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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12 14:35:07
Name Anabolic_Syn
Subject [질문] 어려운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책 하나 추천 받고자 합니다.

휴가 때 호텔에서 하루 정도 혼자 머물 예정인데
평소에 집중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진득하게 좀 어려운 내용의 책을 한 권 정도 읽고 싶습니다.
혹시 내용이 어렵지만 이 책은 꼭 읽어봐야한다는 책 있으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예 책을 안읽는 정도는 아니고, 2주에 한 권 정도는 읽긴 하는데 어려운 책은 잘 안 읽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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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사과
17/07/12 14:47
수정 아이콘
푸코의 진자 추천드립니다. 숨쉴 새 없이 1권을 쭉 독파하고 2권을 딱 펴면 1권 내용이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는 마법을 경험하실 겁니다.

재미가 없으면 포기라도 할텐데...
Anabolic_Syn
17/07/12 15:23
수정 아이콘
푸코의 진자는 예전에 읽었어서 다행입니다. ^^ 다들 추천 많이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17/07/12 14:48
수정 아이콘
지그문트 바우만-액체 근대
Anabolic_Syn
17/07/12 15:24
수정 아이콘
뭔가 심오하네요. 후보에 들어갑니다. 감사합니다.
17/07/12 14:49
수정 아이콘
푸코의 진자와 파우스트 추천하러 왔습니다.
Anabolic_Syn
17/07/12 15:24
수정 아이콘
파우스트 땡기네요.. 감사합니다
17/07/12 14:55
수정 아이콘
프레이저의 황금가지 추천드립니다.
Anabolic_Syn
17/07/12 15:25
수정 아이콘
918페이지.. 하루에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크크.. 추천 감사합니다.
덕베군
17/07/12 15:03
수정 아이콘
총, 균, 쇠
하루에 최대한 많이 읽어보고자 계획하신다면 괜찮을듯합니다
어렵지만 읽어봐야한다는 책은 확실하나 독서광들도 속도내기가 쉽진 않습니다
Anabolic_Syn
17/07/12 15:26
수정 아이콘
총균쇠 서점에서 한 3분 보다가 포기했던거 같은데,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기도 하네요 감사합니다.
17/07/12 15:21
수정 아이콘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이요
재미있으면서 뇌가 풀가동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Anabolic_Syn
17/07/12 15:26
수정 아이콘
움베르토 에코 추천이 많네요~ 저도 푸코의 진자는 재밌게 읽었는데 나머지 책들도 궁금하긴합니다. 감사합니다.
덕베군
17/07/12 15:29
수정 아이콘
이걸 고르신다면 영화도 추천드립니다
비록 근 30년 다된 영화라 님이 더 어릴수도 있다는 함정이 있긴하지만
젊은 숀코넬리와 꼬꼬마 크리스찬 슬레이더도 볼수 있습니다
김철(32세,무직)
17/07/12 15:5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정말 읽다가 책을 몇번 던질뻔 했는지...
오만과 편견
17/07/12 15:22
수정 아이콘
순수이성비판 추천 드립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 한창 책을 이리저리 읽다. 나에게 범접할 책을 찾아야 겠다 해서 34000원 양장 번역본 사서 읽었는데 50p 읽고 포기했네요. 한페이지에 2시간 걸렸습니다.
Anabolic_Syn
17/07/12 15:27
수정 아이콘
진짜 장난아니네요 크크.. 요건 좀 더 내공이 필요할 것 같기도 합니다. 진짜 어려운 책이네요.
차라리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소개시켜달라고 했어야 하나...
Soul of Cinder
17/07/12 15:35
수정 아이콘
스티븐 핑커 -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일단 페이지 수에서 압도되고 들어갑니다...
Anabolic_Syn
17/07/12 15:43
수정 아이콘
하루 안에 못 읽을 것 같은..... 크크..
근데 정말 재밌는 책들이 많네요. 신세계 입니다.
17/07/12 15:53
수정 아이콘
이 책은 책 자체가 어려운 건 아니고, 두꺼움과 무게로 승부를..
Cazellnu
17/07/12 15:44
수정 아이콘
중국사서 읽어보세요
각색된거 말고 원전으로
17/07/12 15:52
수정 아이콘
디트리히 슈바니츠의 교양 어떠세요? 서양사에 대해서 나름 재밌게 엮어냈던데 쉽진 않습니다.
왕토토로
17/07/12 16:05
수정 아이콘
니코스 카잔차키스 - 그리스인 조르바
무라카미 하루키 - 1Q84
두권을 추천합니다.
Mighty Friend
17/07/12 16:08
수정 아이콘
피네간의 경야,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같은 고전소설류는 어떠신지.
알토이스
17/07/12 16:12
수정 아이콘
짜라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 요
읽다가 포기했습니다
17/07/12 16:19
수정 아이콘
고딩 때 명작이라길래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읽다가 인물들 이름도 안 외워지고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재미도 없어서 포기했더랬죠.
김성수
17/07/12 16:35
수정 아이콘
어휘적으로는 율리시즈, 피네건의 경야가 유명하지 않나요? 물론 책은 멀리두고 사는지라 읽어보지는 않았습니다 크크
17/07/12 16:38
수정 아이콘
헤겔의 정신현상학 어마어마합니다.
어렵다고 해봐야 글인데 뭐 하고 샀다가 여지껏 책장에 박혀있네요.
17/07/12 17:12
수정 아이콘
쉬운 것 같으면서 생각보다 어렵고, 양도 방대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시리즈물 추천합니다.

자잘한 것도 있지만 가장 굵직한 삼부작으로 보통 '총 균 쇠', '문명의 붕괴', '어제까지의 세계'를 꼽습니다.
해나루
17/07/12 17:35
수정 아이콘
바우돌리노.. 도 재미있습니다. 장미의 이름보단 조금 쉬웠던거 같아요. 그래도 역시 읽을때는 고역...
BessaR3a
17/07/12 17:40
수정 아이콘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논고?
17/07/12 18:23
수정 아이콘
제목은 누구나 알지만 원전은 읽어본 사람이 거의 없다는 종의 기원?!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번역 때문에 한페이지 읽는데 30분,1시간씩 걸립니다.;;
스테비아
17/07/12 18:45
수정 아이콘
휴가때 살짝 읽고 생각도 바뀌고 기분좋아지는 적당히 어려운 책이라면
신뢰의 속도 추천합니다.
잉여의슬픔
17/07/12 20:03
수정 아이콘
괴델 에셔 바흐 추천합니다..
무무무무무무
17/07/13 07:36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추천하러 들어왔는데 크크크
17/07/14 10:28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추천합니다.
멍멍머멈엉멍
17/07/13 00:01
수정 아이콘
아감벤 ㅡ 호모사케르

정치철학자가 설명하는 권력구조에 대한 내용인데, 한번 읽고나면 통찰이 커질거라 생각합니다.
Anabolic_Syn
17/07/13 08:45
수정 아이콘
댓글이 너무 많네요.. 크크.. 이거 다 읽다가는 회사 때려쳐야할 듯..
모두 감사합니다. 아예 리스트 적어놓고 글로 하나 올려서 시간 날 때마다 읽어야겠어요.
저글링아빠
17/07/13 09:05
수정 아이콘
늦었나요?
마의 산 추천드립니다.
이 책 처음 안 지가 20년인데 아직 다 못 읽었습니다. 몇 번 시도했는데....
놀라운 본능
17/07/13 21:16
수정 아이콘
호텔에 하루정도 간다 그러지 않습니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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