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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5 12:23
음 독신경력이 어느정도 되시고 채광을 어디까지 중요하게 생각하시느냐가 관건입니다.
아주 나쁜경우엔 햇빛을 직통으로 못받고 습해서 곰팡이및 각종 이계생명체와 동거할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최악의 경우이고 또한 환기관리 습도관리 습관이 드신분이냐에 따라 또 다르긴합니다만 일반적으로 꺼리는 집방향입니다. 저같은경우는 독신때 볕드는걸 굉장히 싫어하기도 했었고 그에따라 나름의 습도관리를해서 꺼리지 않긴 했었습니다. 다만 보통 청년독신의 경우 관리가 엉망인경우가 많죠...
17/08/25 12:23
어쩌다보니 서향을 1년 가까이살고 있는데 집에 있는 시간도 적고 집안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고 있는데 별 문제는 없습니다. 여름엔 어디나 덥고 겨울엔 어디나 춥습니다. 어두컴컴이야 우리에겐 등이 있으니 문제될게 없구요.
17/08/25 12:24
전망이 뚫려있으면 오피는 솔직히 향가리지않구요 집에 맨날 있는것도 아니라서...
그리고 어차피 오피스텔이면 풀옵션 에어컨있을텐데 더운건 크게 상관이없고..오피스텔은 어차피 냉방비 내내켜도 별로 안나옵니다 예전에 전망 아주 시원하게 뚫린 북향에 잠깐있어본적있는데 덥다 느낀적은 있는거같네요...근데 오피니까 걍 에어컨 키고살았습니다 겨울은 뭐 원래 추운거니까 .. 오피스텔이 습한경우는 거의 없는거같은데요.. 샷시에 온도차이로 물이 생겨서 곰팡이 생길수는있는데 그것만 잘 닦고 관리해주면됩니다
17/08/25 12:25
작은 평수고 오피스텔이면 습기만 잘 잡으면 괜찮아요 !! 집이 커지면... 눈이 안 닿는 곳에 원치 않는 생물이 스멀스멀 자라나지만...
17/08/25 12:38
음.... 결국 다른 방향이면 안해도 될 관리가 필요한 방향이라는 것이지요.... 북향복층오피에 산적있는데... 겨울에는 진자 춥습니다. ㅜㅜ
17/08/25 12:56
저도 채광이 최우선임에도 어쩔 수 없이 서북향 (고층) 오피스텔 들어가게 되서 걱정했는데 다 쓸모없는 걱정이더군요.
일단 고층이다보니 저층 남향보다 오히려 더 밝고 에어컨 난방 펑펑 틀어도 돈이 별로 안나오니 습기니 추위니 이런 이야기 다 남 이야기더라구요. 8.5평이면 그냥 들어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17/08/25 14:53
서북향의 제일 문제는 채광입니다.
습도와 온도야 전기기구로 조절할 수 있다지만 자연적인 햇볕은 인공조명으로 대체 불가능하니까요. 평일날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해서 해뜰때 집에 없거나 주말에 집이 어두컴컴해도 상관없다면 서북향은 크게 문제되질 않습니다.
17/08/25 16:23
제가 사는데가 10.5평에 10층인 서북향인데 아침에만 해가 들고 나머지는 해가 직접적으로 들지는 않아요.
다만 고층이라 생각보다 어둡지는 않아서 별 문제는 없습니다. 고층이고 주위 건물에 가리지만 않으면 별 문제 없을거에요.
17/08/25 21:52
정북향인데 오피스텔은 오히려 이게 낫기도합니다.
창이 대개커서 반사광만으로도 채광은 잘돼요. 이건 제가 사는 오피스텔 북향이 바로 도심하천변에 맞은편 아파트가 멀어서인거 같기도 합니다만....북향이 대개 풍경이 명료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여름엔 시원하기도 하구요. 여름에 직사광선 비춘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겨울은 원래 오피스텔 특성상 그냥 라디에이터 등의 보조난방 같이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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