벽이 너무 높긴 하죠 ㅠㅠ
쎌라비
17/09/04 16:22
수정 아이콘
램차이가큰거 같더군요. 8램 피시방,16램 피시방 두군데를 가봤는데 차이가 제법 컸습니다. 그래픽카드는 1060으로 똑같았고요.
17/09/04 16:24
수정 아이콘
결국 16이 답이군요.
17/09/04 16:23
수정 아이콘
램 8기가가 문제인듯요... 최소 16기가는 되어야 쾌-적!
적을 잘 찾을 수 있는 비결 - 리쉐이드 써보세요. 많이들 쓰십니다.
17/09/04 16:25
수정 아이콘
리쉐이드...저도 예전부터 고민을 했던건데, 확실히 합법인가요?
17/09/04 16:27
수정 아이콘
합법입니다.
나를찾아서
17/09/04 22:34
수정 아이콘
정식 대회에서는 금한다고 들었습니다.
키리하
17/09/04 16:32
수정 아이콘
자기장이 일단 붙어주는 게 제일 좋은데
자기장 안의 유일한 건물을 잡고 있는거라면 아마 적들이 다 건물에 있는 걸 알아서
나가는 게 쉽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잡아야하고요.
건물이 들어가는 건 쉬운데 나오기가 어렵고 밖에 있으면 버티기가 어렵지만(건물 엄폐가 없으니) 자기장에 따라 유동적으로 플레이하긴 더 좋은데 이게 자기장이 어느정도 붙어줄 때의 일반론이라..
있을 만한데 잘 보고 소리 잘 듣고 하는 수 밖에 없어요. 좋은 자리는 어느정도 정해져있기 때문에 그런 데 위주로 더 해야되고
또 그렇기 때문에 좋은 자리에 많이 모이더라구요.
17/09/04 16:39
수정 아이콘
제가 항상 배틀그라운드 관련하여 글이나 댓글 쓸 때마다 친절히 답변해 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키리하님 댓글을 통해 분석하자면, 나머지 4명은 내가 팔각정에서 싸그리 정리하고 튀어 나왔다는 것을
다 인지했기 때문에 밀밭에서 유리한 위치를 잡고 있었던 걸로 볼 수 있겠군요.
결국은 경험이 해결해 줄 문제...ㅠㅠ
키리하
17/09/04 16:40
수정 아이콘
아마 그 전에 싸우는 과정에서 총소리로 대충은 알고 있었을거에요.
안전구역에 팔각정만 덩그러니 있는 형태라면 더욱 더 그럴거고요.
팔각정을 간 게 나쁜 판단은 아니라고 봅니다. 건물이 가지는 유리함이 분명히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게임은 이론상(실제 경험인 분도 있지만) 0킬 1등도 가능한 게임이다보니까요.
아마 정면에 있는데 못보셨다는게 팔각정에 있는걸 적들이 어느정도 인지했기 때문에
팔각정에서 안보이는 각에서 3인칭으로 팔각정만 볼 수 있는 쪽에 숨어있었던 걸 수도 있어요.
17/09/04 16:51
수정 아이콘
사실 적위치는 잘보고 잘듣는수밖에 없... 마지막은 자기장신이 좀 잘 도와줘야 하기도 합니다.(엄폐물이 많으면 좀 몰라도..)
오버클럭이야 당연히 하셧을테니 램보강이 절실하고욥..
17/09/04 17:36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김티모
17/09/04 17:53
수정 아이콘
고수들 보니까 옵 다 최하로 놓고 시야랑 텍스쳐만 올리더군요. 이러면 사람이 좀더 잘 보이는 모양입니다. 저도 해봤는데 워낙 실력이 구데기라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크크크크
17/09/04 20:59
수정 아이콘
저도 김티모님 말씀처럼 고수들의 방송을 보고 옵션을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효과는 생각보다 꽤 있습니다~
17/09/04 18:07
수정 아이콘
모두 최하 텍스처.거리보기만 건드리세요.
잘보입니다
17/09/04 21:00
수정 아이콘
역시 잘 보이려면 최하 옵션...
17/09/04 20:34
수정 아이콘
포칭키에 떨어지는건 수련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살육의 재미라면 모를까요.
포칭키에서 얻을수 있는 실력이래봐야 약간의 사운드플레이와 커다란 인내심- 기다리면 유리하다 - , 시가전 실력 정도죠.

초반에 어딜 어떻게 가야 안전하게 넉넉한 파밍을 할수 있는가를 연습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차가 잘 나오는 위치, 낙하산 컨트롤을 통한 낙하 범위 등으로 안전한 파밍구역 확보, 넓은 맵 자잘한 건물들 중에서
어느곳이 알짜배기인가를 알아두는게 장기적으로 더 유리할거라고 봐요.

그리고 무엇보다, 안정적으로 후반을 가야 후반에 어떤식으로 플레이 할 지가 연습이 되니까요.

후반 얘기는...그냥 지형을 생각하며 적이 어디에서 이동해왔을지, 숨을만한 곳이 어딨는지, 상대가 어디로 이동할 것인지 등을
생각하며 찾아야 적이 보일겁니다. 재능러가 아닌 이상, 어디있을까? 하고 살펴보는것으론 찾기 힘들어요.
물론 내가 어디로 이동할지도 최대한 미리 생각해둬야 하구요.
이건 물론, 많은 후반을 겪을수록 보이겠죠.

질문2는.. 램 16기가와 8기가가 차이가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가상메모리 설정을 해주면 그나마 낫다고 들었는데 한번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17/09/04 21:07
수정 아이콘
이건 다소 의견이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역으로 후반에 사람 몇 명 남았을 때, 대처하기 위한 능력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포친키를 갑니다.
더 극단적으로 연습하려면, 밀베나 학교를 가야 하는데, 몇 번 도전했다가 아직 제가 커버 가능한 난이도가 아니라서 잠시 보류고요.
Amiel님이 말씀하신 요지대로 그동안 게임을 쭉 해봤고, 확실히 탑10 진입에는 훨씬 좋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치킨을 못 뜯게 되더군요. 탑10 진입 때문에 레이팅은 무지하게 올라가는데, 그럴수록 더욱 지옥이 되더군요.
좀 더 포친키에서 놀아보고, 제 나름대로 결론을 내릴 것 같습니다.
Amiel님이 말씀하신 방법이 더 맞다고 체감된다면, 스타일을 바꾸게 될 것 같습니다.

램은 확실히 16기가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17/09/04 23:53
수정 아이콘
물론 전투를 많이 하는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근데.. 그 전투를 위한 곳이 포칭키나 학교는 정말 별로라고 생각해요.
포칭키의 전투는 샷빨보단, 건물에서 샷건 들고 대기하는 사람들 / 벽 끼고 자리잡고 라이플,smg로 참을성 있게
대기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그런 싸움입니다. 이런 스타일이 후반에 도움이 될까요..?
(물론 제가 개인적으로 그런 포칭키를 싫어하기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밀베 좋아하는 고수들도 마찬가지 이유로 디귿자 큰건물 3개는 잘 안갑니다. 옥상 운빨&건물안 개꿀잼몰카엔 장사가 없기 때문이죠..
학교 또한 학교 싸움의 절반은 옥상에서 먼저 무기 줍기 싸움... 밀베 디귿자 옥상처럼..
안정적인 파밍, 즉 기본적인 체력템들과 라이플 등을 챙기고 나서 싸움을 찾아다녀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말씀하셨던 경우를 똑같이 겪어봤습니다. 제 경우첫 시즌때 딩셉션님 방송을 보고 버로우를 하며
싸움을 피하고 총소리 나는곳 피하면서 등수만 올렸더니 레이팅이 오르고나서 지옥이 열리더군요.
동일 레이팅과 1:1 싸움은 거의 지게 되는..

저도 모선님과 마찬가지로 싸움을 그 해법으로 찾고, 제 경우엔 밀리터리 베이스를 자주 갔으나 별 도움이 안됐습니다.
그러다가 초반 파밍은 안정적으로 - 파밍이 어느정도 된 후 적의 동선을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교전을 시도하며
인간파밍으로 마무리한다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했더니
그 후 시즌들은 오히려 꽁꽁 숨어다니는것보다 승률/KD 등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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