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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6 23:10
최소한 이야기는 해보던가 해야지 판단이 되죠.
행동거지라던가 말투라던가 이런거요. 아예 첫인상만 가지고 판단한다는 건 말이 안되죠.. 초능력이 있는거도 아니고...관상 본다는건가? ..
17/07/06 23:18
사신들이 가서 토요토미를 만나는게 무슨 처음 들어간 스탠드바에서 바텐더를 만난것도 아니고 당연히 소문, 소식, 이른바 첩보를 어느정도 접하고 가는거죠.
17/07/06 23:20
상당부분 가능합니다.
관련한 내용을 다룬 '블링크'라는 책을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목의 '블링크'란 무의식적으로 눈을 깜박거림, 반짝임.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나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첫 2초 동안 우리의 무의식에서 섬광처럼 일어나는 순간적인 판단을 뜻한다. 저자는 순간의 선택이 오랜 시간 동안 생각하고 내린 선택보다 더 나을 수 있음을 수많은 사례들을 통해 보여준다.]
17/07/06 23:28
상식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상식적으로요 '당연히 100% 다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어느 정도 파악이 될 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라는 누구나 다 상식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답변이 나오지 않을까요?
17/07/06 23:33
제가 글 쓴 분을
'흠 이런 질문을 하다니 혹시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쳐서 우둔해졌나?' 라고 몇 분만에 판단하는 게 실제와 다를 수도 있다는 점, 이 댓글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댓글을 왜 저렇게 삐딱하게 쓰지? 사회에 불만 가득한 놈인가?' 라고 몇 분만에 판단하는 게 실제와 다를 수도 있다는 점 이거랑 똑같습니다
17/07/06 23:57
콜드리딩(cold reading)에 대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심리학 전공자로서 일단 추천드릴 수 있는 책은 '스눕(snoop)'과 '거짓말의 심리학'입니다.
다른 책은 한 눈에 다른 사람들의 심리를 다 읽을수 있다고 '사기'치지만, 이 책들만큼은 그래도 정직하면서 나름의 최선의 답을 말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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