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8/24 10:57:55
Name 벼둘기
Subject [질문] 친구와 태국여행을 가려하는데 질문 드립니다
친구와 둘이서 태국여행(방콕)을 계획중입니다.

날짜는 대략 11월 중순, 4박5일 생각중이구요.

여지껏 여행은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만 다녀서, 생애 첫 자유여행을 하려니 걱정되고 우려스럽네요..

항공권은 예약을 하였고, 숙소 및 제반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상당히 부실해 보입니다. 일단 왕궁 구경을 하고 카로산로드, 수상시장을 돌아볼 예정입니다. 식사를 무엇을 할 지는 차차 알아볼 생각이구요. 사실 식도락에 무지하여 아무거나 먹으면 되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세 군데만 돌기엔 4박5일이 길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저기 검색하니 파타야를 가는게 좋다고 나오더군요.. 그런데 파타야는 다른 도시 아닌가요? 또한 그런 글들은 대개 6박7일 정도의 긴 여정이던데 4박5일, 그중에서 첫날은 오후에 도착할 테니 시간이 부족할 테고 마지막날은 귀국일이므로 멀리갈 수 없는 것을 고려한다면 실제 가용일은 3일정도인데 파타야 방문이 가능할 지 모르겠습니다.

파타야 방문이 가능할 지, 불가능하다면 다른 즐거운 관광거리가 무엇이 있을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상한화요일
17/08/24 11:22
수정 아이콘
파타야는 버스로 2시간 반에서 3시간 거리이고 택시나 여행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원한다면 당일치기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꼭 파타야에서 물놀이를 하겠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방콕 4박도 충분합니다.
뭘 보겠다는 생각보단 저녁에 바에 가서 술 마시고 낮엔 느긋하게 낮잠 자고 마사지 받고 그러셔도 시간이 잘 가거든요.
숙소는 지하철 근처에 있는 걸로 잡으시면 될 거 같고, 카오산로드에서 제대로 놀아보겠다 싶으면 그쪽으로 잡으셔도 됩니다.
방콕을 친구들이랑 두 번 다녀왔는데 왕궁과 위만맥궁(? 나무로 된 건데 왕궁 티켓 끊으면 같이 볼 수 있을 거예요), 짐톰슨하우스 가고
카오산로드는 첫 여행에 아예 그쪽에 숙소를 잡았던 기억이 나네요. 시장도 갔었고요.
제가 갔을 때는(거의 10년 전.하하.) 시로코니 색소폰이니 하는 데가 유명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빈둥빈둥 쉬기 좋은 곳이니 잘 놀다 오시기 바랍니다.^^
벼둘기
17/08/24 11:44
수정 아이콘
바에 가서 술마시고 마사지 받는것을 깜박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복타르
17/08/24 11:29
수정 아이콘
며칠전에 방콕으로 자유여행 다녀왔었는데요. 금요일오후도착 4박5일일정이었는데 제가 계획하고 다녔던 일정 써볼게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급적 낮코스하나 저녁코스 하나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첫째날
저녁: 카오산로드

둘째날
낮: 짜뚜짝시장-씨암파라곤
저녁: 아시아틱

셋째날:
낮: 왕궁-왓포-왓아룬
저녁: 시암 니라밋 쇼

넷째날:
낮: 짐톰슨의집-왓 싸켓
저녁: 쇼핑 및 휴식

다섯째날:
낮: 왕궁 박물관
귀국

넷째날의 짐톰슨-왓 싸켓 대신 수상시장을 갔다오는 코스를 넣어도 괜찮았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다섯째날 아침 왕궁박물관은 가는건 가보니 중국인들 줄이 너무 길어서 비행기시간때문에 입구에서 포기하고 돌아왔었네요.
만약 다섯째날 저녁 비행기라면 왕궁박물관 갔다오셔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내가 인생에 이때 아니면 언제 호구 잡혀보겠냐 싶으면
택시를 이용하시고요. 1억을 준다해도 거절하고 교통편은 지상철(BTS), 지하철(MRT), 수상버스 이거 3개만 이용하세요.
근데 이 일정은 좀 하드코어한 일정이니 적절히 조절하세요. 크크
호느님
17/08/24 11:34
수정 아이콘
방콕은 BTS나 MRT 타는 요금이나 택시요금이나 또이또이하지 않나요?
저는 방콕에서 이동할 때 무조건 택시로만 이동했었는데..
복타르
17/08/24 11:41
수정 아이콘
택시를 4번 이용했는데 3번을 미터기 안꺽고, 빙글빙글 돌아서가고, 웃돈 요구하는 등의 짓을 경험하고나니,
힐링하러왔는데 타지에서 스트레스 받으니까 피로도가 장난아니게 쌓이더군요. 그 이후로 무조건 대중교통만...
호느님
17/08/24 11:48
수정 아이콘
아 저는 무조건 미터기 키고 가서 그랬나봐요.
가끔 안키고 그냥 가려고 하는 기사도 있었는데 그럴땐 바로 하차..
어떤날
17/08/24 11:39
수정 아이콘
택시 생각보다 그리 비싸지 않던데.. BTS나 MRT로 한 번에 갈 수 있는 (갈아타지 않는) 데 아니면 택시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벼둘기
17/08/24 11:44
수정 아이콘
조언 감사합니다. 파타야까지 가지 않아도 들를 곳이 많군요. 참고하겠습니다.
살려야한다
17/08/24 16:07
수정 아이콘
방콕에서 택시만큼 혜자인 교통수단이 없던데.. 사람마다 경험은 참 다르군요. 크크
어떤날
17/08/24 11:37
수정 아이콘
낮에는 워낙 더워서 호텔 수영장에서 놀거나 마사지만 받고, 느지막히 다닌다고 하면 특별히 3일이 길지는 않을 겁니다. 왕궁, 카오산로드, 짜뚜짝 시장, 시암 파라곤 정도만 해도 뭐.. 무난한데요? 파타야 다녀오는 건 좀 무리일 거 같아요.
벼둘기
17/08/24 11:45
수정 아이콘
조언 감사합니다. 파타야는 포기해야겠네요.
벼둘기
17/08/24 11:41
수정 아이콘
모두들 감사합니다! 짜뚜짝시장과 시암파라곤은 처음듣는데 가보아야겠어요. 파타야는 무리인 것 같군요..
포프의대모험
17/08/24 12:25
수정 아이콘
방콕시내가 트래픽잼이 너무 심해서 중심가로 들어가면 택시들이 미터기 잘 안킬려고해요
말하는푸들
17/08/24 12:38
수정 아이콘
하루는 칸차나부리갔다오세요
낭만원숭이
17/08/24 15:08
수정 아이콘
지난달에 방콕-파타야 자유여행 다녀왔습니다.
방콕 2일, 파타야 2일이었나.. 그랬어요.

중요한건 이게 아니라 그거입니다. 입국수속..
전 새벽 4시에 돈므앙공항에 떨어졌는데, 입국수속하는데만 6시간 걸렸어요.
(각국의 수많은 새치기의 향연)
호텔 도착하니 12시 . . .
저가 항공(특히 에어아시아)가 돈므앙공항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돈므앙 말고 수..어쩌구 공항으로 가는걸로 예약하세요..

파타야까지 호텔에서 택시불러달라고해서 가면 1,700바트 정도해요. 싼거는 1,500바트.
택시타시면 무조건 미터기 켜고 가달라고 하세요. "미터 온 미터온!"
관광은 자유여행이니만큼 자유롭게 하시면 되는데, 왕궁같은곳 가시려면 긴바지 챙겨가시구요.

자유여행이라도 짧게 투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 신청해서 할 수 있는게 많아요.
1일 방콕 투어 / 반일 왕궁투어 <- 이런식으로요.

네이버에 방콕 투어 같은거 검색해보시면 정보얻을 수 있을꺼에요. 전 "몽 x 트레블"이란 여행사 이용해서 진행했어요.
태국 현지에 도착해서 호텔에서 뒹굴거리다가 뭐할까 뭐할까 하다가 바로 인터넷 검색해서 투어나, 공연 예약해서 보러가구요.

그리고 여행의 목적을 친구와 잘 합의하는게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문화유적, 관광지 탐방이냐, 휴식이냐 이런거요.

저는 친구랑 휴식을 목표로 가서 일정도 타이트하게 잡지 않았고,
호텔에 전, 바와 피트니스, 친구는 수영장을 원해서 합의점을 찾아서 숙소예약했고요.

불안한 마음보다 들뜬마음도 많으실텐데 조심히 즐겁게 다녀오세요.

그리고 길거리에서 유흥과 관련된 호객하는거는 왠만해서는 가지 마세요.
카레맛동산
17/08/25 01:52
수정 아이콘
우버 쓰세요. 두번 쓰세요. 엄청 편합니다. 목적지 힘들게 안말해도 되고 미터요금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되고 정말 편리합니다. 태국 현지인들은 그랩(?)인가 그런 앱을 더 많이 쓴다고는 하는데 우버도 편합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딸랏 롯빠이 2 라는 야시장을 갔는데 분위기 좋았습니다. 강추예요. 네이버 같은데 검색하시면 아마 많이 나올텐데 야시장에서 음식 사와서 아담한 루프탑에서 맥주 마시는거 좋더라고요. 마사지는 1일 1마사지 꼭 받으시구요. 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7798 [질문] 간단한 우리나라 정치 제도(?)에 대한 자료를 어디서 찾을 수 없을까요? [1] 시오리1406 17/08/24 1406
107797 [질문] 친구와 태국여행을 가려하는데 질문 드립니다 [16] 벼둘기3205 17/08/24 3205
107796 [질문] 예초기 추천해주세요. [6] 톨기스2280 17/08/24 2280
107795 [질문] SD카드 사려는데 용량 추천 부탁 드립니다 [10] 칼퇴추구자2260 17/08/24 2260
107794 [질문] 자동차 배터리 교환질문입니다. [5] wish buRn1790 17/08/24 1790
107793 [질문] 유플러스 기기를 skt에서 사용가능한가요 [6] 생선가게 고양이8492 17/08/24 8492
107792 [질문] MRI 실비보험 입원일수.. [11] Heaven10371 17/08/24 10371
107791 [질문] 배틀그라운드 및 배팅(?) 질문입니다. [10] 교자만두2187 17/08/24 2187
107790 [질문] 초등학교 교사는 왜 따로 뽑나요? [14] 뽀유3215 17/08/24 3215
107788 [질문] 태평양전쟁에 대해 좀 더 알고싶습니다 [7] 울어주기1965 17/08/24 1965
107787 [질문] 이런 정치학 용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2] SaiNT2042 17/08/24 2042
107786 [질문] 원천징수/급여명세서에 대한 질문입니다. [2] 단수2368 17/08/24 2368
107785 [질문] (프로그래밍 관련)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구동관련 질문드립니다. [8] kongkaka3947 17/08/24 3947
107783 [질문] 3년을 만났지만 현실에 눈을 뜬 여자친구와 헤어진 사람입니드. [22] MagicMan7803 17/08/23 7803
107782 [질문] 욕실 벽면 정체불명 하얀가루 [5] 아르거스의사도3494 17/08/23 3494
107781 [질문] 굉장히 쓸데없는 궁금증인데 전두환씨 관련해서 질문드려봅니다 [5] 뵈미우스2203 17/08/23 2203
107780 [질문] 외국항공 비행기표 예약시 성을 여권명과 다르게 했는데 이름변경수수료 없이 변경할수 있을까요? [11] plane3765 17/08/23 3765
107779 [질문] 일반 노트북에 화면 터치 기능이 유용할까요? [7] Camellia.S3241 17/08/23 3241
107778 [질문] [신용카드] 카드가 낡았다며 새로운 카드를 소개시켜주겠다는 은행 창구 직원말은 무시해도 되나요? [8] 삭제됨2770 17/08/23 2770
107777 [질문] 오르바나 라이브2의 가성비는 별로인가요? [4]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1944 17/08/23 1944
107776 [질문] 오늘 배그 대회 중계하는곳 있나요? [4] 유소필위3640 17/08/23 3640
107775 [질문] 배틀그라운드 유튜브 방송 관련 질문입니다. [7] 윤아긔여어2632 17/08/23 2632
107774 [질문] 크롬에서 페이스북이 접속 불가합니다 [7] Love.of.Tears.3039 17/08/23 303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