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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8 19:58
취해서 실수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한마디면 끝날 것 같은데요.
별 일 아닌듯.. 혹 이거 가지고 중간에 낀 직원들이 뭐라하면 그게 더 이상한 일 같아요.
17/08/08 22:28
'임용유예'라는 말이 있는 것으로 봐선 글쓴이와 해당인물의 직종은 공무원이신것 같네요.
공직에서 과장이면 보통 5급 사무관 급이고 보통 부서 한개, 즉 10~20명 가량을 관리하는 중간관리직입니다. (7급 공무원이 사기업의 과장급) 사기업으로 치면 부장급으로 봐야하고 나이도 한 50살 이상급으로 봐야.... 기업으로 치면 부장님께 '부장님~ 형이라고 불러도 돼요?' 드립을 친 셈이죠.......
17/08/08 22:49
그럼 좀 곤란하죠. 그런데 아무리 취해도 20대가 50대에게 형이라고 불러도 되요는 좀 이상한 상황인데요 대충 아버지뻘에 가까운 정도인데요 정말 50대 일까요??
17/08/08 23:01
뭐 남들보다 승진을 빨리했거나 7급으로 들어온 공무원이라면 그보다 젊을 수도 있겠지요. 근데 보통 사무관 진급을 아무리 빨리했어도 40대초중반은 됩니다. 사무관이라면 근속기간이 빠른 승진일지라도 최소 15년 이상, 평균적으로 25년 이상은 될테구요. 따라서 일반적인 경우 과장이면 40대 후반 내지는 50대라고 봐야 합니다.
형이라고 부를만큼 나이어린 사무관이라면 행정고시 합격한 초임 사무관들일텐데 초임 사무관들은 거의 99%가 일선 부서의 관리자가 아니라 중앙부처에서 실무자로서 일하기때문에 저 상황과는 관련이 없을겁니다.
17/08/09 09:06
행시 붙고 한 10년+ 정도 하면 과장하던데요. 대충 30대 후반~40대초반에 과장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약간만 동안이라면 형이라고 부를법한 느낌이 되긴 합니다.
17/08/09 09:23
그래서 '초임'사무관들은 중앙 부처에서 실무자로 일한다고 썼습니다. 초임 사무관들을 일선 기관에 간부급 과장으로 발령내면 실무자 경험도 없는 젊은 사람을 관리자로 보냈다며 노조나 실무자들이 반발하기 때문에 중앙 부처에서 10년 이상동안 실무자로서 근무하는게 일반적이죠.
물론 사례를 살펴보면 말씀하신대로 30대에 과장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 극단적인 사례로 가면야 행시패스하고 30대 중반에 나이에 세무서장에 오른 경우도 있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2&aid=0000465063
17/08/08 23:14
저도 사기업 과장님 생각하고 과장 하나가 정색했다고 술자리에서 누구 하나 말릴 수 없으면 팀장, 부장들이 정색하면 호프집에 있는 사람들 전부 다 내보내고 대가리 박나? 라고 생각했는데,
공무원 과장이면 좀 얘기가 다르죠. 사기업으로 치면 부장~이사급입니다. 앞으로 정신 똑바로 못 차리면 그 소문 계속 갈 겁니다. 신규가 수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대략 최소 1년에서 2년 정도 그 부서에 있는 동안, 언제나 과장 및 팀장, 주변 선후배에게 깍듯이 하고, 일적으로도 완벽하게 수행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저번 술자리처럼 완전히 술 취해도 절대 흐트러지지 않고 똑같이 깍듯하다는 것을 과장 및 팀장, 그리고 주변 선후배들에게 끊임없이 보여주는 것뿐입니다. 원래 깍듯하고 예의바른 이미지인 사람이 중간에 한번 무너졌다고 평가가 박해지진 않지만, 처음부터 인사불성에 술취하면 똥오줌 못가리는 이미지가 박힌 사람은 항상 예의발라도 한번 무너지면 원래 저런 놈이라는 소리 듣습니다. 그래서 특히 신규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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