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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1 22:21
대학생 때 반찬 업체에다 반찬 주문해서, 밥만 지어 먹는 식으로 돈도 아끼고 그나마 영양도 생각하려고 애썼었네요.
맛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배달음식을 끊은 건 아니고 줄인 거지만요.
17/09/01 22:35
저도 그 생활 꽤 오래 했었는데, 나름 찾은 차선책이 편의점 도시락입니다.
금방 질리긴한데 가격도 싸고 편리하기도 하고 해서 CU나 GS 등등 돌아가면서 먹으면 나름 괜찮습니다.
17/09/01 23:08
저는 밥해먹으려고 자취했었어요 (대학원 기숙사 살다가..)
일주일에 10 번 넘게 밥 해먹었는데... 식비가 사먹는 것 보다 더나왔었어요..
17/09/01 23:11
2번정도요..?
근데 혼자 해먹는 편이지만 영양 섭취가 부실해지더군요.(인스턴트 된장국, 햄 계란 류, 김치 정도의 고정된 식단) 대형할인매장에서 냉동볶음밥 같은 즉석조리식품 대형, 양념 되어있는 불고기 같은거 사서 냉동실 꽉 채워두면 그럭저럭 간편한 것 같습니다. 제가 차가 없어서 자주 못가니까 문제지만..
17/09/02 00:17
평일 저녁은 거의 회사에서 먹습니다.
야근 안하면 집 오는길에 먹구요. 어짜피 밖에서 먹는건 똑같네요.. 주말엔 1번 정도 시켜 먹고.. 나머지는 해 먹습니다. 1번 시킬때 좀 왕창 시켜서 그걸로 2~3끼 해결하긴 합니다 크크크..
17/09/02 02:51
배달음식은 가성비가 안 좋아서... 해먹긴 귀찮고 식당보다 집에서 밥먹는 걸 좋아해서 전 테이크아웃 많이 이용하네요. 웬만한 음식점 다 포장 되니까요. 배달음식은 1-2주에 한 번 정도요. 주말에만.
17/09/02 08:17
솔직히 힘들면 그냥 시켜먹어야죠. 글쓰신분 상황에서는 오히려 해먹는게 미련한 짓일걸요. 저도 갓 입사하고 한창 힘들때는 한끼도 안해먹고 맨날 시켜먹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좀 편해져서 일주일에 한번도 시킬까 말까죠. 나중되면 알아서 배달음식 안먹게 되는 환경이 만들어지니까 지금은 그냥 맘 놓고 시켜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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